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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008.08.31 17:44

세상에 이런 일이!

(*.186.226.251) 조회 수 8017 댓글 74
1. 예수를 믿으면 천국 간다 :
   -예수를 몰랐던 우리 조상들, 삼국시대, 고려, 조선 시대 조상들, 아버지, 어머니 모두 지옥에 가 있는데 나만 믿고 천국 갈 수 있나?

-인간은 누구나 다 두 발로 걷고 말을 한다. 그렇게 저절로 걷고 말을 하듯 자동으로 예수가 하느님의 자식인 줄 알게 하면 되지 굳이 그걸 비밀로 해서 안 믿는다고 지옥 보낼 필요가 있는가? 여러분은 아버지라면 여러분의 자식에게 자신이 아버지라는 것을 숨겨서 나중에 내가 너 아버지다, 믿어라 믿어라 해서 안 믿는다고 불로 지지고 펄펄 끓는 가마솥에 넣겠는가?

-원수까지 사랑하라고 해서 아버지, 어머니 처자식을 죽인 원수를 용서했는데 그 자식은 예수를 믿고 천당 가고 나는 안 믿어 지옥 갔다. 도대체 예수가 바라는 정의의 기준이 무언가?

2. 아무리 착한 일을 많이 한 사람도 예수를 안 믿으면 지옥 가지만 천하의 살인마라도 예수를 믿으면 천국간다.
  -감옥에서 죽기 직전에 예수 믿고 천국 간 살인마들이 수두룩하다. 천국에는 선한 사람보다 강도, 살인마, 사기꾼들이 더 많을 텐데 그곳이 과연 천국일까?

3. 인간의 하나님의 창조물이지만 자유의지를 주었다.
-자유의지를 주었으면 자유롭게 살게 두지 왜 자유의지 대로 산 사람을 지옥 보내고 걸핏하면 주님의 뜻대로 살라고 하는가? 모든 게 하나님의 뜻이라면 인간은 모든 것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아무런 노력도 할 필요가 없으며 자유의지를 주어 그 자유의지대로 살게 했다면 주님은 상관할 필요가 없을 텐데 도대체 어느 쪽인가?

Comment '74'
  • Jason 2008.09.07 11:15 (*.201.170.181)
    ㅜㅜ님.. 이제서야 님의 글을 보았네요.^^
    우리 조상중에 훌류한 사람을 믿지 왜 유대인 조상을 믿느냐고 말씀 하셨는데...^^
    우리나라 사람중에 신이 있습니까????
    사람이 이세상에 가장 믿기 어렵죠...쩝..

