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146.32.3) 조회 수 13825 댓글 7
20년 가량 된 기타가 넥이 앞으로 조금 휘었습니다..
하현주를 더 이상 낮출 수 가 없어서 지판을 0프렛쪽만 2mm정도 가공해서 낮추려고 합니다..
지판을 가공하는 도구는 어떤것을 사용해야하며.. 지판 수평은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요..
그리고 넥을 조금 얇게 가공하고 싶은데..
넥또한 어떤 도구를 사용해야하며 적절한 두께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제작가님들과 매니아 님들 많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Comment '7'
  • 기타 2011.11.04 12:12 (*.184.77.171)
    기타제작중 가장 어려운것중에 하나가 넥의 각도를 정확히 잡는 겁니다.
    넥이 휘면 넥 전체를 다시 잡아줘야지 0프렛쪽만 가공한다고 되는게 아닙니다.
    그냥 제작자에게 의뢰하세요. 수리비 20~30만원정도 나올건데..
    기타 망치는거 보다 훨씬 낫고 그리고 제작자가 작업후엔 훨씬 소리와
    운지가 좋아져 있을 겁니다.
  • 보통 2011.11.04 12:26 (*.172.98.167)
    보통은
    대패로 지판을 깎고
    수평자를 이용해 수평을 확인하고
    넥은 나비대패나 거친쇠야스리로 다듬어 사포로 마감하죠.
    사포는 100방, 220방, 400방 순으로.

    넥은 보통 22미리정도의 두께입니다만,
    연주자마다 선호하는 두께나 형태가 조금씩 달라요..

    위에 기타님의 의견처럼
    안해보신분의 경우 고생을 많이 하게 되는 일일겁니다..
  • 최동수 2011.11.04 20:28 (*.255.173.43)
    저는 기타제작가이지만,
    전체 작업을 혼자 하는게 아니고, 지판의 마무리는 서민석님에게 맡깁니다.
    이제 노안이 되어 정밀한 가공은 어렵기 때문입니다.

    내가 기타를 만든다고 뭐든지 자기 힘으로만 해야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지판 가공을 저보다 정교하게 할 수 있는 분께 맡기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 당연하고 필연적인 일이라 생각됩니다.
    최상의 악기를 만드는게 목표이니까요.

    김성일님께서도 제작연습이 아니라면 제작가에게 의뢰하시기 바랍니다.
  • 김성일 2011.11.07 08:30 (*.146.32.3)
    답글 남겨주신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신중히 고려해서 결정을 하겠습니다...

    쉬운일은 아니겠지만 오랜 시간이 소요되더라도 한번 꼭 해 보고싶은 작업이긴 합니다..
    모두 건강하시고요.. 행복하세요^^*
  • 실측 2011.11.09 11:06 (*.128.67.32)
    지판을 실측해보니 정말 작업 난이도가 높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카포를 1프렛에 끼우고 12번 프렛을 손으로 짚어보면, 2~10프렛까지 미세하게 측정할 수 없을 정도로 줄이 떠 있습니다. 물론 5~7프렛 구간이 간격이 더 크겠지만요... 더버징을 피하기 위한 고도의 정밀작업이 들어간거지요... 이것을 함브로 손을 댔다가는 지판 전체를 망치겠다는 생각이 들어가더라구요... 저도 장난삼아 버징이 심한 싸구려 기타를 하나 버리는 셈치고 해볼 생각입니다.
  • 최동수 2011.11.09 18:51 (*.255.173.43)
    님의 기타 음질이 마음에 들고 비교적 고가의 악기라면,
    지판을 교체하는게 바른 방법입니다.

    지판교체비용은 15만원 정도입니다.
    0프렛쪽만 2mm 정도 깍아내면 될듯하지만
    - 프렛을 뽑는 중에 모서리쪽이 떨어저나간다든지
    - 전반적인 수평을 다시 잡는 과정에서 전체적으로 얕아지므로
    네크두께가 얇아지게되고 맙니다.

    실측결과 2mm정도는 깍아야 된다고 보셨다면, 필경 3mm정도는 얇아질겁니다.
    - 그렇게 되면 연주에도 불편을 느끼게 될뿐아니라
    - 네크가 휘는 문제를 예상해야 됩니다.
  • 최동수 2011.11.09 19:04 (*.255.173.43)
    다른 한가지 방법으로
    브릿지의 두께를 재어서 만약 9mm정도가 된다면
    브릿지를 8mm미만으로 깍아서 해결할 수도 있습니다.

