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한국어
2001.12.17 20:08

흠~~

(*.51.167.152) 조회 수 5926 댓글 0
http://alt.venus.co.uk/weed/music/classtab/smcavati.txt

일단 저의 입장은 타브는 좋지 않다입니다.
저는 타브 악보를 볼 줄 모릅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적는 타브에 대한 내용이 틀릴 수도 있으니 양해바랍니다.

위의 악보는 다들 잘 아시는 카바티나의 타브 악보입니다.
타브 악보는 기타라는 악기에서만 볼 수 있는 악보같습니다.
그러니까 기타의 줄과 포지션을 정함으로써 계명을 결정한다는 것인데...

음악은 계명만으로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음표가 음의 길이를 나타낸다면 쉼표는 그 음과 다음 음 사이의 간격을 나타내는 것이겠지요.
결국 음표와 쉼표가 합쳐져서 박자를 이루는 것입니다.

흔히들 4/4박자를 한마디 안에 4분 음표가 네개라고 표현을 합니다.
정확한 표현이 아니라 초등학생들이 가장 이해하기 쉬운 표현이지요. 우리 일반인들도 마찬가지고요.
그런데 4/4박자 곡의 어떤 마디안에 4분음표가 2개밖에 없다면.....?
어떻게 될까요........
당연히 남은 두박은 쉼표들로 구성이 되어있겠지요.


그런데 위의 타브 악보에는 쉼표가 없습니다.
그 음의 길이도 표시되지 않았습니다.
쉽게 말하면 오선보의 콩나물 대가리의 위치만 표시되었다는 겁니다.

그 다음....
악상기호가 표시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악상기호가 악보에 표시되기 시작한 자세한 시기를 잘 모르겠지만
작곡자의 표현 의도를 연주자에게 전달하고자 음표와 쉼표만으로는 부족한 정보를
악보상에 빠르기말이나 심지어는 '여기서는 기타의 배부분을 오른손바닥으로 때리시오'같은 작곡자의 친필까지 써넣곤 하지요.

물론 이런 것들을 타브 악보에도 써넣을 수 있겠지만
왠지 그렇게 하면 더 복잡해질 것 같군요.

저의 생각은 여러가지로 타브 악보는 오선보에 비해 좋지 않다는 겁니다.
제가 아는 타브의 이점은 간편한 음악을 원하는 초보자에게는 쉽다는 겁니다.



윗글을 쓰신 분에게 저의 짧은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님의 말씀마따나
조금 더디더라도 정도로써 오선보를 보는 연습을 하시는 게 나을거라 봅니다.
처음 악보를 보고 초견으로 잘 칠 수 없는건
오선보나 타브나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타브의 달인이 있어서 던져주기만 하면 기타로 쳐버리는 님이 계실지도 모르지만.......^^)
어느 정도 연습을 하시면 오선보가 초견을 하기에 더 쉽습니다.
님께서 독학을 하시는 관계로 타브를 선호하시는 것 같습니다만
어느정도 기타를 치신다면 이제 오선보로 바꾸어도 그다지 어렵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열심히 연습하셔서 좋은 기타리스트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

  1. (신규입점자 신년이벤트) 기타매니아 홈 메인광고 받습니다(배너제작 가능) 23년 1월 31일까지

    Date2023.01.19 By뮤직토피아 Views58029
    read more
  2. [공지] 파일 첨부기능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개선완료..

    Date2021.02.17 By뮤직토피아-개발부 Views71153
    read more
  3. "댓글" 작성시 주의부탁드립니다.

    Date2020.03.09 By뮤직토피아 Views86649
    read more
  4. "기타메니아" 문자/로고 사용에 관한 건

    Date2020.02.14 By뮤직토피아 Views78376
    read more
  5. [필독 공지] 연주회 소식을 메인에 노출을 했습니다.

    Date2019.11.02 By뮤직토피아-개발부 Views83023
    read more
  6. Date2002.07.08 Bymyrain Views4419
    Read More
  7. 악몽

    Date2002.04.27 Bymyrain Views5164
    Read More
  8. LA 기타4중주단 대구연주회 (6월 24일)

    Date2004.06.16 By김덕수 Views5625
    Read More
  9. Anselmo Kim vs David Russell

    Date2004.10.05 By Views5441
    Read More
  10. 20대 젊은연주자와의 대화 .

    Date2008.06.08 By콩쥐 Views6020
    Read More
  11. ~이판식&한경엽<기타리스트>~ 듀오 기타연주회 !

    Date2003.08.02 By경윤(segovia~) Views4911
    Read More
  12. 기타전시행사 감독 그레고리오님

    Date2009.09.28 By콩쥐 Views6480
    Read More
  13. 너무 오랜만입니다......

    Date2001.11.07 By이재화 Views5026
    Read More
  14. 매일 아침은 바게뜨로 시작....

    Date2010.03.18 By콩쥐 Views5897
    Read More
  15. 무대에서 처음 본 배현우님

    Date2010.07.26 By이웃 Views8691
    Read More
  16. 북한동포에게 음반,악보등등을 전달할 방법이 있을까요?

    Date2004.04.23 By Views4868
    Read More
  17. 서울기타페스티발 기타제작자 뢰슬러 사진한장.

    Date2009.06.12 By콩쥐 Views5314
    Read More
  18. 서울중심에서 본 현대미술

    Date2009.06.13 By콩쥐 Views5324
    Read More
  19. 이미솔님이 스페인콩쿨서 입상하셨다네요.

    Date2006.05.30 By다단계콩쥐 Views8023
    Read More
  20. 이원지 성당연주라이브 ................꿈 (Sueno / F . Tarrega )

    Date2005.03.24 By Views6933
    Read More
  21. 이원지실황연주 CD,, DVD 속지의 인사말 8개국어번역작업.

    Date2005.03.24 By Views6052
    Read More
  22. 인기짱이신 허유림님

    Date2009.06.03 By콩쥐 Views7399
    Read More
  23. 제 14회 성정전국음악콩클 수상자음악회

    Date2005.08.27 By고정석 Views5719
    Read More
  24. 좋은 파동 vs 전자파

    Date2010.05.31 By이웃 Views10152
    Read More
  25. 최동수님 이화문학상 수상 축하

    Date2009.11.13 By콩쥐 Views8651
    Read More
  26. 타임지에 실린 거스히딩크의 인터뷰....................................................

    Date2002.06.28 By1 Views4537
    Read More
  27. 파리무대에서의 김근명님.

    Date2010.03.18 By콩쥐 Views9058
    Read More
  28. 파리의 진철호님

    Date2010.03.18 By콩쥐 Views6725
    Read More
  29. 행복이란 ~

    Date2009.06.22 By나무 Views5950
    Read More
  30. 혁님의 바리오스음반제작이 진행됩니다.

    Date2005.03.16 By Views4619
    Read More
  31. "기타를위한창작" 후기

    Date2011.03.21 By기타야호 Views8113
    Read More
  32. "대한민국 음악계는 즐겁게 망할 겁니다."

    Date2006.11.21 By윤아짱 Views5010
    Read More
  33. "데니스 성호" 연주회

    Date2008.01.18 Byjons Views5979
    Read More
  34. ### 독일 바덴 뷔르템베르크 청소년 기타오케스트라 초청 연주회 ###

    Date2004.08.02 By김모씨 Views4275
    Read More
  35. * 스캐너가 음써여...ㅠ ㅠ

    Date2001.10.26 By현의떨림 Views5242
    Read More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572 Next ›
/ 57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