농염한 파크닝의 연주와 달리 깔끔 뽕짝(?) 풍 연주로는 페페 로메로가 대표적입니다. 정작 스페인 사람인 (물론 미국에 오래 살다보니 좀 느낌이 이상하지만) 페페보다도 미국인 파크닝이 더 끈적거리니까 신기할 따름입니다. 고래 힘줄로 가야금으로 튕기는 듯한 연주로는 예페스의 즉물주의적 연주가 있습니다(그는 이곡에서도 사색이 무엇인지 보여준다고나 할까요...). 낭만적 해석을 하느냐 즉물적 해석을 하느냐에 따라 타레가에 대한 취향도 다양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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