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131.235.69) 조회 수 23315 댓글 64


울프톤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제가 일하고 있는 분야의 자료를 살짝 보여드릴께요~

그림은 자동차의 실내에서 발생되는 고유 음장 모드의 예입니다.
고유 음장 모드는 외부의 영향이 아닌 순전히 내부의 형상에 의해서 결정되는 자연현상입니다.

그림에서 빨간색으로 보이는 부분의 음압이 높게 나타는 것이고 회색은 반대의 경우입니다.

운전석 의자와 뒷자석 의자를 보면 그 차이점을 알 수 있습니다.
특정 주파수에서는 뒷좌석에서만 시끄럽게 느껴질 수 있는 좋은 예가 168 Hz 근방의 모드입니다.

기타의 내부 공간에서도 이와 유사한 음장모드들이 존재하게 되는데요
사운드 홀 주위에 저 빨간색이 위치하는 모드가 있게되면 그게 울프톤이 되는 것이구요
회색이 위치하게 되면 그 주파수에서 음이 죽어버리게 되죠.

--------------------------------------------------------------------

울프톤이란 표현 때문에 설왕설래가 많았는데요
기타은 울프톤이라 하지 말고 그냥 공명이라고 해야 맞을 것 같습니다.

"우~오~우" 가 아니고 걍 "우~" 잖아요!! ㅎㅎㅎ

  
* 수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9-05-15 08:16)
Comment '64'
  • 김종완 2009.05.14 10:47 (*.46.220.250)
    저는 20프렛까지 고른음을 만들기 위해 칠하기 전에 줄을 걸고 나름데로 명한 "소리튜닝"이란 것을 합니다.
    "소리튜닝"은 직접 연주해 보면서 부족한 부분들을 이곳 저곳 샌딩하면서 찾아가는 것입니다.
    이건 공통적인 것도 있지만 악기마다 틀려서 감각적이라고 말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어렵구요...ㅠㅠ
    하루안에 끝나는 경우도 있지만 몇일을 계속 튜닝하는 것도 있습니다.
    누구에게도 배우지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하고 있고 완성되기 전에 미흡한 것들을 찾아내서 해결 할려고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칠을 하고 브릿지를 붙이고 줄을 걸어 테스트하면 난감할때가 있고 샌딩하는 부위도 한계가 있어서 해결하기가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최동수 2009.05.14 11:37 (*.237.118.155)
    울프톤에 관한 전문지식은 없지만, Tap tone 에 대해서는 보고들은 풍월이 좀 있습니다.
    6월경부터는 Tap tone과 Tunning에 대하여 '명기에의 기라잡이' 후속편삼아 몇마디 올리려합니다.
    그래서 명칭도 Tap-Tunning이라는 신조어를 개발하여 두었습니다.
  • 제이슨 2009.05.14 12:01 (*.163.9.220)
    음..감히 여쭙니당...
    지금 우리들이 명기라고 하는 기타들 정도만 만들수있다면 안되나여??

    쭉 읽어본 저로는 ..모든 기타가 울프톤이 있는것 처럼 들리는데..
    그럼 여테껏 우리가 느껴왔던 명기 기타들의 황홀아름다운소리에도 울프톤이 있다는 말입니까?
    그렇다면 어느정도의 울프톤은 어느정도 기타의 매력에 한몫하는듯 한데요...
  • 쏠레아 2009.05.14 12:11 (*.255.17.118)
    저도 기타를 치면서 울프톤을 경험해 보지 못했습니다.
    일단 악보대로 소리 내는 게 더 급한데다가 귀도 별로 좋지 못해서이겠지요.
    그러나 진짜 음악하시는 분들은 미묘한 차이에도 짜증이 날 것입니다.
    하나 하나의 음들이 모두 마음 속 구상대로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데
    원치 않는 소리가 나온다는 것은...
  • 2009.05.14 12:39 (*.184.77.156)
    저는 울프톤 반대입니다.
    경험해 보면 정말 짜증 납니다.
    어떤 특정음이 마치 멋진 리버브를 준듯이 혼자 띠웅~하면서 튑니다.
    멋지게 그 음 쳐서 기분 돋구었는데 다음 프레이즈 치면서 음이 푹 죽어니
    밸런스 있는 음악표현이 안되는 거지요.
    만약 그 특정 오버톤이 모든 포지션에 다 나온다면
    아마 천상의 소리 기타가 탄생할 겁니다. ^^
  • Jason 2009.05.14 12:43 (*.163.9.220)
    훈님의 말씀은 명기에서는 짜증이 안난다는 말씀하고 같은말 같습니다....맞나요?
    그럼 다른말로는 명기에서는 울프톤이 없다는 말씀같습니다.
    그러면 명기를 잘 관찰하면 울프톤 없애는 답이 나오지 않을까요????
  • 2009.05.14 12:56 (*.184.77.156)
    명기도 울프톤이 꽤 있다고 들었습니다.
    현악기는 피해갈수 없는 숙명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제작시 최대한 울프톤이 안들리는 듯이 튜닝하는 거지요.
    세고비아의 연주에도 들어보며 울프톤이 끼어 있더군요.
    세고비아는 오히려 그걸 감정을 고조시키는 톤으로 활용하구요.
  • 제이슨 2009.05.14 13:00 (*.163.9.220)
    저는 솔직히 울프톤이 뭔지 잘모르고 기타를 쳐와서리....ㅋㅋㅋ
    훈님의 답에 비하면 ..적당한 울프톤은 연주가의 재량에 맡겨도 되겠네여..
    이제서야 저는 제기타를 맘껏 칠수있겠슴다.

