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9.18 22:49
Silent Guitar 사용 소감 몇 가지 더~~~
(*.64.55.102) 조회 수 19641 댓글 2
Silent Guitar에 관심 갖는 분들이 좀 계신 것 같아 ... 사용 소감을 몇 개 더 올립니다.
(1) 현장은 650 미리 표준입니다. (이에 반해 솔로에트는 647이던가 ... 암튼 아주 조금 짧습니다.)
(2) 너트 폭이 49 미리입니다. 제가 저의 클래식 기타 너트 폭을 재 보니 51 미리가 조금 안 되었습니다 -- 2 인치 표준이죠~. 따라서 Silent Guitar가 1.8 미리 정도 너트 폭이 좁습니다. 막상 쳐 보니 ... 왼손이 무지 편하고 오히려 잘 쳐집니다. 그런데 ... 오늘 아침 드디어 문제를 발견! 다 좋았는데 ... 오른손 트레몰로가 예전만큼(?) 매끄럽게 안 됩니다. 1.8 미리를 여섯 줄로 나누면 ... 기껏해야 0.3 미리 정도 현 간격이 좁아진 것인데 ... 이것 때문에 자꾸 2 번 줄 트레몰로 할 때 ... 오른손이 1 번 줄에 걸립니다. (문득 느낌에 ... 여기에 익숙해지면 ... 너트 폭이 2 인치인 표준 기타에서 트레몰로를 더 잘할 것 같은 느낌.)
(3) 헤드 머쉰은 표준 싸이즈 같은데 ... 문제는 헤드 머쉰 붙은 위/아래가 공간이 별로 없습니다. 그 결과 ... 표준 기타 헤드 크기의 70-80 퍼센트 정도입니다. (예뻐서 좋음~).
(4) 완전 여담인데 ... 살 때 기본으로 딸려 오는 소프트케이스 ... 재질은 배낭용 헝겁 같고 ... 패딩이 잘 되어 있고 ... 아주 예쁘고 ... 싸구려티 절대 안 납니다. (악기 자체도 진짜 클래식 기타보다 조금 작지만 이걸 케이스에 넣었을 때 크기도 아담한 편입니다. 분명 "여행용"이라 하기에는 좀 큽니다. 하지만 기타라 하기에는 아주 작습니다. 케이스에 넣고 가만히 쳐다 보면 ... "좀 큰 테니스 라켓인가? 작은 낙시 도구 세트인가?" 싶기도 합니다.
(5) 지금 제 주위의 어떤 사람은 Finish (도장)가 좀 거칠다 그러던데 ... 제 의견은 ... 50 만원 짜리 악기에 알맞는 도장입니다.
(6) 구입하자 마자 ... 기타줄을 새 것(=사바레즈 알리앙스)으로 교체했습니다. 그랬더니 소리가 좀 더 좋아졌습니다. (신기하더군요. 어떻게 기계음이 줄 바꿨다고 소리가 좋아지죠?)
(7) 구입할 때 따라 오는 스테레오 이어폰은 싸구려티가 팍팍 납니다.
(8) 구입할 때 따라 오는 어댑터는 110 볼트 용이니 ... 혹 한국에서 주문하신 분들은 함부로 220 볼트에 끼우지 마세요. (아마 5000 원 안팎에 살 수 있을 듯.) (미국은 원래 110 볼트임).
(9) 지난 번에도 말씀드렸는데 ... 두 가지 못 마땅한 것이 ... 하모닉스가 약하고 ... 저음이 약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 앰프에 연결해서 쳐 보니 ... 저음이 하나도 안 약하더군요~ (^_^).
(10) 제 친구 중 ... 버클리 음대 출신의 ... 일렉기타의 대가(?)가 하나 있습니다. 그 친구가 저의 Silent Guitar를 가지고 온갖 실험을 다 했는데 ... 우선 앰프에 연결했을 때 소리가 장난이 아닙니다! 다음으로 오만 가지 이펙터를 다 끼워서 소리를 내 봤는데 ... 경우에 따라 정통 클래식 기타에 아주 가까운 소리가 나오기도 합니다. 이펙터 많은 분들은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이만.
