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7.23 18:36
업무 마비를 일으킨 그 문제의 그림
(*.230.19.76) 조회 수 87885 댓글 215
좌뇌와 우뇌의 발달에따라 그림이 도는 방향이 반대라네요..
전 아무리 봐도 오른쪽으로 도는데
왼쪽으로 돈다고 하는사람도 많아요 .. 신기
시계방향 회전 -우뇌 발달
특징 - 음악을 듣거나 그림을 보거나 어떤 이미지를 떠올리는 기능
언어 - 비언어적 기능: 얼굴 기억을 잘함, 대화 시 신체언어 사용, 음조적인 자료의 기억,
경험적-활동적인 학습에 익숙
문제해결 - 직관적(은유적) : 지각적 판단에 의해 문제해결, 유머스런 생각, 행동
학습 - 공간적 : 기하학적 학습, 공간적-시간적 과정을 통한 학습에 익숙
감정 - 감정적, 예술적 : 감정발산, 창조적, 새로운 사실 발견의 선호
운동 - 신체의 좌측, 공간적 운동, 운동기억, 창의적 운동
반시계방향회전 -좌뇌
특징 - 말을 하거나 계산하는 식의 논리적인 기능을 관장
언어 - 언어적 기능 : 이름 기억을 잘함, 대화 시 단어를 더 많이 사용, 언어적인 자료의 기억,
언어적 정보의 학습에 익숙
문제해결 - 분석적(논리적) : 체계적인 방법으로 문제해결, 논리적인 생각, 사고
학습 - 직역적 : 논리적 추리를 통한 학습, 수학학습에 익숙
감정 - 이성적, 인지적 : 감정억제, 지적, 기존의 것을 개선 선호, 사실적-현실적인 것을 선호
운동 - 신체의 우측, 기억을 통한 운동의 언어적 표현
Comment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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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대로 된다는 분들이 더 이상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무조건 시계방향인데요 ㅠㅠ
어떻게 의지대로 보나요 매직아이건 흐리멍텅하게건 다 해봤는데도 안됨....난 굉장히 이성적인 사람인데'' -
근데이거'''' 처음에는 오른쪽으로만 돌다가;;;;; 노력하니까 생각대로 잘바뀌는데요?
-
왕 이거 짱이네 ㅋㅋㅋㅋ
-
의지와 익숙함의 문제인듯 한데요.
사람은 자기가 보려고 하는것과 익숙한것만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스스로는 아니라고 해도 말이죠. 뇌의 발달보다는 무의식적으로 추구하는 익숙한 방향인듯 합니다.
곁눈질하는식으로 해결하시는 분들도 보이는데, 스스로가 그림을 보지 않고 의지를 바꾸는 것이지
방법론적인 해결은 안되는것 같습니다.
그렇게해도 안되시는분들을 위해 한번 분석해 보겠습니다.
일단 가장 문제가 되는건 아래 그림자와 높이든 팔 입니다. 다리는 딱히 문제가되진 않습니다.
어느방향이든 모양이 같기 때문이죠. 팔을보면 한쪽팔이 약간 더 높은데 그게 제작자의 의도인듯 보입니다.
무의식적으로 가장 시선이 가는것이 튀어나온 팔의 움직임 입니다. 팔의 방향을 따라가며 빙빙도는거죠.
그리고 그림자는 강력한 보조장치죠. 실루엣이 바닥에 보다 밀착되어 보이므로 정말로 돌고 있다는
느낌을 가질수 있습니다. 실제로 그림을 그려보면 그림자의 중요성을 알수 있습니다.
아무튼 방향을 없애기 위해선 방해물을 일단 치워야 하겠죠.
일단 스크롤을 무릎까지 내리고 손가락으로 그림자를 가리세요.
다리에만 집중하고서 돈다고 생각하지 말고 한쪽발을 왔다갔다 흔든다고 생각 하세요.
이때우리의시선은 뒤에서 보고있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다리의 라인과 전체적인 모습이 갖는 실루엣이 뒤에서 보는 모습을 많이 반영하고 있기때문입니다.
실제로 익숙해지고나면 그림에 앞모습이 없다는걸 알수 있습니다. 뒷모습과 옆모습이전부입니다.
각설하고 일단 무릎까지의 움직임에익숙해지고나면 손가락을 떼고서 그림자와 같이 보면 됩니다.
무릎이 성공했다면 아마 금방 하실겁니다.
참고로 그림자는 시계 반대방향입니다.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가고있죠.
빛이 조금 앞쪽에서 비추고 있는것인데 시계 반대방향의 그림자가 맞습니다.
시계방향이라면 그림자는 여자가 뒤돌았을때도 계속 보여야 합니다.
아무튼 이후부터는 스크롤을 조금씩 올려가면서 해보면 됩니다.
아마 팔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좀 힘들어질겁니다만 그때는 다시 다리의 움직임에 주목하세요.
가장 벌려진 후에 다시 겹쳐지는 순간이 포인트 입니다. 저여자는 옆모습까지만 보여주고있습니다.
팔은 양쪽으로 들었다 놨다. 뭐 그런....
글이 엄청 길어졌네요. 미술학도로서 흥미로운 관계로 그런것 같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계속 오른쪽으로만 빙빙 돌아서
'사실 오른쪽으로만 도는데!!ㅋㅋㅋㅋ'
같은 낚임성 글이길 바랬습니다만 아니더군요.
그림그리는놈이 이정도 의지력이 없는가 하는 자괴심에 불타올라 열심히 파헤쳤네요.
아무튼 제작자에게 박수를 보내고 제글이 해결법이 되었으면 하네요. -
처음이걸 보자 마자 반시계 방향으로 돌길래 혹시..하고 모니터를 들고 아래쪽에서 보니 시계방향으로 도는것 처럼 보이더군요 그래서 반복 해봤더니 저는 양쪽방향으로 다 도는 각도를 잡았네요~
즉 제가 앉아서 볼때는 시계방향으로 돌던 그림이 서서 보니 반시계방향으로 돌더군요^^
보는 각도에 따라서 다르게 보이게끔 만든것 같은데요 -
시계방향으로도 보고싶어 미치겠네요 아놔
반시계로만 보이지왜 아옴낭ㅁ노아ㅗ
님들 다 짜고거짓말 하는거아니죠? -
좌뇌,우뇌를 머릿속으로 한곳만 집중하니깐 그림이 달리 돌아요 내가 내 뇌를 컨트롤 하는 느낌..뇌 운동도 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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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뇌컨트롤을 적응 했는지 왼쪽 오른쪽 번갈아가면서 집중하니깐 마치 시계추 처럼 다리도 왔다 갔다 하네요 워 ~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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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이건 왼쪽이야 병신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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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의 메커니즘은 설명할 수 없지만
이 그림은
오른쪽으로 돈다고 볼 수도 있고
왼쪽으로 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뇌가 어느쪽을 택해서 보느냐에 따라 달려있죠.
의지에 따라 바꿔볼 수도 있구요.
마치 '꽃병' or '마주보는 사람 얼굴' 로도 보이는 유명한 그림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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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저에게도 왼쪽... 오른쪽... 번갈아 가며 도는걸로 보여요ㅠ.ㅠ
뭐가 좋은거죠? -
계속 지켜보니 왼발이 땅에 짚고 있을땐 시계방향으로 돌고, 계속 돌다가 회전 중 몸 때문에 한쪽 다리가 안 보일때 오른발이 짚고 몸은 시계반대 방향으로 돕니다. 계속보니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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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을 바꾸고 싶으면 스크롤을 내려서 발 부분만 집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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