    누가 예수가 유대인의 조상이라고 합디까?
    성경에 그런 말이 있어요???? 희얀한 성경이네요...??
    성령으로 잉태하사......라는 말 들어보셨죠?
    유대인 조상은 전부 우리말로 귀신인가봐요....ㅋㅋ
  • Jason 2008.09.07 11:21 (*.201.170.181)
    읫글중에서....류=륭 입니당~
  • 아가타 2008.09.07 11:47 (*.107.250.85)
    Jason님에겐 미안한 말이지만, 일부 괜찮은 바이블 구절을 아시는 건
    평가해 드릴 수 있지만, 중요 팩트에 있어선 중대한 오차가 있어서 참견합니다.
    우리나라 사람중에 신이 있습니까???? 하셨는데,
    바이블에도 신은 없습니다.
    인간에게 말을 하고 계율을 내리는 존재는 절대 신이 아닙니다.
    타락천사중의 하나(아누-엘로힘)입니다.
    성령으로 잉태하사...부분 역시 사실이 아닙니다. 성령잉태란 개념은 날조된 허구입니다.
    크리스트가 인간의 태로 오는 것은 인류 전체의 유전적 코딩에
    영향을 미치는 아주 중대한 사건이고 그것도 목적 중의 하나인데,
    성령잉태라는 이상한 개념을 적용한 것은 그리스도의 미션을
    왜곡시키기 위한 날조가 이유의 하나입니다.
    예수가 아바타급이 둘, 평민이 하나 있는데, 바이블은 이들이
    짬뽕된 것을 시작으로 하고 있고, 대외적인 활동을 활발히 하여
    로마의 이목을 집중시킨 예수는 그리스도가 아닌 2번째 예수입니다.
    잠시 협력하기로 한 아누-엘로힘 타락천사 집단에서 파견한 존재이죠.
    그리고 그리스도 예수가 십자가에 매달린 것도 아니고,
    아누-엘로힘이 평민 아리하비에게 비전을 주입시켜 자신을 예수로 믿게 하고
    십자가에 매달리게 합니다. 자신들이 파견한 예수-2는 프랑스로 도피시키고..
    당시 로마는 타락천사 집단 중에서도 아누-엘로힘에게 대적하는
    드라콘 계열이 장악하고 있어서, 두 아바타급 예수 모두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었던 상황이고, 그 중에 크리스트 예수는 수준으로 보자면 아누-엘로힘보다도
    훨씬 더 높은 존재입니다. 그러니 바이블은 중요 팩트에 있어서 크게 왜곡된
    종교입니다. 예수가 한 말이라고 나오는 것 중에 크리스트가 한 말이
    도대체 얼마나 남아 있을 지 의문을 가지게 되는 이유이죠.
    신의 개념이 인류사에서 실종된 것도 타락천사들의 오랜 작업의 결과이고,
    그것이 종교들이 이상한 방향으로 흐르게 된 근본 이유입니다.
  • 아가타님 2008.09.07 12:23 (*.37.78.61)
    의 말씀을 더 알고 싶습니다. 관련된 자료를 소개하여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website라도 소개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 Jason 2008.09.07 12:23 (*.201.170.181)
    아가타님 저는 성경에 있는 말을 했습니다.
    저가 이런 이유를 아직 모르시나 봅니다.

    저는 지금 당장 성경을 믿으세요, 예수를 믿으세요..라고 글을 쓴것이 아니고..^^

    성경에 없는 말을 있는것 처럼 몇몇 사람들의 말을 듣고 오해 할까봐 적은것입니다.

    님의 해박한 지식이 선을 위한것이길 바랍니다.
  • .,, 2008.09.07 12:26 (*.73.205.176)
    저는 무교지만.. 이런 글로 기타매니아칭구분들 관계가 갈라지지는 않을까 싶네요.,

    글쓴분이 안티쪽이든뭐든 기독교싫으셔보이는건 많이 알겠는데 성격많이 안보여주셔도 됩니다..
    그저 한국 국민성이지요.,

    ...입니다...입니다 같은 발언으로 확신한다고 주장한대서 이런 댓글들이 비롯된거지요..
    서로 의견을 나누자는 것이 아니라 내가 맞다고 하니...;;

    이명박이 불교를 차별 했다면 님은 기독교 차별이나 마찬가지게 됩니다..

    서로 대놓고 욕은 안해도 아주 서로 불이 붙는게 보입니다...

    낙서방은 낙서방인가 봅니다... 이게 보통낙서여야지.....허허..
  • Kyung Yoo 2008.09.07 13:35 (*.233.107.244)
    Jason님 저도 한때는 기독교인 이였기 때문이 그런 질문을 했습니다.

    오해를 푼다는 일은 바람직한 일이겠죠.

    하지만 Jason님 글 처음에는 다른 종교인이나 아이들 같은사람 또 비종교인도 구원이 있다고 했는데
    나중엔 기독교에 핵심이 되는 예수님이 결국은 선에 기준을 판단한다고 했기때문에 예수님이 없는
    다른종교나 예수님을 모르는 분들은 선에 기준을 판단할수 없는가 해서 질문을 한것입니다.

    따지는것 같지만 중요한 문제인것입니다.
    이런말을 아무의미도 없이 언급하셨다면 생각해볼 여지가 있는것입니다.

    예수님이 인정을 하는가 생각해보라는 것이 무슨 의미를 뜻하는것인가를 좀 구체적으로 말씀하싷수는 있으신지요? 예수님이 어떤분이기 때문에 무었을 인정 한다는것인지요?

