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172.98.180) 조회 수 17028 댓글 5

슈베르트의 밤과 꿈은 기타 듀엣으로 많이 연주되고 그 듀엣곡을 기반으로 독주곡이 편곡되어 많이 연주되는 곡 중에 하나 입니다.

 

저는 이곡을 들을때마다 예전부터 제기돠었던 편곡에 따라 연주가 어렵다던지, 기타의 맛이 살아나지 못한다던지 하는 문제에 대하여 생각을 해 봅니다.

 

이러한 문제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지만 그러한 사항은 편곡과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 합니다.

 

처음 편곡을 접할때는 일반적으로 화성학적인 처리를 많이 하게 됩니다. 즉, 우리가 노래부르면서 알페지오 반주를 넣는것 처럼....

물론, 그런 방법이 나쁘다는것은 아닙니다만 어떻게 보면 작곡가의 의도에 많이 벗어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예를 들면 오늘 이야기 하고자 하는 슈베르트의 "밤과 꿈"도 마찬가지로 편곡된  클래식기타곡은 반주부가 아르페지오로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원곡은 반주부가 그렇지 않습니다. 그리고 노래 분위기도 기타곡은 다소 경쾌한 기분이 나는 곡이지만 원곡을 들어보면

경쾌한 부분이 전혀 없는 다소 우울한 감도 있는 노래 입니다.

 

좋게 말하면 원곡의 재해석이라고 하겠지만 어떻게 보면 원곡과 전혀 다른 즉, 작곡가의 의도와는 다른 분위기의 새로운곡이 만들어진 편곡이라고 하겠지요.

 

원곡의 분위기와 전혀 다른 분위기 이니까요.( 어쩌면 연주하는 분들이 그렇게 연주해서 그럴수도 있지만.... )

하지만 누구나 좋아하는 하는 기타곡인것만은 확실한것 같습니다.

 

그러면 과연 이곡의 기타의 맛을 살린 곡일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하신지요???

 

좋은 하루가 되시길.....

 

PS: 밤과 꿈 원곡과 기타곡을 비교 감상해보시길....

 

슈베르트의 밤과 꿈 원곡

 

 

 

 

밤과 꿈 클래식기타 듀오 

 

 

Comment '5'
  • 2012.01.11 08:18 (*.172.98.220)
    원곡은 평소듣던 기타곡에 비해
    많이 느린 느낌이네요...게다가 무쟈게 조용한곡이네요.
  • jons 2012.01.11 10:24 (*.8.140.54)

    편곡에 대한 의견 동감합니다, 원곡과 비교해 잘 듣습니다 ( 여기 올리신 연주로 비교하기엔 좀 그렇지만 ) .. 원래 가곡의 분우기와 청량함 고요함을 느낍니다, 아래 기타연주는 제대루 하는건 쫌 아니군요, 대중가요 같은 느낌의 시중 연주의 전형이라 할가 .. 주요 테크닉도 이렇게 맘컷 집어넣으면 이래 느끼하고 토기를 느끼게 되나 봅니다 .. 당사자에게 실례되지 않을 지 염려 됩니다,

  • 고정석 2012.01.11 10:55 (*.92.51.37)
    피아노 반주의 원곡도 참 좋습니다.
    예전에 소프라노 독창회때 이곡 반주를 할 기회가 있어서 피아노 반주를 참고하여 비슷하게 편곡했더니 기타2중주 반주 편곡보다
    효과적이지 못하더군요. 그래서 할 수 없이 조옮김하여 기타2중주 반주와 비슷하게 편곡하여 연주했는데 소프라노 가수는 피아노 반주
    보다 기타 반주가 더 마음에 든다고 하더군요.