    솔직히 잘몰라서리...ㅋㅋㅋ
  • 2009.05.14 13:05 (*.184.77.156)
    세고비아는 자신이 치는 명기 지판의 각각의 포지션에서
    어떤 음색과 음의 고저가 나는지 훤히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니 울프톤도 자체로 조절하고 각 포지션별로 음의 강약을 조절할수
    있었겠지요. 사실 연주자는 누구나 다 이렇게 해야 하는 건지도 모릅니다.
  • 울프 2009.05.14 18:30 (*.230.19.76)
    모든 기타에 울프톤이 있지만..
    연주자의 민감도에 따라서
    견디느냐 못견디느냐 군요 ㅠㅠ
  • 쏠레아 2009.05.14 21:16 (*.10.43.176)
    최동수님께서 말씀하신 "Tap-Tuning"이 유일한 해결책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같이 플라멩코를 좋아하는 사람은 전판을 두드리는 기법(골페)을 많이 사용하므로
    태핑의 음향, 음질 그 자체가 또한 중요합니다.

    그런데 울프톤의 문제까지 들어가게 되면 역시 태핑 시의 톤을 측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할 것입니다.
    전판의 태핑음향을 체계적으로 분석하면 울프톤을 피하는 원리적인 방책을 찾을 수도 있고,
    더 나아가 기타 울림통의 예술적인 울림에 대한 근거를 축적할 수도 있겠습니다.
  • 파크닝팬 2009.05.14 23:36 (*.28.0.21)
    흠... 저는 이상한 놈인가 봅니다... 울프톤은 기타의 하나의 매력같은 존재로 알고 좋아 하면서 살았는뎅...
    옛날 기타는 A음에서, 작년에 장만한 라미레즈 R4는 B에서 생깁니다...
    좀 다른얘깁니다만... 줄에 왼손 운지 옮길때 가끔 찌익~하는 긁히는 소리도 기타의 매력이라고 느꼈구요... 이런소리가 제 귀에는 살아 있는 연주 같이 들립니다. 마치 플륫연주할때 연주자가 연주 도중에 "흐윽!"하고 숨을 들이 쉬는 소리를 레코딩에서 들을때 돋는 그 짜릿한 소름과 같이요...
    파크닝의 옛날 알함브라연주녹음 (지금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40여년전 300원짜리 복사판을 사서 처음 들은)에서 들은 A음의 공명현상 ... 트레몰로 사이사이의 아르페지오음에 퉁"퍽" 퉁"퍽"하는 울프톤에 매료되어서 기타를 좋아하게 되었던 빡빡머리 중학고 2학년생이... 접니다요... 흐흐...
  • 제이슨 2009.05.14 23:48 (*.163.9.220)
    ㅋㅋ 파크닝팬님과 저와 소리가 비슷한 이유가 다~있었네여...키키키...공감
  • jinsviolin 2016.06.11 02:29 (*.113.158.7)
    바이올린족의 현악기들은 찰현시 울리게 되는 현부분과 줄감개부분, 또는 브릿지와 테일피스와의 사이의 after length가 불특정한 음정을 갖게 되더라구요. 이것이 배음현상에 의해 공명되면서 울프톤이 생기는 악기를 자주 봅니다. 테일피스의 길이를 조정한다든지, 튜닝 adjuster를 사용하여 after length를 조절하는 식의 방법으로 완화 시킬수 있을겁니다.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들이 참 도움이 많이되는것 같군요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42 자살했읍니다. 아논 2001.01.08 11571
1441 자문자답 병서기 2001.08.31 14219
1440 자꾸 남의 글에 re해서 죄송합니다..... cc 2000.06.16 10732
1439 입이 큰 기타 15 file 기타에 미친 사람 2004.03.05 13268
1438 일본에서 고토해드머신 가격 더 쌀까요?ㅎㅎ 16 file j 2006.07.13 11145
1437 일본에 유명한 명기 클래식 기타 악기샾좀 알려주세요 7 궁금이 2010.08.02 21074
1436 일반적인 클래식 기타와 플라멩코 기타의 차이점이 무엇인가여? 7 바실리스크 2001.09.07 11153
1435 일렉트릭 클래식 기타를 구입하려고 합니다^^ file 기타매니아 2009.11.15 15330
