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플라멩코 기타 음악은...
1, 듣기엔 쪼께 폼나 보이지만 나하고는 맞지 않는다.
2. 엄청 어려워 보여서 도저히 다가갈 엄두가 안난다
3, 음악의 기본이 부족한 걸뱅이들 음악이라 관심 없다.
우리의 국악이 바로 1,2,3 번의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다 이해가 가지만...
2번은 완전 틀린 말입니다...
일반 클래식 기타 곡들보다 쉽거든요.
아주 많이 쉽지는 않지만...
그저 음악을 느끼고 즐기는 수준이라면 확실히 쉽습니다.
----------
이상 광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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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듣기엔 쪼께 폼나 보이지만 나하고는 맞지 않는다.
2. 엄청 어려워 보여서 도저히 다가갈 엄두가 안난다
3, 음악의 기본이 부족한 걸뱅이들 음악이라 관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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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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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클래식 기타 연주가들의 테크닉 수준은 2-30년전에 비해 크게 향상했다고 봅니다. 기타연주 교육의 발전 때문이
아니겠습니까? 플라멩코 기타도 다른 연주가를 모방해보는 방식이 아니라 체계화된 교육을 통한다면 빠르고 쉽게
배울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미 그런 교육과정을 시행하는 곳이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말한 것이나 젬랜드님이
말씀하신 것은 체계화된 교육과정이 플라멩코 테크닉(리듬 연주를 포함해서) 학습의 지름길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플라멩코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플라멩코라고 해서 예외일까요?
틀에 짜여진 교육과정을 거친 연주가가 테크닉의 정확성은 뛰어나나 음악성이 부족하다든지, 소위 혼이 없다.... 이런 이야기는
또 다른 문제인데... 그런 점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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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H님,
그만 하시지요. 더 이상의 논쟁은 별로...
플라멩코 보기보다 어렵지 않다.
누구나 맘만 먹으면 할 수 있다.
제가 본 글을 통해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오직 그 뿐입니다.
쏠레아(고독)이라는 제 아이디를 다른 것으로 바꾸기 위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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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소위 말하는 토론의 깜냥이 안된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아직도 동문서답을 하고 계시는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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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님은 음악을 정통할수 있어도 귀먹어리는 거의 불가능 합니다. 음악은 듣는것이지 보는게 아닙니다.
리듬은: 동작이며 듣고 몸으로 익히는것 입니다. 몸으로 익히는것은 보고,듣고,연습 하는것 입니다. 음악많이 듣고 춤추는거 많이 보고 내 몸이 자연스럽게 들썩 인다면 그게 몸으로 익히는것 입니다. 화려한 리듬들을 그대로 한번에 따라가기는 타고나지 않은 이상 매우 어렵습니다. 거꾸로 돌아가야 합니다. 쉽고 기초적인 것들 부터 시작해 보면 생각보다 얼마 안걸리는 시간에 할수 있습니다.문제는 화려한걸 기초적인 연습없이 하려하는게 문제 이지요. 이것이 이론 인가요?
이론없이 플라멩꼬를 배울순 있어도 음악을 듣지도 접하지도 않고는 절대 배울수 없습니다.
특히 리듬은 몸에 배어야 합니다. 이론과는 전혀 상관 없다고도 말할수 있습니다. 악보를 보고 연주 하는것은 서로 다른 주제 입니다. 리듬은 음의 표현이 아니라 동작의 표현 입니다. 다만 음악에는 표기가 가능한것 이지요.
까르나발때 춤추는 사람들의 리듬은 몸에 배인것 입니다. 절때 이론으로 춤추는게 아닙니다.
큰일날것 같아서 몇자 적었습니다. 당황 스럽고 매우 우려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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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여러번 언급했지만, 플라멩코라는 장르 자체가 애드립 관행 음악입니다. 그런데 음악이론 학습하지 않고도 할 수 있다고요?
애드립을 할 수 있는 사람이 한 번 말해보세요. '카더라' 통신이 아니고, 자기가 애드립을 능수능란하게 할 수 있으면 한 번 말해보세요. 나는 몸으로 배웠다고... 직접이든 간접이든 음악이론 신세를 진 적이 없다고...
예컨대 프로/세미프로 블루스 주자들도 선배들로부터 감각적으로 배우는 경우가 많지만, 그 원천은 역시 재즈화성학이라는 이론에서 나온 거라오. 독학이라면 책을 통해서 익힐 수밖에 없을 것이요, 레슨을 받았다면 그건 역시 이론으로부터 나온 것일 테고... 실용음악과 역시 커리큘럼이 재즈화성학 등으로 가득 차있고...
플라멩코는 아직 생소한 장르라 그런 학교가 한국에 없을 뿐이고... 미국/유럽만 해도 많이 있고...
인터넷에 플라멩코 이론이 퍼널려 있으면, 그걸 가져와서 설명해주고 연습방법도 알려줘보세요. 여기 플라멩코 방이 금방 활성화 될 테니...
플라멩코 리듬을 분석해서 설명해줘보세요. 프리지안 음계를 어떻게 하면 응용해서 플라멩코 애드립을 할 수 있는지 설명해줘보세요.
금방 활성화 될 테니...
막연히 몸으로 배우라고 할 게 아니라... -
어이구,,나이자신분이 저렇게 천박하게 밖에 마무리를 못하나..
이제껏 그냥 나이드신 어른이라고 대접한다고 그냥 지나칠려 했는데..
난독증에다 노인네의 옹고집까지..와..대단 합니다.
거의 문제아 수준입니다. 모든 분야에 자신의 주장을 꼭 관철시켜야 직성이 풀리는 ..
저 왕따기질,, 그게 안되면 저렇게 모든 사람을 모욕주는군요. 참으로 천박합니다. -
훈님의 그런 독설은 예전부터 몸에 익어서 이젠 아무렇지도 않다오. 하하...
그래, 천박하고, 난독증에다 옹고집에다, 문제아에다... 하하! (언제 어른 대접 한 적이 있소?)
그렇지만 당신네들 엉뚱한 소리는 지나치는 법이 없다오!
(결과는 뻔한 것이라, 언제나 각오하고 있고...) -
지금 주제는 전문적/직업적으로 플라멩코를 배우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니라 취미로 하는 아마추어들이 대상입니다.
또 하나는 그 문화권에서 자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외국인들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몸으로 익힌다는 말은 그들에게나 해당되는 것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의 평생이 걸리는 험난한 과정을 밟게 됩니다.
아마추어/외국인이 배울 수 있는 가장 빠르고 정확한 길은 이론적 접근입니다.