    http://www.guitarmania.org/guitar32/1006249
  • 꼴찌 2012.01.13 22:48 (*.33.139.14)
    제 짧은 생각으로는...
    1. 원곡의 분위기(물론 편곡자가 느끼는...)나 작곡자의 의도(역시 편곡자가 추측하는 것이지만...)에 충실히 따르는 것도 좋지만,
    2. '기타'라는 악기의 장점과 단점을 생각하여 장점은 극대화하고 단점은 극소화하여 기타가 표현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표현할 수 있다만, 그래서 연주하는 이나 듣는 이가 이로써 '즐거움'을 얻는다면!
    3. 그것이 설사 작곡자의 '맘'에 들지 않다하더라도 또한 전혀 새로운 창작이 된다하더라도 좋은 일이라 여겨집니다.
    4. 아무리 원곡에 맞게 편곡되었다하더라도 기타에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 든다면 굳이 기타로 연주할 필요(라는 말까지 할 수 없지만! 다른 단어가 바로 떠오르지 않아...)가 있을까요... 차라리 그냥 원곡에 맞는 악기의 연주를 듣는 것이 훨씬 부드럽고 자연스럽고 편하고, 즐거울거라 생각합니다...
  • 도도도 2021.03.22 19:16 (*.161.87.211)
    좋은 말씀 잘 보고 갑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13 1970.01.01 4579
1412 A.P.BARRIOS MANGORE를 아시나요? 6 영서애비 2000.05.12 6835
1411 왕야맹을 아시나요?...16살소녀. 말괄량이 2000.05.26 4934
1410 로스 로메로스 공연과 핸드폰소리.... 명노창 2000.05.29 5229
1409 엘리엇 피스크의 마스터클래스..... 고형석 2000.06.11 5017
1408 피스크? 테크니션? brawman 2000.06.11 5754
1407 [책소개] 스탠다드 팝송기타솔로 말괄량이 2000.06.20 5460
1406 제 8회 국제기타콩쿠르...이탈리아 말괄량이 2000.06.20 4930
1405 gfa 2000기타콩쿠르 brawman 2000.06.20 4941
1404 웅수님 홈에서 아주 잘 쉬었다가 갑니다..^^ 정성민 2000.07.02 5102
1403 행~님!! 홈페쥐 보수작업 추카... 한쌈 2000.07.02 5538
1402 당신 음악못듣게하면? 늑대 2000.07.05 4560
1401 ☞:당신 음악못듣게하면? 여우 2000.07.05 4864
1400 ☞:화가로 전향했을껄.... 나그네 2000.07.05 5018
1399 나는.... 눈물반짝 2000.07.05 4626
1398 거럼 고롬 2000.07.06 4809
1397 씨이...... 오모씨 2000.07.06 4919
1396 늑대 일루 와봐봐..... 늑대사냥꾼 2000.07.06 4818
1395 귀가 있을필요가 없죠. 현규 2000.07.11 4688
1394 우메~우째이런 황당한 이야기 거리가...... 명노창 2000.07.12 4970
1393 아래..늑대님 그럼우리에게 손가락이 없다면... 명노창 2000.07.12 4702
1392 쟈끄 르씨엘의 골드베르크변주곡. 웅수 2000.07.13 4616
1391 엘레나 파판드로양에게 갔다왔어요? 2000.07.20 4608
1390 엘레나 파판드루 이승한 2000.07.26 4742
1389 ☞:당신 음악못듣게하면? 이승한 2000.07.26 4718
1388 ☞:승한님 두번째 부탁입니다. 2000.07.26 4765
1387 부탁취소... 2000.07.26 4631
1386 [re:]부탁취소... 이승한 2000.07.27 4625
1385 쿠쿠....감사. 2000.07.27 4805
1384 antigoni goni 홈페이지 아시는분~ 동물원 2000.07.30 4930
1383 배장흠기타독주회실황mp3!! 오모씨 2000.07.31 4777
1382 바하전문 연주자 니콜라예바가 차이콥스키를... 2000.08.01 4589
1381 이런 곳이 다 있네 ^^ 초보작곡가 2000.08.02 4771
1380 스테판 락 악보어디서 구하나요? 기타광맨 2000.08.08 5006
1379 악보게시판에 올려주세여~ -.-;; 형서기 2000.08.08 4492
1378 알함브라. sophia 2000.08.19 4852
1377 요기... 화음 2000.08.20 4587
1376 석굴암 화음 2000.08.20 5600
1375 꺄오~ 화음님 화이팅! 2000.08.20 4489
1374 라흐마니높 피아노협주곡음반은... 2000.08.22 5022
1373 야마시타의 비디오를 보고 왕초보 2000.08.23 4784
1372 업그레이드된 야마시다.. 2000.08.23 4706
1371 이곳은...다른세상 file whisky 2000.08.24 4916
1370 바로크 기타 트리오 연주회입니다... 조우주 2000.08.26 4702
1369 바루에코와 러셀의 대담내용 정리 file illiana 2000.08.27 4895
1368 전 일렉 기타 연주자. file whisky 2000.08.28 5015
1367 그남자와 그여자의 사정. 2 눈물반짝 2000.08.30 6079
1366 ☞:그남자와 그여자의 사정...이런 것을??? 형서기 2000.08.30 5193