    예수님을 모르거나 인정을 않하거나 또 예수님에 대한 개념이 다른 사람들한테 예수님이 인정한다는것이 무엇인가 생각해보라는 것은 지극히 기독교적인 발언 입니다.

    예수님이 선이라고 생각한다면 선한 생각하고 선한 행동을 하면 된다는 것인가요?
    이런 개념은 꼭 기독교에서만 말할수 있는 개념들이 아니고 모든인간 사회에서 통하는 개념입니다.
    꼭 기독교가 아니라도 성경이나 예수님을 언급안해도 충분히 대화가 가능한 상황입니다.

    기독교인들은 성경을 인용해서 말을하면 다 되는 것처럼 생각하는것은 제 인생경험으로 알수있습니다.

    성경에는 수많은 이야기들 다양한 상황들이 적혀 있는데 기독교인들은 여기에서 어느 구절을 끄집어 내어 처해있는 상황에 적용해서 사용하면 기독교가 정말로 진실한 종교이라는 착각을 하고 있습니다.

    성경구절로 기독교 인들에 믿음을 정당화 시키고 다른 종교를 인정 않하는일은 종교도 아니고 신앙도 아니고 믿음도 아니고 에 단지 말장난에 불과 한것이지요.

    밀롱가님이 여기에 올라온 글들을보고 심장이 두근거리고 화끈거리고 눈물이 나네요라고 하셨습니다.
    그심정 충분히 이해합니다. 왜냐구여?
    다른 종교를가지고 있거나 종교가 없는 분들에게 기독교에서 그들의 전통적이고 전형적인 구원론을 행사하며 그들에 믿음을 과시했을때 또 믿음이 다르다는 이유로 정당한 대우를 못받았을때 그들에 심정이 어떠했을까 생각해 보셨습니까? 어느 먼 옛날이는 이때문에 수많은 생명들이 죽어 갔습니다.

    제가 여기서 어떠분한테 막말로 꼬치꼬치 따지고 있습니다. 그이유는 인간 영혼에 관계되는 말들을 기독교들은 " 절대적인 태도" 를 갖고 서슴치않고 언급을 하고있습니다. 그러기때문에 그런 언급을할때는 확실히 알고 그 말에 책임을 지라는 의도 입니다.

    누가 지옥을 가고 천국을 가는것은 우리 인간들에 큰 관심사가 될수가 없는것이지요. 왜냐면 신을 인정하는 분이나 아니 신을 인정을 않하시는 분이라도 이것은 우리에 힘으로 할수가 없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막말로 너 죽여 버릴꺼야 하면 육적 생명을 잃코 백년도 채못되는 인생을 저주하겠지요.
    하지만 너 지옥가 하면 영원한 영혼에 저주를 하는 것입니다.
    이런 문제는 종교에서 생각해보고 묵상해볼수 있는문제이지 기독교인들에 전도에 사용되는 도구나 믿음을 과시하는데 사용되는 Cliche 가 아닙니다. 하나님께 맏길수밖에 없는 문제 입니다. 그겻이 결국 믿음인것입니다.

    대부분에 기독교인들이 상징적인 예수님을 믿고 있습니다. 기독교에 핵심이고 죄를 사하고 구원을주시는 분을 믿고 있습니다.

    우리자신을 돌아 봅시다. 또 이 세상을 한번 둘러 봅시다. 결코 멀지 않은곳에 종교를 막론하고 존재 하십니다.
    사랑에 예수님니까요.
    모든인간에 죄를 위해서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심으로 인간몸으로 할수있는 최고에 사랑을 보여주셨으니까요.

  • 아가타 2008.09.07 13:38 (*.107.250.85)
    음..제가 기성종교인과의 갈등을 조장할 가능성이 큰 내용을 올린 것은
    인류역사의 전개 과정이 알면 알수록 너무나 한심하고 슬픈 역사이며,
    지금 때가 지구인이 우주적인 본래의 위상을 회복해야만 할 때가 된 것이기에
    제가 뭐 대단한 사람은 전혀 아니지만 같은 지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더 이상 보기 어려운 심정으로 한마디 한 정도입니다.
    저의 주제넘은 참견은 꼬이고 꼬인 지구 상황에서 궁극의 진실을 드러내자는
    관점(거창합니다만;;)에서 거들은 것이지, 누구를 비판하기 위한 목적은 아님을 이해해 주세요.
    기성종교는 모두 진리에서 출발하였지만 적어도 20%의 왜곡이 모두 들어있습니다.