1434 일렉트릭 베이스 기타에 쓰이는 나무랑.. 몇가지 이론들이여. 읽어보시면 잼있어요^^ 1 기타랑 2001.10.25 14418
1433 일단 이 말이 타당성이 있나요? 아랑 2001.11.28 10881
1432 일년간 쉬는 원목기타라..... 1 2001.05.24 10526
1431 인조손톱하면...네일아트에서 사용하는 플라스틱손톱 3 명노창 2001.12.21 13666
1430 인도의 악기들 - 조오지 헤리슨과 시타르 5 file 항해사 2007.07.18 12146
1429 인도에선 상아구하기 힘들당. 3 2001.08.13 9755
1428 이정원님의 잘못이 아닙니다... 형서기 2000.10.02 8874
1427 이작펄먼의 바이올린. 2001.02.28 8786
1426 이완 탄질이 쓰던 뷔히만... 형서기 2001.02.02 8990
1425 이병우의 기타 컬렉션.. file ganesha 2001.03.22 13001
1424 이병우씨가 아끼는 기타라던데... 9 file 木香 2002.05.16 12676
1423 이병우씨 듀얼기타!!ㅋㅋ 2 file 은찬아빠 2012.02.07 24268
1422 이번주 월욜날 온 제 새 기타 마르비입니다 ㅎㅎ 16 file Limpman 2005.12.08 15184
1421 이마이딜러가 그만뒀다고 그러네요.... 2000.12.11 8117
1420 이마이.. 관둔게 아니래요.. 오모씨 2000.12.11 7588
1419 이런이런... 악보네방장 2000.10.10 12982
1418 이런나무로 기타를 만들면... 5 file woodmania 2003.05.13 12872
1417 이런....................아항.. 지영이 2000.10.13 11007
1416 이런.................... 이재화 2000.10.13 12964
1415 이런 방이 있다는걸 이제야 알았습니다. 이재화 2000.10.01 9559
1414 이런 기타 있었으면 좋겠어요. 2 기타랑 2001.10.25 13630
1413 이런 기타 스텐드... 4 file 木香 2001.07.21 10640
1412 이런 건 어떨까요? (베이스 리플렉스 포트) 아랑 2003.05.21 10968
1411 이런 이재화 2000.10.13 13192
1410 이기타에 대해 아시는분 있나요? 4 준오 2018.11.28 11506
1409 이기타 아무래도 부쉐같죠?(1) 1 file 궁금해서요 2003.07.24 10045
1408 이그나시오 로자스가 합판기타를?? 1 으랏차차 2001.06.01 8365
1407 이그나시오 로자스가 어리 갔나 했더니... 매냐 2001.08.29 6887
1406 이게 바로..중국제 스몰맨 카피 기타..! file 으랏차차 2001.02.21 10357
1405 이거이 뭐하는데 쓰는 물건인공??? 10 file 쏠레아 2006.12.17 12953
1404 이 따스한 가을 햇살 1 작업초보 2002.10.10 10057
1403 음질의 이중성. 1 날카론시각. 2001.08.27 9070
1402 음정에 관해 개풀 2000.09.13 10584
1401 음의 분리도와 원달성 8 쏠레아 2008.09.08 15085
1400 음반 표지 소개. file 눈물반짝 2001.04.30 9654
1399 음량의 이중성. 개풀 2000.08.18 9773
1398 음량의 이중성. sophia 2000.08.18 10335
1397 윽! 이것을 어찌 짜집기 할꼬? TORRES 2000.09.02 8954
1396 으하하하 기타 새로 샀는데요 정말 좋아미치겠어요 2 송호연 2004.07.12 13706
1395 으미~ 기타는 어케 만드는쥐요? 김현영 2000.10.29 9498
1394 으라차차님 기타는 더 좋아질거예요. 2 2001.05.19 8773
1393 으....이번 여름에 어딜 가야 되는고얌... 형서기 2001.02.23 10162
1392 유명악기에 대한 평이 엇갈리는건... 1 2001.04.09 8240
1391 위의 글들을 읽으니 저도 기타를 만들어보고 싶네요... 김웅찬 2000.11.01 9864
1390 원하는 줄만 골라서 눌러주는 Capo 소개합니다. 2 사꼬™ 2008.09.30 12709