우려해야 할 선동은 바로 '몸으로 배울 수 있다'고 우기는 것입니다. 사실 대답할 가치조차도 없고, 몇몇이 그런다고 해서 이론교육을 통해 목적지에 도달하고자 하는 교육 정설과 현실 제도가 무너질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혹시 책을 놓아버릴지도 모를 사람이 생길까 봐 노파심에서 하는 소리라오. -
저한테 저런 소리 듣는건 좀 충격으로 받아들이셔야 할겁니다.
왜냐면 저는 그래도 지엠님을 지식인으로 어느정도 존경의
마음도 있었으니까.. 사실 얼마전에 책준다고 한거 답안보낸것도
이런 사태가 언젠가 올줄 알고 있었기에 아예 미리 피한 거지요.
선물도 받고 싶은 사람에게 받아야 기분이 좋지요. -
그런 방식으로 실컷들 배우고 즐기세요!
몸으로 몸으로 배워서... -
충격? 하하하....
그런 충격은 이미 훈님으로부터 몇 년 전에 받았다오. 그 뒤엔 만성이 돼서 이젠 아무렇지도 않고... 그런 사람이려니 하고 있고...
믿든지 말든지, 책 선물은 피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었고.... 마침 한 본문에 훈님 글도 있어서 함께 말한 것일 뿐... (그리고 이런 이야기를 엉뚱한 곳에서 하는 교양이라니...?) -
이 본문에 달린 댓글은 언제나처럼 ANTI GM이 다 등장하고 있지 않소!
그럼에도 댓글을 다는 것은 여러분의 말이 옳지 않기 때문이라오. 플라멩코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그렇게 말하면 안 된다오.
몸으로 배워라!
도대체 이런 막연한 말이 어디 있소? -
혁님의 말씀 듣고나니, 베토벤의 말이 생각납니다. 음악가에게 귀는 화가의 눈과 같다는 것을 하소연한
유서가 떠오르는군요........ -
어느 천년에 리듬이 몸에 배여서 저절로 연주가 될 것이며, 한 악곡을 도대체 몇 번을 들어야 저절로 연주가 될 것이며...
어떻게 하면 그렇게 쉽게 저절로 배울 수 있는 건지, 어디 나도 좀 배워봅시다.
어떻게 하면 리듬이 몸에 배고, 애드립이 되는 거지요?
당장, 박하향기님이 올린 쏠레아 한 곡, 그런 방식으로 한 번 배워봅시다. 강의 좀 해주세요. -
여전히 오독중이시네요..... 님은 여전히 이론의 배척으로 오독중이십니다.....
-
저도 바흐님과 이하동문입니다. 대체 저분 어쩌다 저렇게 난독증이 되셨을까?
< 여전히 오독중이시네요..... 님은 여전히 이론의 배척으로 오독중이십니다.....>
-
맺음말: 지금 한마디 하고자 하는 것은 댓글 다는 분들에게 하는 말이 아니라 독자들을 위해 하는 말입니다.
나는 평생을 전문적/직업적으로 음악을 한 연주인입니다. 그래서 나는 리듬을 몸으로 자연스럽게 익혔습니다. 합주를 통해서, 길고 긴 시간을 통해서 그렇게 익혔습니다. 나 자신이 바로 그런 방식으로 익힌 것입니다.
그러나 음악 배우는 학생들에게는 전혀 통하지 않는 방식이요, 턱도 없는 엉뚱한 말일 뿐입니다. 학생들에게는 지극히 이론적으로, 분석적으로 가르쳐야만 가장 빨리, 가장 정확하게 배울 수 있습니다.
경험적으로, 바로 앞에서 선생이 하는 것을 보고 따라서 하라고 해도 되질 않아요. 학생 수준이 이미 프로에 육박하고 있지 않는 한...
그렇지만 내가 수 십년 걸린 것을, 학생들이 이론적으로 배우면 몇 달이면 할 수 있게 되고, 그리고 숙성기간이 좀 더 지나면 비슷한 정도까지는 올 수 있어요. 그게 교육입니다.
플라멩코 배우려면 음악을 분석적으로 감상하면서, 먼저 이론서부터 뒤져보길 권합니다. 특히 독학이라면... -
리듬은 몸으로 익힌다...
맞다. 고고장 춤을 교본 보고 배우는 분 없다.
통기타의 스트로크 주법도 책보고 리듬 파악 한 후에 실습한 것이 아니라
티브이에서 누군가 리듬 치는 거 보고 대충 팔 돌려가며 흉내내어가며 배운 것 아니냐?
맞다.
결론. 고로 리듬은 몸으로 익히는 것이다.
좀 고상하게 말해서 리듬은 지성이 아닌 감각으로 깨우치는 것이다.
이렇게 확고히 생각하시는 분께서는 다음의 리듬을
'몸으로-감각으로' 파악하여 녹음하여 올려주시기 간청합니다.
못한다면 님들의 말은 절반만 맞는 걸로 하지요.
문제1)
3/4박자의 악곡에서 하성부(베이스)가 한 마디에 4분 음표(♩)를 3박 연주하는 동안
상성부(멜로디)는 한 마디에 4분 음표(♩)를 4박 연주하라.
단, 상성부와 하성부의 음은 모두 개방현으로 해도 상관없다.
문제 해설 : 일종의 혼합리듬으로, 하성부는 악보에 예시된 3/4박자를 연주하지만
상성부는 악보 예시와 상관 없이 4/4박자가 되어야 한다.
문제2)다음 동영상은 국산 콜트 기타를 사용한 블루스 사라세노의 연주다.
멜로디를 듣고 선율이 어떤 음표로 이루어져 있는지 '귀로 듣고' 몸으로 느끼고 밝혀보라.
단, 맨 앞의 리프 이후에 나오는 선율을 30초까지만 리듬을 파악하면 된다.
물론 음이름까지 명시할 필요는 없다.
(참고로, 이 정도 선율의 리듬은, 이른바 실용음악을 하는 학생들이라면 충분히 채보하는 수준.)
만일, 아마츄어는 즐기면 되기 때문에 그런 거는 몰라도 된다, 라는 얘기가 하고 싶으면
"리듬은 이성적 판단에 의한 이론 없이 오로지 몸으로만 익히는 것이다"라고, 다소 본분을 넘는 멘트를 날리면 아니되고 단지 다음과 같이 한정하면 다툴 일이 없다.
