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후
강화도 문예회관에서의 노동환 연주회는
청중들에게 새롭고 뜻깊은 인상을 주었어요.
노동환선생님은 올해 환갑으로
그동안 크고 작은 2500여회의 연주회를 하셨다고 하네요.
무대를 이끄는 노하우가 정말 대단하셨어요...
(jons님이 올려주신 사진 첨부합니다..)
즉석에서 팬들을 무대에 올려 이중주도 하고, 시도 낭송하는등등
즉흥성을 잘 살렸고,
곡에 대한 해설이나 잔잔한 이야기로 청중과의 교감이 매우 깊었죠.
작곡을 전공하셨다고 말씀하시는데, 아하 그래서 그런지
평소 편곡들이 매우 자연스럽고 클래식기타에 아주 잘 맞는다 항상 생각했었죠.
마이크와 스피커까지 가져 오셨는데
최소한도로 원음을 살리는 정도로 이용하여
두시간의 공연동안 귀가 아주 적절하게 소리에 빨려 들어갔어요...
보통 장비를 이용하면 너무 과하여 음질이 변하는데,
이번 강화도 공연에서는 최소한으로 이용하여 최상의 소리를 들을 수 있었죠.
연주후에는
강화도공연곡을 전부 앨범으로 또 악보로 한권으로 만들어서
연주후 싸인도 받고
청중들이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게 세심하게 배려 해 주셨죠...
세미클래식 혹은 대중음악 혹은 뭐라할까
청중들이 아주 쉽게 빠져들만한 명곡을
클래식기타에 알맞게 편곡연주하여
클래식기타에선 새로운 분야라고 할 수 있을정도로 독보적인 연주를 보여주셨다.
전 클래식보다 더 어려운것이 대중음악이라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대중음악은 모두가 익히 알고있기에
약간의 멜로디라인, 리듬부분, 강세부분, 어느하나
완전하지 않으면 무대에서 연주한다는게 쉽지않다고 생각되죠.
바로 그런부분을 무대에서 자유롭게 마음껏 표현해 내시는데,
그 연주력이 내가 상상하는것보다 훨씬 깊은것 같았어요...
이렇게 직접 연주를 듣고 보게 되어
인터넷으로만 만나본 큰 궁금증이 풀린듯하고
앞으로도 무대에서 자주 청중들과 만나시길 기대합니다...
어느 무대보다도 화려한 무대라고 생각이 되네요....
어제 정말 좋은시간을 갖었습니다...
(컴퓨터가 문제가 있어 연주회에서 찍은 사진을 못 올리겠네요....)
노동환선생님은
"감동의 유무"가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라고 말씀 하셨어요....
좋은 기준이라 생각들어요...
-
"콩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마치 오랜 만남 접하는 ...
같이 노래 불렀고요, 같이 공감의 그 질긴 기타줄을 서로 한자락 목에 걸고, 마치 전생의 같은 스프러스 아님 시더의 나무였거나 ..기래 기타줄 공장의 맞물려 돌아가는 톱니처럼 엮겨서 ...
담담히 오랜 얘길 들려 주셨지요, 그건 누구의 얘기도 아닌 마치 나의 얘기처럼 느껴집니다,
오래 우리 곁에서 .. 연주 들려 주시길 기대합니다,
너무 행복한 시간 이었지요 ...
*사진이
썩 좋치 안습니다, 나온데로 올렸어요 ...
-
홈즈님 강화도 공연실황음반을
나오는데로 보내드릴게요. 1만원.
jons님 사진 감사해요.... -
무대를 이끌어 가는 분위기가 경지에 이르를만큼 경험이 많으시니...
멀리 있어 못보았지만 마음은 그곳에 가 있었습니다.
멀지 않은 내년에는 노선생님 연주를 들을수 있는 기회가 있겠지요? -
초청해주셔서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많이 부족한 연주였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만들어 주셔서
의미있는 연주회였습니다.
홀이 오래 전에 만들어져서 난방이 잘 안되어 손이 곱아서 힘은 좀 들었지만,
여러가지로 배려해주시고 음향반사판까지 만들어 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시 기회가 된다면 제대로 해보고 싶습니다.
콩쥐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서울시 도봉구 해등로 231 한양2차 아파트 6동 1102호 이도형.....계좌번호 알려주시면 입금하겠습니다.........^ ^
-
콩쥐님께서 준비중이십니다
이달 말쯤에나 편집,제작이 완료 되어 다음 달초에 공급이 될 것 같습니다.
신청은 콩쥐님께 하시면 됩니다.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립니다^^ -
교수님은 실수연발 하셨다 말씀하시는데
감상하는 저는 마냥 좋기만 했습니다.
마치는 시간이 너무 아쉬워 돌아오는 내내 머리속에 현장의 느낌을 기억해 내려 애썼습니다.
장시간 연주하시느라 또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느라 애쓰신 교수님과
강화문예회관을 마련해주신 콩쥐님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훗날을 또 기대하게 됩니다. -
8분이나 모시고 와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신세를 갚아드려야 하는데요^^
조만간 하우스 콘서트를 통해 좀더 준비 된 연주로 보답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jons 님 사진 자료가 너무 좋습니다
귀하게 간직하겠습니다
참석해주셔서 더욱 감사했구요~
서울 쪽에 공연이 있을 때 또 뵈었으면 합니다.
친근감을 주시고 오랜 친구 처럼 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십시오^^ -
늦은 점심후, 글 봅니다 ... 그날 분주하셔서 잠시 뵈었습니다, 늘 간직하고 또 만나 뵙길 고대하겠습니다,
-
강화도 연주 맨앞에서 재미있게 감상했읍니다 집에오면서 시디 듣고 오니 아주 연주가 업되는 느낌이었읍니다..
악보도 전곡 다 구매했더니 제가 꼭 원하던곡이 있어서 참 유익했읍니다. -
너무 반가웠습니다^^
함께 동참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가 운영하는 카페에도 방문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010-5348-8750 으로 문자 한번 주십시오
http://cafe.naver.com/romanticguitar -
콩쥐님 글 잘 봤습니다
언제 기회가 되면 꼭 한번 선생님의 연주를 직접 감상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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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클래식이 뭐냐는 논쟁이 있었던 것으로 생각합니다만 클래식에는 왠지 모르게
'접근하기 어려운' 그러니까 아마추어로서 '연주하기 어려운' 그런 의미도 있는 거 같아요.
그런데 대중음악은 또 아무도 손을 안 돼서 '접근하기가 어렵고'
이래저래 아마추어 기타인으로서 이것도 저것도 접근하기가 쉽지는 않은 거 같은데
노동환 님이 그러한 틀을 깨고 대중에 아주 친근하게 다가가는 음악을 선사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콩쥐 님 말씀대로 대중음악을 그렇게 맛깔나고 운치있게 편곡하고 연주하기가 쉽지 않거던요.
보는 사람에 따라서 긍정적 부정적 반응을 보이는 것을 봤습니다만 아무튼 노동환 님의 선곡과 연주가 참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것만은
분명합니다. 저 같은 사람들의 모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