1365 --;;; 눈물반짝 2000.08.31 4726
1364 헐...어케여..--;;;;;;;; 형서기 2000.08.31 5539
1363 형서기님 다 보고선 2000.08.31 5574
1362 형서기님 요기.... 화음 2000.08.31 5778
1361 어쿠...감사!!!!!!!!!!! 형서기 2000.09.01 4551
1360 ☞:야마시타의 비디오를 보고..저악보 있어요 hochma 2000.09.04 4970
1359 니콜라예바의 음반 가지고 계신분~ 2000.09.04 4470
1358 몰입의 즐거움. 눈물반짝 2000.09.04 4585
1357 몇장 있져! 그럼 다음 기회에... 나 콜라예바 2000.09.04 4770
1356 누굽니까? 2000.09.04 4559
1355 음악듣다 운 얘기하라고요? 고은별 2000.09.15 4876
1354 고은별님 반갑습니다. illiana 2000.09.16 4478
1353 여러분이 생각하는 차세대 거물(?)은? illiana 2000.09.16 4558
1352 고은별님 반갑습니다. maria 2000.09.16 4416
1351 고은별님 아직 사지 마셔요. 2000.09.16 4985
1350 아이참!!! 이를 어떻게 하죠? file 고은별 2000.09.16 4514
1349 새론 거물(?) 영자 2000.09.16 4552
1348 캬!!!!!! 죽이는 Bylsma의 Cello Suites illiana 2000.09.17 4661
1347 ☞:캬!!!!!! 죽이는 Bylsma의 Cello Suites...2장짜리? 영자 2000.09.17 4667
1346 미운 illiana... 2000.09.17 4701
1345 리얼오디오자료실은 어떠실런지... 신정하 2000.09.18 4968
1344 ☞:왕야맹때문에 디지게 혼났쟈나... maria 2000.09.21 4665
1343 울 성생님은.... 2000.09.21 4486
1342 현대기타음악은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요? 고민중 2000.09.24 5369
1341 현대인의 의식분열. 의식분열 2000.09.24 5732
1340 ☞:현대기타음악은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요? 지우압바 2000.09.25 4616
1339 ☞:현대 미술작품은 어떻게 감상하시나요? 신정하 2000.09.25 4831
1338 새로운길에 대한 두려움.... 2000.09.25 5299
1337 ☞:현대기타음악에 대한 저의 생각들 왕초보 2000.09.26 4846
1336 괜찮으시다면 몇가지 짚어보겠습니다. 신정하 2000.09.26 5029
1335 몇가지 짚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왕초보 2000.09.26 5661
1334 죄송합니다. 신정하 2000.09.26 4795
1333 죄송하다니요...천부당 만부당 하신 말씀입니다.. 왕초보 2000.09.27 5005
1332 역시 고수님들 이십니다. 지우압바 2000.09.28 4562
1331 영서부님 지우압바연주 왜 안올리셔요? 2000.09.28 4642
1330 지우압바님의 연주를 듣고싶다!!!!! 형서기 2000.09.28 5009
1329 <font color=red>꺄우뚱! 왜 그럴까요? 히히!</font> 泳瑞父 2000.09.28 5450
1328 이중주? 하하하.... 2000.09.29 4772
1327 martha argerich 의 연주는... 2000.09.30 5793
1326 .........묵묵........ 지우압바 2000.10.04 5041
1325 골루세스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김소희 2000.10.05 4938
1324 음반 게시판을 보세요!!! 음반방장 2000.10.05 4833
1323 정말 좋은 연주자가 확실해요. 2000.10.05 4744
1322 저... 어떻하면 아르페지오를 잘할 수 있나여? wlal 2000.10.06 4971
1321 ☞:저... 어떻하면 아르페지오를 잘할 수 있나여? 은석 2000.10.06 4780
1320 ☞:골루세스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illiana 2000.10.07 4598
1319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기타리스트의 보물창고 NAXOS illiana 2000.10.07 6241
1318 ☞:NAXOS음반 카타로그를 구하는 방법 illiana 2000.10.07 4754
1317 ☞:NAXOS음반 정말 싸여. 2000.10.07 4583
1316 Solo로 연주하는 아란훼즈협주곡 듣고싶지 않으세요? illiana 2000.10.08 5405
1315 야마시다의 연주가 최고가 아닌가요? 김상근 2000.10.08 4753
1314 야마시다의 연주! 조치요! 음반방장 2000.10.08 4366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Next ›
/ 1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