"공연이나 음반, 또는 가급적이면 많은 음악을 다뤄야 할 줄 아는 프로와는 달리 우리는 그냥 자기가 원하되 할 수 있는 것만 선취하여 즐기기만 하면 되므로, 이 경우에 리듬이란 그저 몸으로 듣고 익히고 따라하면 되는 것이다. 안 되는 리듬은 안하면 된다."
이상은 쏠레아님의 다음의 의견에 대한 의문으로 씌여졌다.
"그런데 그렇게 플라멩코를 잘 치시는 선생님이 아니라,
그저 문헌이나 악보를 보고 리듬 분석만 이론적으로 열심히 하신 선생님께, 칠판을 통해
"이건 이런 것이니라...혼합박자가 어쩌구 저쩌구..."
라는 이론교육은 그리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에 지나가다..역시...'이건' 한술 더 떠고있음"이라며 예의도 없을뿐 아니라
자기 자신이 오독증이라는 주제 파악을 못하는 '저런 게' 다 있다.
여긴 참 웃긴다. 자기 무식을 무례로 덧칠해 떳떳이 공개한다.
박수 치고 싶을 정도다. -
위에 지나가다..역시...이건 한술 더 떠고있음...^^
< 여전히 오독중이시네요..... 님은 여전히 이론의 배척으로 오독중이십니다.....> -
리듬은 몸으로 익힌다...
맞다. 고고장 춤을 교본 보고 배우는 분 없다.
통기타의 스트로크 주법도 책보고 리듬 파악 한 후에 실습한 것이 아니라
티브이에서 누군가 리듬 치는 거 보고 대충 팔 돌려가며 흉내내어가며 배운 것 아니냐?
맞다.
결론. 고로 리듬은 몸으로 익히는 것이다.
좀 고상하게 말해서 리듬은 지성이 아닌 감각으로 깨우치는 것이다.
이렇게 확고히 생각하시는 분께서는 다음의 리듬을
'몸으로-감각으로' 파악하여 녹음하여 올려주시기 간청합니다.
못한다면 님들의 말은 절반만 맞는 걸로 하지요.
문제1)
3/4박자의 악곡에서 하성부(베이스)가 한 마디에 4분 음표(♩)를 3박 연주하는 동안
상성부(멜로디)는 한 마디에 4분 음표(♩)를 4박 연주하라.
단, 상성부와 하성부의 음은 모두 개방현으로 해도 상관없다.
문제 해설 : 일종의 혼합리듬으로, 하성부는 악보에 예시된 3/4박자를 연주하지만
상성부는 악보 예시와 상관 없이 4/4박자가 되어야 한다.
문제2)다음 동영상은 국산 콜트 기타를 사용한 블루스 사라세노의 연주다.
멜로디를 듣고 선율이 어떤 음표로 이루어져 있는지 '귀로 듣고' 몸으로 느끼고 밝혀보라.
단, 맨 앞의 리프 이후에 나오는 선율을 30초까지만 리듬을 파악하면 된다.
물론 음이름까지 명시할 필요는 없다.
http://www.youtube.com/watch?v=9IeDcLVIQWA
(참고로, 이 정도 선율의 리듬은, 이른바 실용음악을 하는 학생들이라면 충분히 채보하는 수준.)
만일, 아마츄어는 즐기면 되기 때문에 그런 거는 몰라도 된다, 라는 얘기가 하고 싶으면
"리듬은 이성적 판단에 의한 이론 없이 오로지 몸으로만 익히는 것이다"라고, 다소 본분을 넘는 멘트를 날리면 아니되고 단지 다음과 같이 한정하면 다툴 일이 없다.
"공연이나 음반, 또는 가급적이면 많은 음악을 다뤄야 할 줄 아는 프로와는 달리 우리는 그냥 자기가 원하되 할 수 있는 것만 선취하여 즐기기만 하면 되므로, 이 경우에 리듬이란 그저 몸으로 듣고 익히고 따라하면 되는 것이다. 안 되는 리듬은 안하면 된다."
이상은 쏠레아님의 다음의 의견에 대한 의문으로 씌여졌다.
"그런데 그렇게 플라멩코를 잘 치시는 선생님이 아니라,
그저 문헌이나 악보를 보고 리듬 분석만 이론적으로 열심히 하신 선생님께, 칠판을 통해
"이건 이런 것이니라...혼합박자가 어쩌구 저쩌구..."
라는 이론교육은 그리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에 지나가다..역시...'이건' 한술 더 떠고있음"이라며 예의도 없을뿐 아니라
자기 자신이 오독증이라는 주제 파악을 못하는 '저런 게' 다 있다.
여긴 참 웃긴다. 자기 무식을 무례로 덧칠해 떳떳이 공개한다.
박수 치고 싶을 정도다.
그리고 사족.
"한술 더 떠고 있음" 이 아니라
"더 뜨고 있음"이 맞다.
국어도 몸으로, 감각으로 익혔을 텐데, 왜? -
리듬은 몸으로 익힌다...
맞다. 고고장 춤을 교본 보고 배우는 분 없다.
통기타의 스트로크 주법도 책보고 리듬 파악 한 후에 실습한 것이 아니라
티브이에서 누군가 리듬 치는 거 보고 대충 팔 돌려가며 흉내내어가며 배운 것 아니냐?
맞다.
"결론. 고로 리듬은 몸으로 익히는 것이다.
좀 고상하게 말해서 리듬은 지성이 아닌 감각으로 깨우치는 것이다.
이렇게 확고히 생각하시는 분께서는 다음의 리듬을
'몸으로-감각으로' 파악하여 녹음하여 올려주시기 간청합니다.
못한다면 님들의 말은 절반만 맞는 걸로 하지요."
지나가다님의 이런 명제자체가 오독이라니까요..... 여기서 누구도 이론적인 설명의 중요성을 무시한 체 오로지 리듬의 중요성을 이야기한 사람이 없다는 말입니다.... 바로 거기서 부터 문제아닌 문제로 대글이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이론적인 설명과 실제리듬의 쓰임새등의 동시적인 고찰이 있어야 정확한 학습이 되고 특히 정확한 체득을 위해서는 유학같은 특단의 대책 등이 나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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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쏠레아님의 다음의 의견에 대한 의문으로 씌여졌다.
"그런데 그렇게 플라멩코를 잘 치시는 선생님이 아니라,
그저 문헌이나 악보를 보고 리듬 분석만 이론적으로 열심히 하신 선생님께, 칠판을 통해
"이건 이런 것이니라...혼합박자가 어쩌구 저쩌구..."
라는 이론교육은 그리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위에 제시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이론적으로 접근하여
그것을 감각화 했습니다만.