1389 원목구성과 소리의 관계에 대한 가르침 원합니다 7 superman 2007.09.17 14824
1388 웅수엉아...과연 우리나라에서 기타를 처음제작하신분은 누구일까요? 명노창 2000.12.25 10994
1387 웅수엉아 봐주십시요 이영남 2001.01.27 9403
» 울프톤 이해를 돕기 위한 그림입니다 ^^ 64 file EchoOff 2009.05.12 23315
1385 울림통? 공명통? 어느 것이 맞습니까? 24 쏠레아 2008.09.07 15831
1384 울림통 이야기. 2 쏠레아 2008.08.21 17500
1383 울림구멍...(포트)... 6 file 나래지기 2003.12.08 11619
1382 울동네서 발견한 기타에이드 22 file 2006.12.06 11980
1381 우와...좋은아이디어 생각났어요.... 16 2006.03.04 11465
1380 우리나라 아열대기후로 바뀐거 맞나봐여. 10 콩쥐 2007.11.02 15742
1379 우리나라 나무사정 스기 2001.02.01 12714
1378 우리나라 나무로 기타제작 시도해보신분.. 13 강나루 2006.05.05 14477
1377 우레탄칠 질문드릴께요! 4 file 김영규 2008.01.08 11846
1376 요즘은 장마철이라 습도가 높져... 1 2001.07.02 8846
1375 요즘 중고기타가격이.... 3 매냐 2003.07.19 10451
1374 왼손편한기타 6 두식이네 2009.06.01 16926
1373 왼손가락 중지가 문제라면... 2001.01.27 10105
1372 왼손가락 장애 입니다 이영남 2001.01.27 9165
1371 외국기타의 주문방법좀 가르쳐 주셔요, 간절한 2000.11.11 9016
1370 왜? 49 file 쏠레아 2010.03.07 25569
1369 왜 일본에는 그토록 기타 인구가 많나요? 스기 2001.01.28 12596
1368 왜 로즈우드는 그렇게 기름기가 많은가? 1 2001.07.19 10612
1367 왜 기타가 깨질까 방가방가 2001.07.02 8566
1366 왜 4번줄만 끊어지는가? 8 돌빈대 2012.06.15 25514
1365 와그너와의 대담. 2017.04.20 10520
1364 옻나무에선 옻칠이... 2001.02.18 9777
1363 오홍.... 형서기 2000.07.10 10203
1362 오호? 형서기 2000.09.30 8724
1361 오호...갔다가 왔군... 형서기 2000.08.03 9642
1360 오일바니쉬... 4 다울랜드.. 2012.04.25 25224
1359 오옷...드디어... 형서기 2001.02.19 11099
1358 오아시스 가습기와 개구리알~ 12 JS 2008.07.06 23276
1357 오른손연습용 기타 1 file 2024.02.21 3509
1356 오래된 스푸르스,3000년 2020.10.04 10687
1355 오래된 기타 구경하세요~ 11 file 수육 2007.12.16 17541
1354 오래된 기타 새로 칠하기 file 2020.07.09 8758
1353 오늘 쳐본 60년도 프리드리히 2 hesed 2003.06.26 11740
1352 예쁜소리는 예쁜손톱에서 나온다(손톱다듬기 강의) 2 박카노 2020.08.04 9622
1351 예민한 기타? 멍청한 기타? 7 뽀짱 2001.12.08 14052
1350 연주회합니다~ 3 정호중 2001.04.14 9624
1349 연주회 포스터할만한 사진이나 그림 없을까여? 1 은영이 2001.09.21 10360
1348 연주자의 기타. 2 콩쥐 2005.11.18 11137
1347 연주자의 기타 file 2023.12.28 3810
1346 연주자의 악기 file 2024.05.24 4782
1345 연주자를 쏙 빼닮는 악기. 19 file 콩쥐 2006.02.28 15531
1344 연주시의 기타 지지도구(Guitar Supporting System) 신정하 2002.02.21 10521
1343 연이은질문]Paul Fischer에 대해... 형서기 2000.10.21 9993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Next ›
/ 1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