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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1.09 12:01
존레논의 Imagine 이란곡을 찿으신 선배님과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75.22.150) 조회 수 4038 댓글 9
존레논의 Imagine 이란곡을 찿으신 선배님과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존레론의 Imagine 이란 곡을 오승국님 홈에 올려진 연주와 오프라 하노이의 첼로 연주들 듣고 감명을 받고 연주해 보고 싶다고 하십니다. 지난번 광주에서 연주회때 A.B.Manore 의Caazapa 와 I.Albeniz 의 Sevilla를 독주 하셨는데 이런 스페니쉬적인 전문곡들이나 비발디, 바하 같은 곡들은 전공생들이나 전문 연주자들에게 맡기고 대중적이고 사랑스런 소품들을 많이 연주해 보고 싶다고 하십니다. 저도 일면 공감이 갑니다. 화려한 기교가 요하는 대곡들이나 바하곡들은 꼭해보고 싶지만 실력이 향샹되면 해보기로하고(생전에 가능할지는 의심스럽지만..바하곡들은 저에게는 너무 어려운것 같습니다.내공이 짧아서 레슨받은 곡들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해 완성된 곡이 없네요.)당분간은 귀로 듣는데 만족하고 테크닉 향상을 위하려면 모를까 대곡들은 되도록 피하고 사랑스런 짧은 소품들을 연습해 보고 싶어요. 짬짬이 틈을 내어 연습하는데 소품들이 훨씬 암기하기도 좋고 연주하기도 부담이 적게 가서요. 그렇지만 소품들도 어려운 부분이 많아 세상에 쉬운 곡들은 별로 없는것 같아요. 얼마전에 바하 류트조곡 2번 Prelude 를 레슨받았는데 악보는 쉬운것 같아서 이곡을 레슨받고 싶다고 하여 한달정도 쳐봤는데 암보도 되지않고 너무 어렵네요. 과거에 BWV 1001번 Fuga 레슨받을때도 똑 같았요.
연주자가 연주한것 듣기는 너무 좋은데 본인이 연주하기는 너무 힘드네요.
그렇지만 젊었을때는 대곡 소품 가리지 말고 열심히 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제가 대학생때는 실력도 되지 않으면서 대곡만을 고집하는 동료들을 좋지않게 생각하고 저는 조금 난곡이나 대곡들은 쳐다보지도 않았더니 실력이 그자리에서 멈춘것 같아요. 패기가 넘치고 시간을 많이 낼수 있는 젊은 시절이야말로
기타실력을 향상할 수 있는 황금시기인것 같습니다.
연주자가 연주한것 듣기는 너무 좋은데 본인이 연주하기는 너무 힘드네요.
그렇지만 젊었을때는 대곡 소품 가리지 말고 열심히 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제가 대학생때는 실력도 되지 않으면서 대곡만을 고집하는 동료들을 좋지않게 생각하고 저는 조금 난곡이나 대곡들은 쳐다보지도 않았더니 실력이 그자리에서 멈춘것 같아요. 패기가 넘치고 시간을 많이 낼수 있는 젊은 시절이야말로
기타실력을 향상할 수 있는 황금시기인것 같습니다.
Comment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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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곡은 역시 젊을때 하라는 소풍때 선배님의 충고가 생각나는군요... 열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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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잘 알겠구요...공감이 가는군요..저두 기탈 다시 잡은지 얼마되진 않았지만 나이가 들수록 대곡보다는 소품(클래식/파퓰러/재즈..등)에 손이 더 가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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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본(imagine) 올 밤 제가알아서 준비해 보겠습니다..맘에 드실진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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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곡을 어릴때요?? 흠....... ㅎㅎㅎ.. 해야겠네요?? ^^; 하던 연습곡 때려치고.. 지루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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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재님 그렇지만 연습곡들도 기타 시작한지 몇년 지나면 점점 치기 힘들어져요. 좋은 선생님에게서 체계적인 레슨을 받는게 제일 좋은 방법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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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바흐곡은 디게 안 외워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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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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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병훈 선생님이 인터뷰에서 하신 말씀이 생각납니다. 기타를 시작한지 2년 내지 3년 길게 잡아서 5년의 시기가 평생을 좌우한다는 말씀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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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기에 테크닉, 터치, 음악적 성향등이 결정지워진것 같아서요.이런 시기에 대곡도 다룰정도의 테크닉도 완성해야되지 않을까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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