고로 이론 교육이 그리 도움이 많이 되더라는 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만.
그래도 오독? -
오독은 이미 그 위에서 부터 비롯되었습니다..... 그걸 그대로 받으셨으니 님도 오독의 누명을 벗기 힘드다는 겁니다.
이 논쟁은 "리듬을 몸으로 익히려면 평생 걸려도 어려운데, 머리로 익히면 금방 따라할 수 있다"는 명제부터 시작되었다고 봅니다. 앞에 이야기한 분들이 과연 이론을 무시하고 현실 리듬의 중요성을 이야기한 것입니까? 아니지요. 님의 말씀역시 토속성을 무시하고 이론만으로 플라멩코를 섭렵할수 있다는 것이 아니듯이요.... -
지나가다가 들려서 보니 ...
논쟁을 위한 논쟁들을 하고 계신 것 같아요.
요즈음 도통 신나는 일들이 없으니
스트레스들이 많이 쌓인 듯한 분위기 ... -
ㅋㅋ 이상하네요. 왜 쓸데 없는 토론이 이어지는지.
발단은 요기 제가 한 말 부터입니다.
"리듬은 많이 생소하므로 머리가 아니라 몸에 익힐려면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
이 말이 도대체 어디가 틀린 말입니까?
군대가서 총검술 다 해보셨잖아요.
그 동작 순서 일단 머리로 외웁니다.
그리고는 기억 살려가며 더듬거리지요. 그러다 빳다도 맞고..
나중에는 머리로 순서 생각 안해도 저절로 몸이 움직여 줍니다.
그래야만 실제 전투에서 살아남을 수 있지요.
프로 체조선수들의 동작도 발레리나의 동작들도 다 마찬가지입니다.
리듬 역시 그렇게 몸으로 터득되는 수준까지 가야 제대로 된 음악이 됩니다.
그런데 갑자기
"리듬을 몸으로 익히려면 평생 걸려도 어려운데, 머리로 익히면 금방 따라할 수 있다"
이 말이 왜 나오는 것입니까?
조금 어려운 라틴 리듬에 맞추어 춤출 줄 아는 그 많은 사람들, 평생걸려 익힌 것입니까?
혹시 머리는 전혀 안쓰고, 그냥 몸으로만 익힌다고 생각하신 겁니까?
머리 나쁜 우리집 강아지는 그래서 아무리 가르쳐도 춤 못춥니다.
명색이 사람인데 당연히 머리로 생각하고, 기억하고 해야겠지요.
그런데 머리로 아무리 익혀도 몸이 저절로 따라오는 것 아닙니다.
"3,,6,8,10,12번째 박이 강박이다"
머리 속으로 이거 생각하고 외우는 것 뭐가 그리 어렵습니까?
그게 몸에 배어 저절로 나오는 것이 조금 어렵지요.
조금 어렵다고 설마 평생 가도 못익힐까요. (그 정도 심한 박치(?)들도 있긴 있답니다)
-
결론)
빠른 자판치기를 위해 존칭어를 생략합니다. 이해 바래요.
예전부터 보고 느끼던 바에 의하면,
"'기타제작의 노하우' 자체는 '기타'라는 '창조물 자체'가 아니다."
너무나 당연하다. 그거 모르는 바보 없다.
"고로 창조물 자체가 아니므로 노하우 따위는 중요하지 않다"
이렇게 말하는 바보 역시 없다. 당연하니까.
"노하우 따위는 중요하지 않다. 그보다는 제작에 대한 열정이 중요하다."
이렇게 말하는 장인은 단지 당신들을 북돋아 주기 위해 그런 것 뿐이다.
음악에 대해서는 어떨까?
몇년 동안 한결 같다. 진부해서 못 봐줄 정도다.
"이론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보다 중요한 건...."
당신들의 위에서 언급한 그 '장인'들이신가? 용기를 주고 싶으신가?
그렇다면 오케이다.
후고 리만이나 하인리히 센커나 헬름 홀쯔 같은 세계적 음악'학자'들은
과연 음악 그 자체보다 이론이 더 중요해서 음악을 '연구'하고 '공부'하고
'논문'을 썼나?
후고리만의 한마디.
".....사람들은 규칙에 너무 많이 의존하고 고유의 비판적인 감각을 보조 수단으로 삼는다. 그러나 이 비판적 감각이 올바른 방식으로만 이끌어지기만 한다면, 보다 더 강화 될 수 있을 것이고 확실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음악 자체보다 이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학자는-그 학자가 정상적인 이성을 갖춘 학자라면-없다.
다 이론이 음악 자체의 실현을 돕기 위한 도구라는 걸 인정하고, 그래서 연구한다.
'도구'가 우습나?
여기는 그 도구를 너무나 우습게 여긴다. 인용해보자.
<음악이
학생들에게 설명하려할때 음학으로 변신.
(설명하는동안은 , 가르치는동안은 음학.)>
이 멘트의 몇몇 단어만 바꿔보자.
<제작물로서의 '기타'가
학생들에게 설명하려할때 '제작법'으로 변신.
(설명하는동안은 , 가르치는동안은 제작법)>
당연하다. '설명-말' 자체가 '기타 자체'일 수는 없잖은가.
이런 당연한 말이 강조되어 반복되면 화자의 의지에서 무엇을 감지할 수 있을까?
다시 원래 말로 돌아가보자.
<음악이
학생들에게 설명하려할때 음학으로 변신.
(설명하는동안은 , 가르치는동안은 음학.)>
무엇이 감지되냐고?
'음학'에 대한 경멸이 아니라면 '본질적인 것이 아니므로 경시한다'는 태도?
아니라고?
그럼 다음 멘트는 어떨까.
<왜 음학(音學)이 아니라 음악(音樂)인가?
그걸 모르는 사람도 있나???
암~ 가끔 있지.>
A는 a가 아니라 A다.
음악은 음학이 아니라 음악이다.
당연하다.
당신들이 "음식은 조리법이 아니라 음식이다"라는 누군가의 얘기를 들으면
그 말에 심오함을 느끼고 고개를 끄덕이겠는가?
화자의 의지에 무엇이 반영되나?
바로 음학-이론에 대한 반감 내지는 경멸감이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에 이야기한 분들이 과연 이론을 무시하고 현실 리듬의 중요성을 이야기한 것입니까? 아니지요"라는
바흐2138님의 말씀이 얼마나 진정성을 가질 수 있는지요.
-
오늘은 여기까지. 수면을 위해.
