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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006.02.22 17:46

악보.

(*.148.213.197) 조회 수 6624 댓글 1




신현수저 악상해석....에 위문제에 관해 잘언급되있습니다.




원전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누구누구판이라고 나와있는 해석판에대해

편저자의 생각이 배제된 원전판이 등장합니다.




- 작곡가보다 그 곡을 가장 잘 이해하는 사람은 없다! -  

                                      Carlo Marchione.




요즘 보게 되는 해석판중에서 원전에 비중을 많이 둔 해석판도 등장합니다.

예를들면 원전의 슬러들은 실선으로 그리고 ,

원전에 없지만 자기생각은 점선으로 표시한 악보들...

혹은 주를 달아서 원전에는 이렇게 되있다고 친절하게 표시한 것들.




하지만 대부분은 아무 말 없이 슬러나 악상기호들을

자기 나름의 미학체계로 왜곡시키고 있지요!




비록 악보를 새로 그려서 출판했지만 원본을 그대로 반영했다고 주장하는

우어텍스트(Urtext)판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어텍스트판들 끼리 비교해도 다른 부분들이 존재합니다.




좀더 원전에 접근한 판이 팩시밀리판입니다.(Faximiliausgabe)

작곡자의 필사본이나, 살아있을 당시 출판된 일종의 초판이라고나 할까요..

수백년전 출판된 악보들을 그악보 그대로 복사해서  다시 출판한 악보들입니다.

약간의 지식이 필요하지만 작곡가의 생각을 가장 왜곡되지 않게 전달해주지요!

단점은!

-조잡? 한당시의 인쇄기술등의 이유로 악보에 오류가 많이 존재.

  판본에 따라서 오류라고 생각되는 부분들을 따로 정리 해놓기도 함.

-보기편한 요즘 악보에 비해 악보를 한눈에 보기가 좀힘듬.

-운지, 악상기호 등 연주에 관한 어드바이스가 제한적임.

  하지만 거기에 나와 있는 약간의 운지, 악상기호들은

  작곡가의 생각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를 제공함.




악보에 관해 제가 경험한 사실은

판본에 따라 음악의 연주와 해석도 분명히 달라진다는 겁니다.




20세기 이전의 작곡가의 음악은 원전판을 안보면 좀 불안하고요!

해석판만 보다가 원전판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훨신 음악에 근접해 있는 작곡가의 숨결을 느낄수있고

원전판 속에 늘 음악에 대해 한결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는

친근한 작곡가들과 대화를 할수있죠~


(글이 안 올라가진다고 제게 대신 올려달라고해서 올립니다...
글쓰기를 오래하면 글이 안 올라갑니다.
3분내로 글써서 올려야 합니다. 아니면 다른데 써서 게시판에 붙여 넣던지요...)

* 수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6-02-23 22:00)
Comment '1'
  • 희주 2006.02.22 20:37 (*.252.95.194)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악보의 세계는 무궁무진하고 복잡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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