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기타곡을 어쿠스틱이나 통기타로 못치는건 아니지만 기타의 진동이 손톱에 부딪히는금속성 쇠소리가 듣기가 않좋아서 간단히 청중에대한 배려 문제를 얘기했을뿐인데 좋은 연주력을 가지신 하늘다래님께서 이렇게까지 예민하게 반응을하실줄은 몰랐습니다...
일단 댓글은 삭제했습니다만, 그래도 다시 들어봤는데 아무리 연습이래도 트레몰로주법은 역시 클래식기타로 연주를 해야 정석인건 맞는것 같습니다. 저도 클래식기타CD나 앨범 여러장 가지고 가끔 듣고있습니다. 좋은 연주가들이 연주하는것 들으려면 CD를듣지 여기와서 찜질방연주 듣겠습니까?
저도 배우는 입장에서 다른분들이 어떻게 연주하는지 들으려고 여기서 듣는거고 듣는곡에 대해서는 느낌그대로 댓글은 달수도 있어야 되는거 아닌가요? 저는 님의 연주력이나 인성문제에 대해서는 일체 거론은 안했습니다.
다만, 악기가 트레몰로와는 어울리지않는다는 표현인데 오해를 많이 하신것 같습니다. 악기중에서 가장 까다롭고 다루기 어려운악기가 기타라고 알고 있습니다. 아무리 훌륭한 연주가도 공연에서는 실수한번 안하는 연주가는 없습니다. 그래도 누가 못친다고 불만 터뜨리는사람도 없습니다. 사람이 하는연주이기때문에 실수도 할수있는거니까요. 그리고 연주력이 좀 있다해서 제가 존경하는 세고비아를 폄하하지는 마세요.
기타는 다른악기와 달리 손톱으로 미세하게 6현을 조절하여 아름다운 선율을 내는악기이기때문에 다른 악기와는 표현력과 성질이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댓글로 인한 마음의 상처는 생각보다 클수가있습니다. 글이란게 오해의소지가 항상있는거라서
하루종일 이 게시물을 보고있는데 제가 마음이 다 답답하네요

독특한 느낌이네요. 잘듣고 갑니다.

좋은 연주 잘들엇습니다.....어느분이.가요를 편곡해서...클래식기타로 치는걸보고 꽤 멋들어지다고..생각했는데
클래식곡을 통기타로 치는것도 좋네요..ㅎ
음악에는 경계를 지으면 안될것 같애요...사견...

좋은 연주 잘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여러 악기의 시도는 바람직하다고 생각되는군요.
음악이 좋아서 해보는 거 아니겠어요?

전에 마렘바로 연주된 알함브라를 들은 적이 있는데...

첼로곡을 기타로 편곡한 것이 이상하지 않듯이,
연주악기의 다양성은 받아들이기 나름이라 생각되는군요.

하늘다래님은 아마도 기타에관한한 일가견이 있는 제작가이시거나 아마추어로서는 상당한 경지에 오르신분이신듯합니다. 어느누가 올려라, 내려라 할사람이 있겠습니까?.
너무 일방적이고 비약적인 견해로 몰아부치지는 말아주세요...

남이 하기어려운 시도를 해본다는건 획기적이고 대단한 일입니다.
그러나 그런 대단한일에는 여러사람의 다양한 의견은 감수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아무나 시도할수 없는일이기에, 또 처음 시도한일이기에 다른사람들의 견해가 어떤지 반응을 보는것도 좋지않겠습니까? 물론 칭찬과 격려는 고래도 춤추게한다는 말이 있지만 기타연주솜씨가 이정도 되시는분이시라면 그런차원은 초월하신분이시리라 생각되어 개인적인 의견을 피력했을뿐입니다...

제가 다른사람을 모두 대변할 자격이나 있겠습니까? 여기 댓글 다는건 개인적인 의견일뿐입니다.
일단은 개인적인 의견피력에는 서로들 관용을 베푸시고 마음껏 토의하는 장소가되면 더할나위있겠습니까?
다른사람의 견해도 넓은마음으로 수용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이고요 좀 맘에 안차는 댓글이있었다면 마음푸시고 좋은음악 계속올려주세요... 저는 전혀 아무런 다른 의미도 없으며 개인적인 소견을 피력했을뿐입니다.

아무래도 쓸데 없는데 신경을 자꾸썼던거 같아서 댓글은 지워버렸습니다.
조기축구 선수가 운동에 신경안쓰고 운동후의 콜라에만 신경쓰는 꼴이되서 말이죠...
그냥 기타를 즐기는게 좋을듯합니다. 재야에 은거중이신 선비님들께 속세의 잡음이 있었던것에 사과드립니다.

알함브라 연주에대한 댓글은 조심스러워요.. 대가들도 페페나 박규희양연주에도 찜질이 가해지는곡이
알함브라니까요..
로망스가 쉬우면서도 어려운곡인것처럼 알함브라에대한 평가는 냉정하기만한게 사실입니다. 그만큼
사랑받는레파토리면서도 까다로운건 분명합니다.
찜질방에 올라오는연주는 무엇보다 각자의 생활공간에서 연주한곡들을 가까이서 들어볼수있다는것이
매력인듯...
점수를 매길수없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