(1) 현장은 650 미리 표준입니다. (이에 반해 솔로에트는 647이던가 ... 암튼 아주 조금 짧습니다.)
(2) 너트 폭이 49 미리입니다. 제가 저의 클래식 기타 너트 폭을 재 보니 51 미리가 조금 안 되었습니다 -- 2 인치 표준이죠~. 따라서 Silent Guitar가 1.8 미리 정도 너트 폭이 좁습니다. 막상 쳐 보니 ... 왼손이 무지 편하고 오히려 잘 쳐집니다. 그런데 ... 오늘 아침 드디어 문제를 발견! 다 좋았는데 ... 오른손 트레몰로가 예전만큼(?) 매끄럽게 안 됩니다. 1.8 미리를 여섯 줄로 나누면 ... 기껏해야 0.3 미리 정도 현 간격이 좁아진 것인데 ... 이것 때문에 자꾸 2 번 줄 트레몰로 할 때 ... 오른손이 1 번 줄에 걸립니다. (문득 느낌에 ... 여기에 익숙해지면 ... 너트 폭이 2 인치인 표준 기타에서 트레몰로를 더 잘할 것 같은 느낌.)
(3) 헤드 머쉰은 표준 싸이즈 같은데 ... 문제는 헤드 머쉰 붙은 위/아래가 공간이 별로 없습니다. 그 결과 ... 표준 기타 헤드 크기의 70-80 퍼센트 정도입니다. (예뻐서 좋음~).
(4) 완전 여담인데 ... 살 때 기본으로 딸려 오는 소프트케이스 ... 재질은 배낭용 헝겁 같고 ... 패딩이 잘 되어 있고 ... 아주 예쁘고 ... 싸구려티 절대 안 납니다. (악기 자체도 진짜 클래식 기타보다 조금 작지만 이걸 케이스에 넣었을 때 크기도 아담한 편입니다. 분명 "여행용"이라 하기에는 좀 큽니다. 하지만 기타라 하기에는 아주 작습니다. 케이스에 넣고 가만히 쳐다 보면 ... "좀 큰 테니스 라켓인가? 작은 낙시 도구 세트인가?" 싶기도 합니다.
(5) 지금 제 주위의 어떤 사람은 Finish (도장)가 좀 거칠다 그러던데 ... 제 의견은 ... 50 만원 짜리 악기에 알맞는 도장입니다.
(6) 구입하자 마자 ... 기타줄을 새 것(=사바레즈 알리앙스)으로 교체했습니다. 그랬더니 소리가 좀 더 좋아졌습니다. (신기하더군요. 어떻게 기계음이 줄 바꿨다고 소리가 좋아지죠?)
(7) 구입할 때 따라 오는 스테레오 이어폰은 싸구려티가 팍팍 납니다.
(8) 구입할 때 따라 오는 어댑터는 110 볼트 용이니 ... 혹 한국에서 주문하신 분들은 함부로 220 볼트에 끼우지 마세요. (아마 5000 원 안팎에 살 수 있을 듯.) (미국은 원래 110 볼트임).
(9) 지난 번에도 말씀드렸는데 ... 두 가지 못 마땅한 것이 ... 하모닉스가 약하고 ... 저음이 약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 앰프에 연결해서 쳐 보니 ... 저음이 하나도 안 약하더군요~ (^_^).
(10) 제 친구 중 ... 버클리 음대 출신의 ... 일렉기타의 대가(?)가 하나 있습니다. 그 친구가 저의 Silent Guitar를 가지고 온갖 실험을 다 했는데 ... 우선 앰프에 연결했을 때 소리가 장난이 아닙니다! 다음으로 오만 가지 이펙터를 다 끼워서 소리를 내 봤는데 ... 경우에 따라 정통 클래식 기타에 아주 가까운 소리가 나오기도 합니다. 이펙터 많은 분들은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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