    궁극의 진실을 아는 것이 진리에 접근하는 중요한 도구이자 과정이고,
    궁극의 진실을 알려면 자신이 믿는 신념이 깨지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저도 마찬가지지만, 그것도 여러 번..^^
    자신의 신념의 온상에서 안주하기를 선택하는 경우에는 누구도 뭐라 할
    사람은 없으며 그런 선택은 존중받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거부하고 궁극의 진실을 추구하는 사람에게는 길은 열려 있습니다.
    저는 그런 사람에게 힌트를 주기 위한 목적으로 가끔 한마디 합니다.
    열심히 찾으면 언젠가는 만나게 됩니다.
    그 길이 기존의 모든 것을 포괄하며 그 원형을 보여줄 때, 그리고
    우주 삼라만상의 모든 것(근원(=신)에서부터 미시 우주, 그리고 거시우주까지의
    모든 섭리와 원리, 생명력의 메카니즘,,, 등등 바다와 같은 내용...)을 드러내 줄 때,
    그것이 참된 길임을 알게 됩니다. 참된 진리는 태초에(수천억년전^^) 우리 우주의
    생명체 창조자들이 가르친 내용과 우주에 기록되어 있는 데이타를 대대적으로
    꺼내어 드러낸다는 점에서, 절대무비의 특성과 유일무이한 수준의 내용을
    가진다는 것을 유념하면 됩니다..^^
    저 위에 분, 죄송하지만 관련된 사이트(외국)를 외부에 링크하는 것은
    프로토콜에 어긋나는 것이라서 안되고요, 스스로 찾으셔야 합니다.ㅡ,.ㅡ;;
  • 콩쥐 2008.09.07 13:48 (*.161.67.101)
    이런 댓글들을 통해서도
    하나하나 몰랏던거 배워나가는게 많아 좋네요.....
  • Jason 2008.09.07 14:15 (*.201.170.181)
    Kyung yoo님 ㅋㅋㅋ 솔직히 크리스챤으로서 저의 글이 님이 이해하신 방향으로
    갔다는것을 부정하지 않겠습니다...용서하세요..^^
    일부 잘못된 오해를 풀려다 보니 결론은 저의 신앙간증식의 예수전도의 글로 갔네요....
    어쩌겠습니까? 저가 크리스챤인것을....이해하시고 그냥 제가 글을 쓴 이유를
    단순한 비기독교인들의 오해를 풀려고 쓴걸로 생각해주세요.

    그리고 예수님이 선악의 판단기준이 되는 이유는 예수님을 믿는자들에게는
    분명 어필이 되지만 믿지않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에매모호 하겠네요...
    구체적인 설명을 하게되면 성경적으로 말이 나오게되고..그러면
    아주 길어지겠죠? ^^
    이자리를 빌어서 논하는 저의 아주 단순한 신앙론은 생략하렵니다.
  • 토깽이눈 2008.09.07 17:26 (*.178.126.200)
    종교에서 말하는 절대 권능/ 사람들이 허상으로 만들어 놓은 오직 유일 神 뿐 입니다.
    실제로는 그들이 말하는 기적 따위는 일어날 수도 없고 앞으로도 영원히 않 일어 납니다.
    기적이 일어나면 이미 종교가 아닙니다. 너무 시시하고 희망이 없으니까요..
    종교가 말하는 물리의 법칙을 벗어난다는 능력인 허상 神은 사람들에게
    앞날의 운명과 미래의 두려움을 심어주고 사람들을 복종 복종 시키려 합니다.