이 아래로는 답글을 못 다는 걸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
아무래도 강아지처럼 머리는 전혀 안쓰고 그저 몸으로만 따라해서는
평생 걸려도 플라멩코 리듬 따라하지 못한다... 라는 의미로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지극히 당연한 말씀이지요.
즉, "머리가 아니라 몸에 익힌다"를 "강아지처럼 머리는 안쓰고 몸으로만 익힌다"로 읽으셨다면
그것이 바로 다른 분들이 말씀하시는 오독의 결과지요.
-
진정성말씀하시니, 일전에 대글에서 누군가에게서 "뒷구녕"이니 "빠구리"니하는 말이 나왔던 경우가 갑자기 생각나는군요. 이런 말씀하신 분이 과연 진정성이 없었을까요?
좀 시니컬하지만 진정성은 나름대로 다 있는 것입니다. 어떤 주장을 하던 자신의 주장이 맞다고 믿고 하는 것이기에요.... 진정성을 따지는 것은 그 역시 순환논법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여기서의 문제의 핵심은 논리의 전개에 있어서 없는 주장을 만들어내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거기에서부터 논의가 꼬인 것이지요....... -
지나가다님의 비교와 통찰력에 감탄을 금치 못하겠네요.
역시, 그런 걸 다 꿰뚫어 보긴 해도 표현을 못했는데...
(몇몇 사람들이 반감을 가지고 있다기 보다는 그게 아마 정책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에 궤변을 통해서라도 선동하는 것일 겁니다. 몸으로 배우는 게, 구체적으로 뭔지, 시간은 얼마나 걸리는지, 아무도 답하지 않지 않습니까.
의심을 하면 한이 없긴 하지만... 뭐든지 쉽다고 해야, 누구나 할 수 있다고 해야, 책 같은 건 필요 없다고 해야, 오락 수준으로 끌어내려야, 많은 사람들이 그런가 보다 하고 달려들 테고, 그래야 악기도 많이 팔리고, 주장하는 사람 인기도 올라 가고?)
음악은 취미로 하더라도 그리 쉽지 않음을, 5년차 이상이면 다들 잘 아실 겁니다. 차라리 어떤 취미보다도 어려워요. 가장 고상한 취미 중에 하나이긴 하지만...
이론적 학습과 기능적 훈련을 하겠다는 의지가 없다면 연주를 취미로 선택하지 않는 것이 더 좋을 겁니다. 스트레스만 받을 것이니...
남대문은 안 가본 사람이 항상 이겨요. 목소리만 크면 되지요. -
흠..
"음학"을 경멸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는구나.
왜 그런 피해의식을 갖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군....
그저 "음악"을 즐기는 애호가들에게 꼭 "음학"으로 괴롭혀야만 하느냐... 뭐 그런 말일 뿐인데.
그저 기타 연주를 취미로 하겠다는 애호가들에게,
작곡, 편곡, 애드립 연주를 꼭 해야한다고 강요하는 것은 아닐 것이고...
마치 입시학원처럼 학생들 끌어모으는 전략도 아니고...
음악이론 많이 아시면 그것을 바탕으로 작편곡한 곡들이나 많이 올려주시던가..
그건 또 본인들의 저작권 문제가 있나?? -
님은 여전히 계속 오독중이시군요. 무슨 구질구질한 말이 필요합니까.
"리듬을 몸으로 익히려면 평생 걸려도 어려운데, 머리로 익히면 금방 따라할 수 있다"
-
클래식 기타연주를 취미로 삼고 있는 분들께 작곡,편곡, 애드립 연주도 해보시라..
라고 권유하시는 거라면 아주 좋습니다.
그렇지만 음악이론을 공부할 생각이 없으면 기타연주를 취미로 안하는 것이 더 좋겠다는,
스트레스만 받는다는 그런 협박(?)성 발언은 아무래도 조금 그러네요.
저야 물론 그런 협박(?)에 꿈쩍도 안하지만... -
지나가다 님, 이론에 대한 경멸감이 느껴지신다구요? 님이 늘어놓는 말들에는 저 무식한 것들, X도 모르는 것들이 까불어... 하는 경멸감에 가득차 있으신 것으로 느껴집니다만... 그렇게 따지기 시작하면 피차 마찬가지올시다.
소위 학계에 그런 분들이 참 많이 있긴 합니다. 남이 뭐라 하든 일단 '그게 아니고' 로 말문을 열고 보는 사람, 내가 맞고 니가 틀리니까 까불지 말라는 태도, 남이 뭐라 하는지 끝까지 듣지도 않고 자기 말 무한 리피트, 내가 권위자인데 니들이 뭘 안다고 지X이야... 어쨌거나 말, 글로 먹고 사는 먹물들이라고 청산유수로 말은 참 잘하지요. 뭐 욕하면서 닮는다는 말도 있으니 그만 해야겠네요.
혹시 밥그릇 걸린 문제면 지겨워도 할 수없이 그냥 밟힐 순 없으니 싫어도 싸우는 수 밖에 없지만, 이건 뭐... -
하여간 제가 본글을 쓴 목적은
"플라멩코는 일반 클래식과 비교할 때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니므로 자신있게 시도해 보십시오"
라고 말씀을 드리고자 했던 것인데,
"플라멩코는 어려워서 평생 익혀도 따라할 수 없으니 플라멩코 이론부터 배워라"
라는 주장으로 플라멩코 친구를 한명이라도 얻겠다는 저의 희망을 짓밟아 버리는군요.
그것이 플라멩코 전문연주가의 말씀이었다면 뭐 그럴려니 하겠지만...
뭐 아무래도 좋습니다.
읽으신 분들이 잘 판단하시겠지요.
----------- 절취선 ---------------------
이 아래는 모두 광고임. (^_^)
-
이런 생각이 드네.
애초부터 성향이 극에 달하는 사람들이 대화하는 것으로
학구파와 비학구파들의 논쟁이기도 하고 극히 일반인에 지나지 않는 사람들과
일반인을 넘어선 혹은 넘어서고자 하는 사람들에 논쟁이기도 하고...
또 유치함과 성숙의 논쟁이기도 하고.
그리고 아마의 시점과 프로의 시점의 차이 이기도 하네.
뭐 어쩔 수 없는 현실인 것은 비학구파와 학구파들은 서로를 정말 이해하지 못한다는 사실.
아니 오히려 비학구파들이 학구파들을 더 이해 못 한다는 말이 맞을 것. -
댓글들이 매우 재밌고 유익함.
사실 리듬을 익힌다.. 리듬감을 장착한 플레이어는,
이미 절반은 고수 먹고 들어간다고 생각한다 ..
