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2.04 00:19
Fandanguillo - 세고비아
(*.118.49.13) 조회 수 10354 댓글 3
Comment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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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간에 하는말이.. 세고비아의 주법은 낡았느니..지나친 루바토..우쩌고...비난의 소리도 많지만..
음악의 이면을 봐야지요.. 고아하고 품격이 스며나오는 연주, 간단한 곡도 예술로 승화시키는 연주..
전 아직도 클래식기타에 관한한 세인에게 각인된 세고비아가 구축한 패러다임을
뛰어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한 클래식기타 연주자는 아직도 나오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죽은 세고비아의 거목의 그림자속에서 아직도 헤어나질 못하고 있고 오히려 그 망령의 음덕으로 생존하고
있다고 봅니다.
아주 오래전 (약 26년전쯤?) 중학교때 시인이셨던 국어 선생님이 하신 말씀..
우리나라 모든 시인들이 미당 서정주 시인(당연 이때는 살아 계셨죠.) 란 희대의 거목때문에
커질못한다. 그의 그림자가 너무 크다. 솔직히 나도 그의 시를 읽을때면 대체 그가 사람인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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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저렇게 굵은손가락으로 저런 섬세한연주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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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고비아 손가락을 보면 왜 소세지가 생각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