    지금 거대한 종교들 모두 그 옛날 하나의 토속신앙이 시대의 흐름에 따라 민중의 호응을 얻어
    남달리 체계화 하고 번성시키며 경전도 만들어 큰 회사처럼 여러곳에 지점을 두고
    운영 하고 있는것 입니다. 3~4천년 전은 이집트의 태양신이 지금의 큰 종교처럼 존재했을 것이고
    앞으로는 또 어떤 종교가 새로이 신흥 종교로 떠올라 회사를 크게 유지 할지 모릅니다.


    그리고 종교의 집단의 관리자들은 철저히 직업 세계이며 판촉도 하고 세일도 해야하며
    자본을 늘려야 하기 떄문에 있지도 않은 비 과학적이고 물리의 현상세계를 벗어나는 神의 권능을 앞세워
    믿지 않으면 불지옥이라는 전혀 말이될 수 없는 근거로 사람들을 모아 끊임없이 설득하고 겁을 줍니다.

    진즉그렇게 유일 신을 믿지않으면 지옥에가고 (꼭 죽으면 지옥간다니까 안죽어 본사람으로서는
    불안할 수 밖에 ) 이단이며 사탄이고 멸망한다면 수천년이래
    혼자만 남아 았어야 되는데 여러 종교가 나름 번창하여 세를 불릴려고 아웅다웅 한단 말입니까..
    지금 일어나는전쟁도 모두 종교전쟁들이 대부분인데 서로자기가 진리라고 우긴다면
    진리 아닌쪽이 빨리 무너져야 하는데 , 이럴때 神 의 권능은 무능합니다.

  • Kyung Yoo 2008.09.07 17:36 (*.233.107.244)
    한가지만더님 올려주신글 흥미롭게 잘보았습니다.

    종교를 바탕으로한 신앙을 역사에 흐름과 맞추어보는 시야는 또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궁금한것은 이자료에 출처가 어디인가 알고싶네요.
    물론 한가지만더님에 광범위한 지식에 바탕이라는것은 충분히 짐작을 할수가 있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역사를 언급한글이면서도 어느부분 특히 6 번 에서는 주관적인 견해도 많이 들어가 있느것 같기도하고 7번 에서는 제가 알고 있는 십자군 전쟁사하고는 조금 다른면이 있기도 하고요.

    여기 십자군 전쟁사에 관한 link가 있으니 한번 확인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http://en.wikipedia.org/wiki/Crusade


  • Kyung Yoo 2008.09.07 17:40 (*.233.107.244)
    한가지더님 성경에 빵과 포도주가 아니고 물고기라고 나와있습니다.
  • 튜닝만20년 2008.09.08 12:29 (*.203.165.127)
    한가지더.=허허님이 간단하게 정리를 잘 해주셨습니다.

    허허님이 정리해주신 7가지 사항을 포함해서 근본주의자들이 주장하며 따르고 있는 '성경무오설',
    '축자영감설'등은 이미 신학계에서 포기한지 오래 된 것들입니다. 카톨릭의 경우 그 부분을
    신자들에게 속이지 않고 있는 그대로 가르쳐줍니다. 개신교 신학대 역시 이 부분을 가르치고
    있긴 합니다만 졸업후 목사안수를 받는 대부분의 목사들은 절대 이 사실을 숨기고 드러내려고
    하지 않는것이지요. 신학대에 들어간 많은 수의 학생들이 회의를 품고 중도 탈락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더군다나 배운 그대로를 가르치고 실천하는 일부 목사들을 사탄, 이단으로
    규정하고 "저건 소수의 의견일 뿐이다"라며 종교재판을 열어 추방하는 우리나라 대부분의
    교회(근본주의, 극보수주의) 목사들에게는 그러한 주장들이 정통이라고 주장하는 자신들의
    교리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일겁니다. 예수를 믿지 않고도 구원을 받
    을 수 있다고 주장하는 카톨릭의 입장에서 보면 대부분의 개신교(근본주의)보다는 그것을
    받아드릴 수 있는 여지가 있는것입니다.