그만큼 중요하고 어려운 것 같다..
리듬을 익히는 효과적인 방법에 대한 토론이라서..
매우 유익했다고 본다 !
양 의견의 절충안을 제시하자면 !
일단 몸으로 하는데까지 리듬을 익혀본다.
되는 사람은 좋은거고
아무리 해도 이상하게 안 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은 지가 답답해서라도 리듬론 읽어보고 하며
왜 나는 이상하게 안 될까,에 대한 해답을 찾으리라.. ^^
어쨌든,
앞으로도 리듬에 관한 많은 정보를 알고 갔음 좋겠다 ~ -
재밌는 글들 잘읽었습니다.
사실, 전 여기다 글을 쓰면 몇번씩 읽어보곤 썼다 지웠다합니다.
뭐 여러가지 이유에서 말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나중에 후회하기 싫어서입니다.
아 내가 이런글을 왜 썼지하는 기분이 싫어서입니다. ^_^
아무튼, 이번엔 제 주관적인 경험에 입각해서 한번 글을 올립니다.
글쎄요, 저는 음악을 하는 사람도 아니고, 그 방면의 일로 입에 풀칠을 하고 사는 사림도 아니기에 이런 글이 더 망설여집니다. 클래식 기타도 이제 막 시작하는 햇병아리 주제이니 말입니다.
아이가 어렸을 때, 템플대학교 뮤직 프렙을 좀 데리고 다녔지요.
음악하시는 분들은 아실지도 모르겠지만, 아주 음악적인 훈련을 잘 시키기로 소문난 프로그램입니다 (사라 창도 여기 출신입니다). 그때, 3-6세 정도 되는 아이들 프로그램을 보면서 참 흥미를 많이 느꼈었지요.
박자, 리듬, 등의 음악을 하는데, 거의 모든 것이 놀이를 통해서 아이들이 습득합니다.
선생님과의 놀이를 (부모들도 같이 참여를 합니다) 통해서 자연스럽게 음악의 기초 이론을 몸(?)으로 습득하는 것이었지요. 제가 그 때 느꼈던 것이 "아! 이렇게 음악을 배우면 음악이 참 재밌겠다!" 였습니다.
시험 준비하느라 박자가 어쩌고 쉼표가 어쩌고 하고 하던 공부보단 애들 스트레스도 안주면서, 아주 자연스럽게
음악 이론의 기초를 심어주더군요. 물론 나중에 아이가 커서 악기나, 노래를 하면, 서서히 소위 "이론"을 가르쳐 준다고 들었습니다. 뭐 끝까지 하지 못해서 결과에 대해선, 뭐라고 말할수 없지만, 많은 음악인들이 훌륭한 프로그램이라고 입을 모읍니다.
그리고, 아내가 음악 선생이어서 이런 저런 것을 자주 주어 듣게 되는데, 이름이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음악의 기초 이론을 율동과 같은 몸짓으로 배우는 그런 학파도 있더군요. 이름이 기억이 잘 안나네요.
아무튼, 제가 보기에도, 글을 올리신 분들이 전체적인 맥락에서 "이론"이 필요없다고 주장하시는 듯하지는 않네요. 학자들은 음악 이론의 연구를 해서 더 나은 것들을 이뤄야겠지요.
그리고 제 경험입니다.
20년도 더된 이 정선 기타교실을 아직도 가지고 있습니다. 하도 닳아서 이젠 너덜너덜, 그렇지만 버리기 싫어서
각 페이지를 풀로, 스카치 테입으로 붙여서 보고 있습니다. 크...
룸바를 아무리 봐도 뭔가 모르겠더군요. 제가 치면 정말 이상한 리듬의 음악이...
그런데, 몇 달전에 개인 레슨을 함 해볼까 해서 트라이아웃 레슨을 한 적이 있는데, 이 분이 갑자기 룸바를
가르쳐주는 것입니다. 손 모양 보면서 따라했는데, 정말 속으로 "아!! 이게 룸바구나!!!"하고 감탄했지요.
저도 리듬맨말씀에 공감합니다. 사람마다 특성이 있어서 정말 이론만 보고도 리듬을 아는 사람이 있겠지만, 그게 안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물론 제 경우엔 후자인듯...
마지막으로 부탁드릴 것이 있다면,
이런 좋은 논쟁을 하시는 것은 참 좋습니다. 배우는 입장에서는요..
그렇지만, 상대가 자신의 주장과 다르다고 해서 지나친 언쟁과 감정싸움으로까지 번지는 것을
조금 지양하시만 좋을듯 합니다.
쓰다가 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
샘님,
제 사촌 제수씨가 초딩 선생인데 국악교육에 관심이 많았지요.
그런데 초딩들에게 '궁상각치우'가 어떠느니,
자진모리 리듬은 이렇고 저렇고...라는 국악이론 가르쳐 봐야 어떤 효과가 있겠습니까?
어떻게 하든 재미있게 놀면서 국악을 체험하고 느끼할 수 없을까 고민하다가 저에게 도움을 청했었습니다.
제가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조금 하니까 컴퓨터를 활용한 방법이 뭐 있겠는가를 상의한 것입니다.
궁리 끝에 나온 것이 이젠 거의 사라진 DDR 댄스게임을 활용하기로 했지요.
바닥에 깔린 네모 판위의 화살표들을 컴퓨터 리듬에 따라 순서대로 발로 밟으면
점수 올라가는 추억의 게임 말입니다.
거의 사라진 DDR 게임판 어렵사리 구하고 프로그램 조금 수정보완 해서
화살표 방향에 따라 국악기(타악기)를 하나씩 배정하고
배경음악 신나는 국악으로 깔고, 세마치 등의 국악리듬에 따라 화살표 지시하도록 입력했지요.
초딩 얼라들 신나게 따라 하더랍니다. 판 위에서 이리 뛰고 저리 뛰고..
단순 리듬부터 시작해서 얼마든지 복잡한 리듬도 입력할 수 있어
음악과 체육 교육이 동시에 행해지는 좋은 프로그램이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
이론보다는 감성이 우선인 교육들...
언어, 음악, 미술교육 등에 대한 저의 교육관의 한 예입니다.
나아가 수학이나 과학 교육도 마찬가지 입니다.
과도한 이론 교육보다는 생활속에서 접하는 과학이나 수학교육이 절실하다는 지론이지요.
우리나라 학생들 고딩까지는 과학,수학 실력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그런데 대학만 가면.... ㅜ.ㅠ
-
위 논쟁은 아래의 범위 내로 한정됩니다. (광범위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있군요.)