    세계적인 명기의 경우, 브릿지 두께가 7.5 mm 짜리도 있을 뿐아니라
    8mm정도이면 정상적인 두께입니다.
    참고로 기성품 기타의 브릿지 두께는 9mm정도 됩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34 우리나라 나무로 기타제작 시도해보신분.. 13 강나루 2006.05.05 9252
1533 왼손편한기타 6 두식이네 2009.06.01 9227
1532 야이리기타 14 Gdream7 2005.04.09 9178
1531 Göran Söllscher의 11현 기타 소개 13 so many strings 2008.07.31 9173
1530 기타 치는 법을 제대로 알고 싶어요~ 천상민 2000.07.19 9158
1529 시더와 스프루스 - 보충설명 4 새솔 2002.10.09 9136
1528 울림통 이야기. 2 쏠레아 2008.08.21 9106
1527 장 라리비 기타 제작 과정 홍보 영상 6 jkfs 2009.03.17 9091
1526 하젤 스프르스 사진 4 file 콩쥐 2008.12.01 9089
1525 연주자를 쏙 빼닮는 악기. 19 file 콩쥐 2006.02.28 9060
1524 Bouchet와 Weissgerber 24 file 최동수 2008.07.11 9045
1523 기타현 쌩뚱맞게 거는방법. 12 file 콩쥐 2008.02.22 9032
1522 하현주 조절과 조율개선 1 file 최창호 2004.12.26 9016
1521 일렉트릭 클래식 기타를 구입하려고 합니다^^ file 기타매니아 2009.11.15 9003
1520 기타 구조해석 - animation 2 file EchoOff 2009.06.11 9000
1519 [re] 기타제작가 콩쥐님 보세요. 2 file 저기 2010.02.28 8986
1518 기타 음향판의 구조적 검토 최동수 2008.05.29 8934
1517 미분음 기타를 구할수 있을까요? 3 현대음악 2009.12.09 8932
1516 42현 피카소기타 12 file Amigo 2007.01.08 8929
1515 독일의 명장 탐방기 - 1.Dieter Hense 편 15 file Robin 2007.06.20 8886
1514 전통 천연도료 황칠의 특성과 이용 (퍼옴) 1 file 고정석 2009.06.27 8860
1513 Kasha model의 헤드 모양 8 file 최동수 2008.12.11 8824
1512 기타 구조해석 - animation 3 file EchoOff 2009.06.11 8814
1511 친구네 집에서 업어온 기타 1 file 2004.01.26 8778
1510 손톱손질용 버퍼모음 4 file 손톱손질 2007.06.14 8774
1509 하까란다가 꽃피었네여. 12 file *라질 2004.09.01 8753
1508 기타가 제작되고나서 제 소리를 내려면, 시간이 필요한 건가요? 16 몰라용 2009.05.26 8748
1507 제품별 쉘락칠의 차이 1 브들레헵 2008.06.26 8737
1506 한국내 제작되는 기타 한달 2만대. 콩쥐 2009.07.08 8718
1505 투넥기타...^^; 5 file z커피 2004.02.27 8691
1504 스피커 기타 8 file 최동수 기타 2015.03.11 8666
1503 독일의 명장 탐방기 2편 - 헤르만과 브라만 1. 15 file 로빈 2007.06.25 8631
1502 미겔로드리게즈의 그 소리는 어떤것이 가장 큰 요인일까요? 10 L 2009.08.29 8608
1501 1년 걸려 부쉐 모델로 Gregorio 2호 완성했어요 24 file 그레고리오 2007.08.28 8591
1500 로만일료스 동영상 2 콩쥐 2014.07.03 8591
1499 [re] 장력(Tension)과 액션(Action) 12 file 그레이칙 2008.08.19 8586
1498 성가 혹은 가스펠송에 대한 클레식기타 악보에 6 김준화 2005.01.26 8582
1497 손톱 굽은 분들 보셔용... 6 해피보이 2006.01.21 8540
1496 황칠나무 2 콩쥐 2009.06.25 8538
1495 새로운 기타케이스 8 file 뮤즈기타 2004.12.06 8528
1494 겨울철 악기관리에 신경쓰세요. - 가습기 종류와 장단점 16 고정석 2003.11.29 8510
1493 JOSE RAMIREZ 1A 에 관해서 9 최동수 2008.05.14 8496
1492 브릿지에 대한 질문. 10 file 쏠레아 2008.09.22 8485
1491 dominique field in paris. 9 file soo 2007.06.20 8482
1490 philip woodfield guitar.(이중후판. 더블백) 2 file 콩쥐 2005.10.22 8465
1489 독일제 격자구조 Guitar!!! 4 file 간절한 2002.06.21 8454
1488 Koh Jeongseock No. 6 6 file 고정석 2015.12.06 8433
1487 기타통속의 먼지를 털어주면 어찌될까? 18 2005.06.19 8380
1486 실내 가습 문제 해결 강추! 21 기타문화원 2006.12.08 8379