    공백기는 있었지만 저 역시 어려서 부터 교회를 다녔고 얼마전까지 교회에 다니던 감리교인
    이었습니다. 어려서야 뭐 다니라고 하니까, 맛있는 거 주니까, 예수 믿으면 천국 간다니까
    지옥불에 떨어지기 싫어서 반 강제로 다녔지만 머리가 커지면서 많은 의문점을 인식하게
    되었기에 나름대로 책도 사서 보고 공부도 하게 되고 타 종교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후회는 전혀 없습니다. 갇혀 살다시피 했던 그때와는 달리 지금은 제 눈에 너무도 많은 것들이
    보이고 다른 세상이 펼쳐져 있습니다. 우물안의 개구리였다는 표현이 적절하겠습니다.
    어떤 질문에 대한 답을 찾으려 한다는 것은 이성을 가진 인간으로서 당연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성경이 진리고, 예수를 믿어야 구원 받는다라고 말하는 분들의 주장 또한 존중을 합니다.
    저 역시 얼마전까지만 해도 그랬으니까요. 하지만 그들의 주장에 반하는 다른 주장을 펼치는
    집단의 의견도 존중해야 하고 왜 그런 의견이 나왔을까 그들이 주장하는 바가 무엇인지 한번
    알고 넘어가보자라는 생각이 중요한거 아닐가 생각합니다.

    애시당초 정치적인 목적, 그리고 다분히 인간적으로 짜여진 교리만의 틀에 갇혀서 정통,진리란
    단어만을 앞세워 그들만의 편향적인 시각으로만 판단하고 그에 반하는 것은 모조리 잘못된 것이
    다라고 하는 개신교를 볼때 마다 마음이 착잡합니다. 또한 그 가르침을 아무런 여과 장치 없이
    받아드리고 -배운 것을 그대로 가르치는 목사를 본다는 것은 아주 힘든 일이고 개인적으로 판단하고
    무엇이 진리이고 옳고 그른가에 관해 사고하고 이성적인 접근을 하는 것 자체를 "죄"로 여기는 것이
    왜 그들이 그들만의 틀에서 살아갈 수 밖에 없는지 보여주는 아주 독단적이고 편협함의 예이다.-
    그것을 굳게 믿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너무도 많다는 사실이 더욱 착잡하게 만듭니다.
  • 금모래 2008.09.08 13:32 (*.186.226.251)
    저는 종교를 인간에게 필요한 일종의 인공 비타민에 비유하고 싶습니다.
    그 비타민은 안 먹어도 일반적인 식사; 윤리학, 철학, 문학, 역사학, 음악, 미술
    즉, 일반적 학교교육과 생활을 통해서 충분히 공급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비타민 A를 응축해 놓은 영양제인 기독교가 자기만이 몸에 필요한 영양소이고
    다른 종교 비타민 B인 이슬람교, 비타민 C인 불교는 몸에 필요하지 않은 영양소라고 배척합니다.
    그리고 밥도 먹지 말고 계속 비타민 A만 먹으라고 합니다.
    이들이 예수를 통해서만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기독교근본주의자들이고
    오늘날 한국 교회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비즈니스 목사들입니다.

    인간에게는 음식을 골고루 잘 먹는 것이 건강에 절대적입니다.
    부족할 경우 인공비타민을 먹을 수 있지만 특정 비타민을 식사 대신으로 했다가는
    큰일납니다.

    비타민 A를 제조한 목사가 그걸 못 팔아먹어서 난리입니다.
    비타민 A 결핍증이 있는 사람이 요행히 그걸 먹고는 효험을 봤다는 소문이 퍼져
    밥 잘 먹고 건강한 사람도 문전성시를 이룹니다. 돈 버느라고 정신이 없습니다.
    이 사람들은 종합비타민제도 싫다고 합니다.

    편식을 하지 말고 식사를 골고루 맛있게 먹읍시다.
    건강상 비타민제를 먹으려거든 종합비타민을 먹읍시다.
    종합비타민은 편을 가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역시 인공비타민보다는 균형 잡힌 식사가 최고.
    사실 우리 클래식기타 음악도 비타민 A에 버금갑니다.
    아니 비타민 A이상의 정서적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편협한 종교보다 훨씬 낫죠.