주제: 플라멩코 음악/리듬을 가르치고 배우는 방법 ㅡ 플라멩코 분야 활성화를 위해
대상: 온라인 기타매니아 회원
수단: 오프라인이 아니라 온라인 ㅡ 동영상 보기, 음악 듣기, 녹음 또는 이론/분석 강의록 중에서 선택
가르치고 배우는 방법: 논쟁 중인 방법론
(1) 몸으로 배워라
(2) 이론적 분석을 통해서 배워라
.
.
본문 필자 등은 1번을 주장하고 있고, gmland 등은 2번을 주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2번을 주장하는 논지 중에는, [몸으로 배운다는 뜻이 구체적으로 무슨 뜻이냐? 실체가 있는 말이냐?] 라는 의문도 함께 제기하고 있습니다. 춤/무용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연주]를 배울 때 이야기입니다.
주제는 어디까지나 [플라멩코 음악/리듬을 온라인에서 배우는 방식]에 관한 것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애당초 토론/논쟁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오프라인 선생님께 배우는 것이 최상임은 상식적인 것이므로... -
사람들이 자꾸 포인트를 다른 쪽으로 돌리는 듯 보였습니다.
온라인인지 오프라인인지 어린애들인지 여기 회원들인지.
-
그렇게 이분법적으로 나누는 것이 불합리하다고 이야기했을텐데요.
굳이 정 나누자면 이론분석과 몸으로 함께 배우는 방법이 있을수 있고 실제로 그게 보편적이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주장을 여기서 님이 (1)항목에 강제로 편입시키고 그건 잘못되었다고 이야기하니 문제가 꼬인거라니까요..... -
"몸으로 배워라"라는 말을 gmland님께서는 정말로! 정말로,
"강아지가 춤 배우듯이 머리는 하나도 안쓰고 오로지 몸으로만 익숙해지는 그런 것"으로 해석하십니까?
그리고 춤/무용이 아니라 연주를 배울 때라구요?
연주는 그저 조용히 명상하며 머리로만 합니까?
춤과 연주가 왜 구별되는지 정말 모르겠네요. 특히 리듬을 이야기하면서 말입니다.
아무리 설명해 드려도, 온갖 예를 들어가며 몇번이고 설명해 드려도
"몸으로 익힌다" 라는 말의 뜻을 그리도 이해하지 못하시는 분과 도대체 무슨 대화가 될런지....
그렇다면,
"제발 머리로만 아는 체 하지 말고 몸소 실천을 좀 해 봐라".. 혹시 이 말도 이해 못하시는가요?
----------------
1. 플라멩코는 그리 어렵지 않다. 누구나 배울 수 있다. 자신있게 시도해 보라.... 쏠레아
2. 플라멩코는 평생 노력해도 익히기 어렵다. 그러나 이론을 통해 배우면 쉽다.... gmland
만일 gmland님께서 플라멩코 기타를 단 몇년이라도 연주해 보셨다면
나름대로 의미있는 지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플라멩코 리듬 분석자료 번역하셨던 일 말고 또 있나요? 그 번역은 다 끝내셨나요?
(제 기억에 그 자료도 옛날에 제가 gmland님의 사이트에 올려 드린 것입니다) -
상대방에 대해서 전혀 모르면서 온라인 경험만으로 마음대로 추단하고는 오래 전부터 끊임없이 같은 말을 걸핏하면 꺼내는데...
전에도 두어번 제안했지만, 강남에 사시는 것 같은데, 오프라인 모임에 한번 나와서 소주라도 한잔하자고 말했잖아요. 하하...
그러면 내가 연주하는 것도 볼 것 아닙니까. 클래식이든, 플라멩코든, 블루스/재즈든, 팝/락이든... 작곡도 들을 수 있을 것이고... 온라인에 꼭 게재해야 하는 겁니까? 어떤 전문인/직업인이 그렇게 하고 있습디까? (뭔가 다들 나름대로 사정이 있겠지요. 뻔히 알고 있는 사람이...) -
1. "대신에 리듬은 많이 생소하므로 머리가 아니라 몸에 익힐려면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 쏠레아
2. "플라멩코 리듬을 몸으로 익히려면 평생 걸려도 어려울 겁니다.
하지만 머리로 익히면 금방 따라할 수 있습니다."......................gmland
1번의 제 말을 정말 이해하시지 못해서, 2번과 같이 말씀하셨지요?
사람이 강아지입니까?
아무 생각도 없이 그저 동작만 따라하는 것이 사람이냐구요?
총검술 얘기 다시 꺼냅니다.
우선 머리로 동작의 순서 외웁니다. -> 머리가 익힌 것입니다.
그리고 더듬더듬 동작 연습을 합니다.. 잘못한다고 빳다 디게 맞습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머리로 순서를 기억 안해도 몸이 저절로 움직여 줍니다. -> 몸이 익힌 것입니다.
그래야 전쟁터에서 살아 남습니다.
이래도 "몸으로 익힌다"라는 말을 이해하지 못하시겠습니까?
---------
머리로 순서 외우는 것, 박자 외우는 것...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물론 그 동작이나 리듬을 이론적으로 철저히 분석하면 머리로 더 쉽게 외우는 비법이 나올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렇게 머리로 이해하고 외운 것은 실전에서는 별 효용이 없지요.
몸으로 익히고, 체질화 되어야만 비로소 전쟁터에서 살아 남는다는 말씀입니다.
-
리듬은 많이 생소하므로 머리가 아니라 몸에 익힐려면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
쏠레아님의 이말은 저도 고개가 끄덕여 지구요..
플라멩코 리듬을 몸으로 익히려면 평생 걸려도 어려울 겁니다. 하지만 머리로 익히면 금방 따라할 수 있습니다
지엠님의 이 말도 일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이론이 선행되어야 하는것은 아닌것 같구요
에를들어 키타 처음배울때 코드그림보고 외워서 가요반주하다보면 자연스레 반주가 되는 사람도 있을것이고 필요에 따라서 장화음 단화음 공부해서 이해하는 사람도 있을것이고, 그냥 그대로 즐기는 사람도 있을것이고요..
요즘 실용음악학원 재즈피아노 수업보면은 참으로 가관인게..
도가 어딘지도 모르는 성인한테 음정, 장화음 가르치고 있더라 이겁니다.. 선생님들은 실요음악전공한다고 처음 수업할때 이런식으로 하니까 자기가 배운대로 가르치는 건데, 이게 합리적입니까?
악보에 크게 음이름쓰고 나비야부터 일단 쳐보는게 정신건강에 도움되지 않을까요..