1485 [re]1.Dieter Hense 편 - 추가사진 1 file Robin 2007.06.20 8334
1484 결과는? 결론은? 9 최동수 2008.07.29 8322
1483 플레타 2 2007.10.19 8316
1482 Jose Ramirez AE 모델 5 바하조아 2008.05.13 8278
1481 이병우의 기타 컬렉션.. file ganesha 2001.03.22 8267
1480 기타의 음향판에 관하여 최동수 2008.05.29 8254
1479 마르비 워크샾때 만든 내기타 설계도 5 정면 2006.09.25 8252
1478 Jose Ramirez Guitar Shop 2 file 라일 2007.10.05 8241
1477 폴 갈브리헤쓰--8현 기타 12 file 2003.10.22 8240
1476 쉘락칠 방법 (사진첨부, 내용보충) 2 file 콩가루 2007.10.08 8231
1475 음의 분리도와 원달성 8 쏠레아 2008.09.08 8224
1474 기타사이즈 작은거함만저보고싶네 6 기타사이즈 2007.12.10 8208
1473 라미네스 공방앞에서... 1 file SG guitarra 2007.06.19 8176
1472 인조손톱하면...네일아트에서 사용하는 플라스틱손톱 3 명노창 2001.12.21 8174
1471 또레스는 역시. 9 file 콩쥐 2007.07.30 8163
1470 최동수선생님 류트 기타 제작기! 11 file 기타바이러스 2016.05.02 8130
1469 Georg Bolin 11 string alto guitar 32 file 무동자 2008.08.10 8120
1468 Alma guitar 김희홍 KBS 문화현장 3 시골농부 2016.02.19 8118
1467 모토미 카케프의 기타....francisco simplicio 4 file 2005.06.14 8094
1466 하카란다 에 대한 혼동 ? 19 esteban 2006.03.06 8087
1465 황동 하현주 file 우파사 2004.09.19 8061
1464 최동수 작 비웰라형 기타 9 file 최동수 기타 2017.10.16 8061
1463 기타넥의 휨에 대하여... 1 file 木香 2002.04.18 8059
1462 미겔 로드리게스 사진입니다 7 file 10현 2006.02.14 8049
1461 [re] 다음주 완성댈것 같은 기타.. 17 file 2005.05.15 8047
1460 French Polishing - 쉘락칠 고정석 2004.08.17 8046
1459 [re] 밤케이스와 바우사체케이스 1 file 콩쥐 2007.07.30 8045
1458 8현기타에 대해 궁금합니다 14 초보 2009.07.29 8038
1457 폭탄맞은 창고 24 file 콩쥐 2007.09.30 8035
1456 싸인하는 도미니크 필드. 3 file 2007.09.12 8021
1455 12홀 브릿지 줄 매는 법(알마기타 펌) 2 그놈참 2004.10.07 8019
1454 기타에서 일어나는 재미있는 현상. 15 쏠레아 2008.09.08 8017
1453 [re] 브라만(Anselmo) 암레스트 5 file jazzman 2004.10.13 8012
1452 하우저작업실에서.... 4 file 콩쥐 2007.07.27 7998
1451 최고급 튜닝머신은 무엇때문에 그렇게 비싼지 17 튜닝머신 2005.12.07 7984
1450 미야모토 김빠치 1937년 42호 작품을 복각품 수준으로 제작하셨습니다. 7 file 스님 2007.06.26 7958
1449 후꾸다 신이치의 "부쉐"를 살수있는 기회. 13 2003.08.11 7936
1448 울림통? 공명통? 어느 것이 맞습니까? 24 쏠레아 2008.09.07 7924
1447 '라이징 보드'와 '노말 보드'의 차이점 5 로망스 2006.02.28 7897
1446 조립및 도색 완성기타 7 file gd7 2006.03.27 7897
1445 세고비아의 라미레즈 6 file ganesha 2016.06.25 7891
1444 최동수님의 로맨틱기타. 10 file 콩쥐 2007.09.18 7885
1443 13현 기타 5 13s 2009.11.13 7874
1442 현높이가 너무 높아졌습니다....어쩌죠? 10 이지현 2006.08.08 7865
1441 [re] casa luthier 바로셀로나 기타전문점..... 5 file 콩쥐 2007.07.27 7858
1440 특이한 넥 조인트.... 1 file 木香 2002.03.23 7844
1439 롤랑디용이 쓰는 gerard audirac기타. 7 file 콩쥐 2007.10.31 7841
1438 황동 하현주의 TEST결과 1 file 뮤즈기타 2004.11.13 7827
1437 이거이 뭐하는데 쓰는 물건인공??? 10 file 쏠레아 2006.12.17 7823
1436 Galli Genius Titanium 2 file 최창호 2005.09.04 7817
1435 세고비아>야마시타>앙헬 8 종이컵 2009.04.26 7811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Next ›
/ 1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