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현기타 사용자분들의 경험담을 듣고 싶습니다.
사용자분들이 상대적으로 적은 탓도 있겠습니다만, 꽤 많은 분들에게 이제 다현기타가 보급되고 있어 그동안 사용하신 선험자분들의 각종 경험담을 공유하여도 좋을 것 같습니다.
처움 다현기타를 사용하였을 때의 경험담이라든가, 연주상의 노하우, 기타의 관리, 현의 선택, 악보의 취합, 자작 제작관련 등 다현기타에 대한 이야기를 이 게시물로 공유해 주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그럼 많은 글 부탁드립니다.
(몇가지 중요한 과거 기타매니아에서 언급된 글들을 아래에 참고글로 링크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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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은 의구하나 인걸은 간 데 없습니다^^
정장영 선배님 연락 받았습니다.
18일경에 최동수 선생님 방문 예정이시라 들었습니다.
게오르그 보린과 동반해서 선배님과 같이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미국의 조국건님 친히 전화주셔서 11현 기타줄 선택에 대한 귀중한 조언을 받았습니다.
거기에 대해서는 직접 제가 실험을 해 본 후 추후에 글을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
정장영님 오시면 일산에서 함께 만나도록 하시지요.
바뀐 전화번호 : 010-3373-3903 입니다. -
아아 정하 후배님 4월 12일 오후에 최동수 선생님 뵙기로 했었어요.
최동수 선생님, 전화번호 수정입력하였습니다.^^
나름대로 10현기타를 즐기고는 있지만 경험이 얕아서 경험담 올리기는 아직 무리가 있네요.
나의 경우 튜닝이 전통 10현 튜닝과 다른, 나름대로 한 튜닝이어서 언급하기가 망설여집니다.
아직도 나에게 맞고 더 유용한 튜닝을 찾고 있는중입니다.^^
정하님 11현기타 연주 무척 기대 됩니다. -
외란 쇨셔나 예페스의 연주 동영상을 보면 특이한 부분들이 자주 보입니다. 아마 현폭이 넓은 이유 때문이겠지만, 빠르지 않은 소절에서는 전통적인 교호주법보다는 동일한 손가락으로 반복 탄현하는 주법이 두드러집니다. 기본적인 운지 활용이라면 상식적으로 i m i m 등으로 번갈아 연주할텐데, 특히 쇨셔의 경우는 i m a를 3 2-1번선 전용으로 걸어 놓고 연주하는 게 더욱 자주 보입니다.
대가들이 그런 운지를 활용하는 데에는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어 보입니다. 다현 악기의 연주기법에서 왼손과 편곡의 문제뿐 아니라 오른손 운지의 효과적인 재배치도 필요하다는 느낌입니다. 악기의 특성뿐 아니라 왼손-오른손 운용의 노하우도 교환하면 좋겠습니다. 8현만 되어도 류트 식의 넓게 벌리는 오른손 자세는 분명 잘 적용되지 않습니다. 일단 류트의 장력과 다현악기의 장력은 크게 차이가 나고 줄의 재질도 다르니 류트 연주의 다현악기 적용에는 어느 정도 변화가 필요할 것 같기도 합니다. -
정장영 선배님 11현 연주는 아직 무리입니다.
저야말로 완전 초보니까요...
요즘 6현으로 준비하는 것이 있다보니 11현 만져줄 시간이 줄어서 조금 걱정입니다.
섬소년님 말씀대로 오른손 운지는 생각할 부분이 많습니다.
요즘에는 다행히도 유튜브의 동영상 자료가 많아 예페스, 쇨셔의 독특한 운지를 연구하기가 용이해졌습니다.
실제 다현기타를 직접 연주해본 분이라면 6현과는 아무래도 다른 운지법의 필요성을 느끼셨을 것입니다.
저음의 추가 사용이 단순히 엄지 손가락 탄현의 추가라는 의미 이상이 되므로... -
신정하님께서 오는 12일 오후 정장영님과의 모임 좀 주선 해주시겠어요?
고정석님도 나오시겠다고 시간과 장소를 알려달라고 하셨습니다.
장소는 가급적 일산과 저의 공방이 좋을 듯한데요. -
모임 주선은 따로는 필요없을 것 같습니다.
정장영 선배님 일정대로시라면 이미 계획상 일산에 오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동수 선생님 댁으로 직접 방문하실 예정으로 알고 있구요...
최동수 선생님만 괜찮으시다면 시간을 정장영 선배님과 한번 통화하시어 맞춰 주시면
고정석 선생님과 저는 정장영 선배님께서 최동수 선생님 댁에 방문하는 그 시간에
같이 방문을 드리는 것으로 하면 될 것 같습니다. -
다현기타가 유행하지 않고, 6현기타가 기타의 메인이 된 이유가 있을것 같은데요?
예전에 일본 연주가도 다현을 들고와서 결국 6현만 가지고 치다 가던데.. -
요즘 제가 가장 즐겨 듣는 곡이 다현 기타 곡. 판타스틱한 다현의 세계로 먼저 가심을 축하드립니다. 신정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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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현기타 연주가분들께 질문있습니다.
저는 지금 처음으로 7현 기타를 만들고 있습니다.
악기에 별도의 7번현을 매서 3, 4도 차이를 두는 대신에,
편의상 같은 6번현을 매고 2도 차이의 D로 조율 하였을때,
1) 원래의 6번현인 E현이 변두리에서 현의 사이로 들어오게되므로 공명이 좋아진다.
2) 아니다, 2도 차이밖에 안나는 7번 현의 상존으로 인하여 항시 불협화음 같은 Humming이 발생한다.
위와 같은 의문점에 관해 다현기타로 실험 또는 체험하셔서 고견을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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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수 선생님께, 제가 8현을 사용한 경험으로는 허밍은 조금 발생합니다만, 그것은 악기의 숙명이라고 봅니다. 연주자가 필요없는 저음을 쉬지 않고 견제하는 수 밖에 없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물론 작품의 조성마다 저음현의 조율을 바꾸는 방법도 있겠으나, 류트처럼 연동조율이 아닌 기타의 저음현을 자주 조율을 바꾸다보면 악기의 안정성에 부담을 주지 않을까 추정합니다. 제가 가진 (지금 가진 브라만 8현 말고) 오래된 8현 악기도 브릿지의 윗부분이 살짝 떠있는 걸 보면 아무래도 저음현으로 인한 상판의 피로감은 있다고 봅니다. 지금 제작하시는 7현은 D현으로 걸어도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제작에는 전혀 문외한인 제가 악기 사용자로서 작은 경험을 말씀드려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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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체적인 울림이 좋아(세어)질것으로 예상됩니다.
2) 항시 두드러진 humming이 발생하진 않고 몇몇음(D음 G음 F샵등)이 연주될때 7번선에 영향을 주게 될것으로 예상됩니다.(7번선을 D로 조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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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은 어디 갔나요?
저는 다현기타가 계속 연재되어 큰 결실을 맺기를 바라고 있는데, 메인 화면에서 사라지면 안되죠.
힘 내세요.
저도 많은걸 배우고 싶은데.
다현기타 하시는 분들 다들 어디 계세요?
빨리 나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