사실저도 이론을 틈틈히 공부합니다만,(어떤면에서는 딸리는 청음, 리듬,이런것들을 대한 보상심리라고 할까요..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라도 때워야지요..) 저보다 이론 몰라도 몸으로 리듬타면서 죽이게치는 사람도 있더라 이겁니다..
지엠님의 의견에 반해서 음악이론의 무효용성을 말하자는것은 아니고요,
만약제가 플라멩코를 잘 치고 싶다면 이론으로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선생님보다 말은 안통하지만 (나를 보고 따라서 해봐!)하는 스페인사람한테 배우겠습니다.
쏠레아님의 몸으로 익힌다는 말은 다소 뜬구름 잡는듯한 말처럼 들리나 사실 정확한 표현이기도 하구요.. 기타를 예를 들어 스케일을 잘하는것은 뇌의 축적된 신경반응이기도 하지만 섬세한 근육과 유연성 반응속도가 함께 성장해야하는 것처럼요..
회 잘뜨는 주방장은 몇십년동안의 칼질에 느낌을 손과 손가락, 팔과 머리로 느끼는 것 처럼요..
지엠님처럼 체계적인 이론이 어떤사람한테는 도움이 될수 있으나, 역시 플라멩코 리듬을 몸으로 느끼기에는(체득하기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로 하리라 생각됩니다.
요약하자면, 이론이 많은 도움을 주는건 사실이나 반드시 선행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되며, 설령 이론으로 익힌다해도 그건 단순히 이론일뿐 그 리듬을 체득하는데는 많은 시간이 걸릴것이고, 나중에 가(무작정 비디오보고 따라한사람)와 나(이론을 통해서 선생님한테 배운사람)중 누가 제대로 익힐지는 단정짓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
그리고 착각은 자유지만.... 플라멩코 관련 이론체계는 아주 오래 전부터 스스로 잡고 있는 중이라오. 그 과정에서 기존 이론을 모두 참고/학습해야 하는 것은 말 안 해도 잘 아실 터이고...
그 중에서 한두 개가 쏠레아님 눈에 띈 것인지는 몰라도, 그런 건 이미 오래 전에 원서로 보관 중인 것 중에 하나일 뿐이라오.
하나 더... 중학생 때 처음 배영식 선생 문하생이 되었는데, 선생께서는 클래식 기타음악 연주가이기도 하시지만 플라멩코에도 대가라오. 오히려 60년대에만 해도 [클래식-기타]라는 말은 없었던 듯하고, 그 대신 [스페니쉬-기타]라는 용어가 사용되었던 것으로 기억하오. 그 의미는 아마 플라멩코와 클래식을 넘나드는 뜻일 것이오. ㅡ 음악 전체를 분석해보면 오히려 이 용어가 맞는 것이라오.
이런 말을 하는 것조차도 참 우습구만... -
아뇨.
온라인으로 전 gmland님의 작편곡품이나 연주 들려 주십사하고 부탁드리지 않습니다.
단지 그렇게 하시면 gmland님께서 주장하시는 바가 훨씬 더 설득력을 가질 것이라 말씀드릴 뿐... -
실제 교육 경험에 의하면...
이론적으로 분석된 것을 이해하고 그 즉시 연습에 돌입하면, 학생들은 며칠이면 어떤 리듬이든 일단 해냅니다. 몸으로 체득하려면 10배 이상 시간이 걸려요. 아예 안 되는 경우도 수두룩하고...
차라리 문제가 있다면, 오프라인이라면 좀 더 간단한데, 온라인일 때는 그 수단이 만만치 않다는 점입니다.
어떤 방법론을 비교할 때는, 구체적 리듬 하나를 대상으로 해서,
1) 어떤 쪽이 시간이 얼마나 덜 걸리는가?
2) 어떤 쪽이 더 정확하게 구사하게 되는 쪽인가?
이 두 가지 요소를 기준으로 해서 비교하게 되는 것입니다.
교육학 내지 교육 방법론인데... 만일 전문가/직업인이 되고자 하는 학생이라면, 이런저런 것들은 다 필요 없는 말이 되고 말아요. 나름대로 세워둔 계획이 있을 것이고, 어딘가 전문 교육기관에 다니고 있거나, 현재 직업이 음악일 터이므로, 선생/선배가 또 지도해줄 것이므로, 이때는 몸으로 체득한다는 표현이 틀리지 않습니다.
나 자신은 직업적 음악인이므로 몸으로 리듬을 체득했다고 표현하는 것이 맞을 겁니다. 그러나 가르치고 배우는 것은, 특히 온라인상에는 전혀 통하지 않는 방법이요, 이런 말 자체가 학생들에게 혼선만 주는 결과가 온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인 바... 2주쯤 후에 시간 내서 기초적인 플라멩코 리듬 하나 선정해서 분석하는 한편, 연습방법을 제시해볼 테니, 관심 있는 분들은 집에서 독학으로 한번 해보세요. 그러면 무슨 뜻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 (요즘은 먹고 살기 바빠서 이런 일을 할 여유가 없어요. 게다가 이런 종류의 강의는 텍스트만으로는 안 되고, 동영상이 몇 개나 첨부되어야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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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브라질기타듀오 사진들... 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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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쥐 | 2009.09.23 | 55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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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기타듀오 지리산잔치에 온 진주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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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쥐 | 2009.09.23 | 65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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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브라질기타듀오 지리산가족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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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쥐 | 2009.09.23 | 5361 |
| 11512 | 오른손 긴장(?) 6 | 전설 | 2009.09.23 | 5598 |
| 11511 | 대구 개인레슨 선생님 구합니다. 7 | 화니 | 2009.09.22 | 5037 |
| 11510 | 기타학원에서 선생님 구합니다. | 윤병철 | 2009.09.22 | 5308 |
| 11509 | old and wise | 전병수 | 2009.09.22 | 8940 |
| » | 플라멩코... 253 | 쏠레아 | 2009.09.21 | 12383 |
| 11507 | 음..명노창님 이름이 아침에 라디오에서... 1 | 음.. | 2009.09.21 | 5396 |
| 11506 | 연주자의 줄 선택 7 | 콩쥐 | 2009.09.21 | 4825 |
| 11505 | 콩쥐 님은 6 | 버들데디 | 2009.09.20 | 5965 |
| 11504 | 제기타에 맞는 줄은 뭔가요?ㅋ 16 | 1004 | 2009.09.20 | 7577 |
| 11503 | 기타곡으로 편곡할때 1 | 우잉 | 2009.09.20 | 52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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