  • 금모래 2008.09.09 15:18 (*.152.69.34)
    과도한 교리의 모순을 지적하다 보니까 결과적으로 기독교를 비난하는 것처럼 돼버렸는데
    군더더기를 붙이지 않아도 아시는 분은 다 아셨겠지만 저의 지적은 기독교근본주의자들의 극단성을 뭐라고 한 것이지 일반적인 신앙인들까지 뭐라고 그런 것은 전혀 아닙니다.

    구원을 얻고자 예수님의 말씀을 기본으로 사랑을 실천하고 타인을 위해 희생하는 삶의 자세를 가지는 것은 더없이 소중한 것이며 그런 믿음을 가진 분들을 저는 존경합니다.

    다만 딱 한 가지 그러한 구원의 독과점이 다른 이를 배척하고 부인하게 한다는 것이 문제라는 겁니다.

    미래학자들이 앞으로 일어날 세계3차대전은 종교전쟁이 될 것이라고 지적한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것은 어떤 종교와 다른 종교와의 전쟁도 포함하지만 같은 종교의 종파끼리의 전쟁도 포함하는 것입니다. 나의 신만이 최고라는 것을 가지고 싸우다가 마침내는 나의 신 중에 어떤 놈이 정통인지 이단인지를 가리며 싸우게 되며 그 싸움은 양보가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지금도 기독교는 이단 싸움이 치열합니다.

    그렇습니다. 그렇고요.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로 저도 기타 멜로디가 흐르듯 이 세상에 온통 사랑과 평화만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에 이런 질문을 던졌다는 걸 이해해 주시기 바라며 기타를 사랑하는 사람은 모두 그런 마음이라고 믿습니다.
  • Jason 2008.09.09 15:24 (*.201.170.181)
    구원을 얻고자 예수님의 말씀을 기본으로 사랑을 실천하고 타인을 위해 희생하는 삶의 자세를 가지는 것은 더없이 소중한 것이며 그런 믿음을 가진 분들을 저는 존경합니다.

    금모래님께서는 이말씀 한마디로 천국 열쇠키를 가졌습니다.

    본인이 부인해도...
  • 루팡 2008.09.09 20:23 (*.58.13.97)
    마음이 청결한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이요,
    화평케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니라.
  • 이틀읽은사람 2008.09.10 12:44 (*.6.90.113)
    지극히 열정적이며 훌륭한 댓글들
    잘읽고 공부 많이했습니다
    반면
    균형을 맞출만한 기독교측 입장의 댓글이 없는게 아쉽군요
  • BACH2138 2008.12.04 12:01 (*.190.52.77)
    이글이군요..............
  • 얼꽝 2008.12.04 13:27 (*.51.26.195)
    이런 글을 볼때마다 궁금해지는데...
    성경은 대체 누가 쓴 것입니까? 쓰여지는 과정에서 인간의 주관적인 부분이 들어간 것은 아닌지...
    원래 히브리어(맞는지...)로 씌여진 것을 각국에서 번역했는데 번역에서 수많은 오류가 있을 수 있지는 않는지...
    교회에서도 가르치지 않는 파란만장한 기독교의 역사에는 통달하신 분들인지...
  • ? 2008.12.04 13:38 (*.204.30.228)
    음..한때 유행했던 친절한금자씨가 목사한테 던진말이 생각나네요
    :"너나 잘하세요"
  • ?? 2008.12.05 04:33 (*.235.223.198)
    눈탱이 맞고 물러갑니다.
  • 최동수 2008.12.05 10:43 (*.237.118.155)
    읽으실만한 책을 알려드립니다.
    1) 예수 없는 예수교회 ---- 한완상 지음.
    2) 예수는 없다 ---- 오강남 지음.
    3) 생사를 건 교회개혁 ---- 김동호 지음.
    4) 교회가 죽어야 예수가 산다 ---- 한용상 지음.

    한용상님의 '교회가 죽어야 예수가 산다'는 마침 여분이 한권 있군요.
    필요하신분 메일 주시면 보내드리겠습니다[david60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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