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코님은 왜 프로로 전향하시지 않습니까?

망고(mango)

(*.159.80.123) 조회 수 3192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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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대전에서 살고 있는 기타취미생입니다....
그동안 칭구음악듣기를 감상하며 가져 왔던 의문...
파코님의 연주를 듣고 있으면 정말 감동이 돼서 나도 모르게 지난 옛일들이
떠오르더군요....진정으로 좋은 연주란 시도때도 없이 듣고 싶어지는 연주인
것 같습니다....근데 아직 초연하더군요.
저는 파코님을 잘 알지 못하지만 그 감성이 너무나 부럽습니다...
특히 Cancion Carorena_Rodrigo Riera 연주 너무나 좋습니다...
제가 기타를 처음 접해서 일년이 지나가기 전 야마시타의 대성당을 듣고 온몸
의 전율을 느끼고 우연히 브림의 샤콘느를 듣고 기타를 잘치는 목적보다 평생
기타를 놓지 말아야 하겠다는 결심아닌 결심을 하게 되었고 파코님의 연주를
들으며 사람의 감성이 악기를 통해서 직접 전해져 오는 야릇한 떨림을 갖게 되었습니다...

암튼 기타를 알게 되어서 다행이고 파코님의 연주를 접한 것은 저의 turning point 였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연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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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7'

경호 2004.01.27 01:40 (*.216.21.172)

망고님 말씀에 동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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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모씨 2004.01.27 02:03 (*.218.222.84)

프로들 굶기시려고 프로가 되라 하십니까... 프로되지 마세용!! 근데 프로가 머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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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2004.01.27 07:09 (*.105.92.241)

직업적으로 하지 않는것도,직업으로하는것처럼 마찬가지로 좋은길이라 생각하는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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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2004.01.27 07:12 (*.105.92.241)

직업적으로 연주활동하는일(프로)은 너무도 힘든일이라고 생각하고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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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코 2004.01.27 09:13 (*.73.50.207)

민망하네요...보잘것 없는 연주에....근데...전향하긴 넘 늦은...ㅋ.....한 때(중고시절)는 기타유학 갈 생각도 했다는.....한동안(십수년) 거의 안치다..2여년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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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코 2004.01.27 09:22 (*.73.50.207)

기타매니아 알고 나서 다시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는...암튼 요즘 매니아에서 기타동무들을 마니 만날수 있어 넘나 행복하다는..프로와 아마를 떠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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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ceonu 2004.01.27 20:00 (*.247.145.52)

ㅎㅎㅎ 오모씨 글이 너무 재밌어요~ 그리고..파코님..다른건 모르겠구요..CD내시면요 전 꼭 한장 사고,한장 더 사서 선물 할꺼예여~ ^^; 저..집에서 구워서라도 파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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