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08 11:07
드디어 오늘 공개한다네요...
(*.161.67.92) 조회 수 7483 댓글 59
............친일반민족행위자 인명사전 발간........
도서명.......친일인명사전
민족문제연구소에서 8년동안 조사해오던
친일반민족행위자 기록 자료집 책자가 11월 8일 공개된다는군요....
오늘이군요....
4370명의 친일행위인사 수록.
해방되고나서 60년도 더 지나서야 이런작업이 시도 될 정도로
우리나라는 그동안 친일반민족행위자들과 그 끄나플들이 권력을 잡고 있었다는 이야기인데,
이 책자의 발간을 가로막는 엄청난 방해공작들이 집요하게 일어날거 같네요.....
돈과 권력을 다 가지고 있으니 그 정도는 쉬운일일텐데...
대통령으로 권력을 잡았던 박정희
정치인 장면
애국가를 작곡한 안익태
무용가 최승희
음악가 홍난파
김동인, 서정주등 문인...
독립운동가로 알려진 장지연등등 우리가 잘아는분도 많이 포함되었다더군요...
가장 바보같은 이승만전대통령이
친일파와 손잡고 권력을 유지하려고 한심하고도 멍청하게 행동하지만 않았어도
60년전 이문제를 청산하고 우리나라는 밝고 아름답게 나아갈 수 있었는데......
그때 단추를 잘못끼우는 바람에 60년이 지난 아직까지도....
지금이라도 청산작업을 실천해야 할텐데
문제네요....현실이 문제네요.....돈과 권력을 그네들이 지금도 가지고 있는데...
Comment '59'
-
북한에선 말끝마다 "위대한 어버이 수령.."이 붙었지만,
남한에선 그렇게까지는 아니었지요.
"위대한 영도자.." 운운은 주로 뉴스나 홍보영화의 맨 첫꼭지에 사용했고,
그 뒤로는 "박 대통령께서는.." 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박정희 시절 전체 기간 중 일관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주로 집권 후반으로 가면서, 특히 유신 이후 심해졌습니다.
무리한 정권유지를 위한 개인 우상화정책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공통된 전략이지요.
그리고 각하는 별로 중요한 용어가 아닙니다.
요즘엔 '님"으로 대체되었지만 아마도 김영삼 때까지는 흔히 썼던 호칭일 뿐입니다. -
짜증나네님,
제가 언제
"자기기억만이 옳다고 하는 그 고집스런 주장"을 했습니까?
솔레아님이 '위대한 영도자'는 박정희 때 맨날 듣던 소리다, 하길래
못찾겠다 어디서 들었냐? 했더니
대한뉴우스의 시작은 언제나 "위대한 영도자 박정희각하께서는...." 라는 멘트로 시작한다 하길래
대한뉴우스를 여러 개보아도 그렇게 안하더라, 대한뉴우스에서 정말 그렇게 시작했냐,
했더니 대한뉴스특보 링크를 해주셨잔하요?
이게 지금까지의 진행인데 어느 부분에서 제 기억만이 옳다고 주장했습니까? -
e-영상관에서 박정희 나오는 대한 뉴스를 77, 78, 79년 각각 5개씩 보았는데 한결같이 '박대통령은...' 이거나 '박정희 대통령은' 으로 시작합니다. 제가 본 것 중에는 대한뉴스 일천 백몇호라는 자막부터 시작하는 것도 있는데 이것도 다른 것과 동일합니다.
따라서 솔레아님의 링크로 '민족의 지도자 박정희..'로 시작하는 것도 있다는 걸 알았지만 그건 특별한 경우로 판단됩니다.그러니 우리가 영화볼때 언제나 "위대한 영도자 박정희각하께서는...." 라는 뉴스를 들었다는 건 솔레아님의 착각일 가능성이 큽니다. -
"자기 기억만이 옳다고 하는 그 고집스런 주장"은 테리님에게 드린 말씀은 아닙니다.
"박정희 시절에 젊은 날을 보냈고, 반정권 운동으로 지새웠지만, ‘위대한 영도자’ 운운은 단 한 번도 들은 기억이 없다"는 답글에 붙여드린 말이구요.
영도자 운운이 뭐 대단해서 정말 말했냐, 있었냐... 끈질기게 증거 찾아내라고 계속 답글 다시는건 좀 짜증났습니다.
영도자 호칭은 박정희 대통령 뿐 아니고 전두환 대통령에게도 사용되었던 수식어입니다.
방송분을 일반인이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닌데 그걸 찾아 증거를 대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아서 짜증났습니다.
인터넷 검색하니 아직도 그 방송을 볼 수가 있네요. KBS에서 정리한 "하늘이 내려주신 대통령"이란 프로그램에 당시의 티비뉴스와 대한뉴스가 잘 나오니까 그거 보세요.
자신이 겪지 않은, 기억하지 못하는 주장들이 있으면 일단 객관적 검색자료를 먼저 찾아보고 반론을 하는 것이 기본이 아닌가 합니다.
증거대라, 언제 그랬냐...하는 식은 짜증납니다.
증거를 대면 또 이번엔..."일반적인 수식어는 아니었군요. " 이게 뭡니까?
-
제 착각이라구요?
뭐 그럴수도 있습니다.
방송이나 홍보영화 등에서 "위대한 민족의 영도자..." 운운하는 말을 듣고
분개까지는 아니더라도 "뭐야? 여기 북한이야?" 라고 빈정대었던 사람들은
그렇게 들었던 기억이 생생할 것이고, 또한 매우 자주 들었다고 생각할 것이고,
스스로 "위대한 영도자"로 생각했던 사람들은 당연한 표현이니 별로 기억에 남지 않고 그러겠지요. -
뭘 그런 걸 가지고 논쟁을... 영도자고 지도자고 뭔 말이 쓰였는지가 그렇게나 중요한가요? 당시 사회 분위기는 박정희 외에는 대통령이 있을 수 없는 거였지요. 그냥 독재자라는 얘기입니다. 공식 호칭이 '어버이 수령'이어야만 독재자인 건 아니지요.
-
제 글 고치는 동안에 솔레아님 글이 올라왔군교, 제글 그냥 지우고 갑니다~~~
-
순서 좀 바뀌어도 다시 올리시면 되는데...
그럼 제 글도 지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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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월남전 특보에 박정희를 지칭하는 말이 5번 정도 나오는군요.
(1) 민족의 지도자 박정희 대통령께서는...
(2) 박정희 대통령께서는...
(3) 박정희 대통력께서는...
(4) 박정희 대통령의...
(5) 영도자가 내리는 결단...
지도자와 영도자는 상당히 어감이 다르죠.
'우리민족의 진정한 지도자 김구' 는 말하는 이의 진심이 느껴지는데 반해서,
'우리민족의 진정한 영도자 김구' 하면 좀 아첨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사실 영도자란 말이 우리 언어 생활에서 자주 쓰였는지 회의가 드네요.
대한 뉴스를 보면서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했는데
박정희를 지칭하는 말로 '각하께서는'이란 말은 못듣겠네요.
한결같이 '박정희 대통령은 이번 축사에서...' 식이네요.
어제 저녁 몇개를 직접 보고 들었는데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대통령 각하께서는' 했는 줄로 알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