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2008.08.18 23:31
장력(Tension)과 액션(Action)
(*.255.17.181) 조회 수 9189 댓글 89
기타현에서 나오는 음정을 결정하는 요인은 세가지입니다.
(음색이나 음량을 논하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음정입니다)
1. 현장
개방현에서는 상하현주 사이의 길이가 되겠고,
프랫을 짚었을 때는 프랫과 하현주 사이의 길이가 되겠습니다.
보통 기타의 현장이라 말할 때는 당연히 개방현의 현장을 말합니다.
아래에 말하는 다른 두 조건(선밀도와 장력)이 같을 때
현장이 길면 저음, 현장이 짧으면 고음인 것은 말할 필요도 없겠지요.
2. 선밀도
그냥 밀도라 그러면 단위부피당의 질량을 말하지만,
선밀도는 단위길이당의 질량을 말합니다.
따라서 같은 재질이라면 줄이 굵을수록 선밀도가 커지게 됩니다.
현장과, 장력이 같은 조건에서
선밀도가 크면 저음, 선밀도가 작으면 고음이 납니다.
3. 장력
장력은 영어로 정확히 Tension이라 합니다.
기타줄을 양쪽에서 잡아 당기는 힘을 말하며
따라서 장력의 단위는 힘의 단위와 같습니다.
장력은 줄감개를 돌려줌으로서 조정할 수 있습니다.
현장과 선밀도가 같은 조건에서
장력이 작으면 저음, 장력이 크면 고음이 납니다.
-------
장력(Tension)과 액션(Action)
위에 언급한 바와 같이 장력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없습니다.
기타인들 사이에서는 물리학적인 정의와 다르게 사용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그렇다면 그것은 바로잡아져야만 합니다.
기타줄 제품에 하이/미디엄/로우 텐션 줄이 구분되어 있는데
이때의 텐션이라는 용어가 바로 위에 언급한 물리학적인 장력입니다.
그러나 액션에 대해서는 그야말로 여러가지 설이 있더군요.
왼손으로 프랫을 짚을 때 들어가는 힘(콩쥐님은 그것을 체감장력이라 하시는데)이다,
오른손으로 탄현할 때의 힘 또는 감각이다... 등등 의견이 분분합니다.
Action이라는 영어 단어의 의미에는 움직임의 크기는 내포하고 있지만
그 움직임의 강도(힘)은 내포하고 있지 않습니다.
즉, '액션이 크다'라는 말은 자주 사용하지만 '액션이 세다'라는 말은 거의 쓰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기타에 있어서 액션이란 왼손 운지 시의 움직임의 크기라고 정의하고 싶습니다.
그것은 결국 현높이를 말하게 되며 액션의 단위는 결국 길이가 되겠지요.
따라서 현높이가 높은 하이액션 기타를 연주할 때는 왼손이 깊게 눌러져야 하므로 빠른 연주에 불리할 것입니다.
대신에 버징이 발생할 확률이 낮아져 깨끗한 음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일반 클래식기타에서는 어느 정도의 하이액션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플라멩코기타를 광고하는 문안을 살펴보면 대부분 로우액션이라는 말이 등장합니다.
즉, 현높이가 낮아 플라멩코에서 요구하는 속주에 편리하다는 말입니다.
플라멩코에서는 버징을 그리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버징음을 음악의 일부로 사용하는 사람도 있지요.
그리고 일렉기타의 액션은 더욱 낮습니다. 따라서 속주에 매우 유리하지요.
그러면 왼손 운지에 들어가는 힘은 무엇입니까?
대부분의 초보 연주자들이 애를 먹고 있는 것이 바로 왼손의 피로감이지요.
아마도 기타를 배우다 포기하는 가장 큰 이유일 것입니다.
콩쥐님이 말씀하신 대로 왼손 운지에 들어가는 힘을 일단 '체감장력'이라 하겠습니다.
현에 걸린 장력을 가장 쉽게 느껴보는 방법이 바로 현을 눌러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체감장력은 결국 장력과 액션에 따라 달라집니다.
현에 걸린 장력이 크면 체감장력 당연히 커지고,
액션이 크면(현높이가 높으면) 그만큼 운지하기 어려워질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오른손으로 탄현할 때 들어가는 힘이나 느낌은?
이것 역시 장력과 관계 있겠지요.
탄현 매카니즘 자체가 현을 일정한 만큼 변형시켰다가 놓는 것이기 때문에
현에 장력이 세게 걸려 있으면 당연히 탄현하기 힘들어집니다.
또한 탄현할 때의 느낌도 줄마다 미세하게 다른데,
그것은 줄의 재질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줄의 단면 형상과도 관계가 있지요. 줄의 단면이 원이 아니라 6각형인 줄도 있는 것 같습니다.
-----
오른손 왼손에 들어가는 힘이나 느낌을 논할 때 음량이나 음색이 관여된다면 이야기가 또 달라집니다.
음량이나 음색은 기타현과도 관계가 있지만 주로 울림통의 특성과 관계가 있습니다.
좋은 기타, 고가의 기타를 결정하는 것이 바로 울림통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음량/음색이 좋은 고가의 기타를 연주하다가,
음량/음색이 좋지 않은 저가의 기타를 연주해 볼 때의 느낌은 당연히 "왜 이렇게 힘들어"일 것입니다.
같은 음량, 같은 음색을 내 볼려는 마음에 더욱 많은 힘을 가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음색이나 음량을 논하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음정입니다)
1. 현장
개방현에서는 상하현주 사이의 길이가 되겠고,
프랫을 짚었을 때는 프랫과 하현주 사이의 길이가 되겠습니다.
보통 기타의 현장이라 말할 때는 당연히 개방현의 현장을 말합니다.
아래에 말하는 다른 두 조건(선밀도와 장력)이 같을 때
현장이 길면 저음, 현장이 짧으면 고음인 것은 말할 필요도 없겠지요.
2. 선밀도
그냥 밀도라 그러면 단위부피당의 질량을 말하지만,
선밀도는 단위길이당의 질량을 말합니다.
따라서 같은 재질이라면 줄이 굵을수록 선밀도가 커지게 됩니다.
현장과, 장력이 같은 조건에서
선밀도가 크면 저음, 선밀도가 작으면 고음이 납니다.
3. 장력
장력은 영어로 정확히 Tension이라 합니다.
기타줄을 양쪽에서 잡아 당기는 힘을 말하며
따라서 장력의 단위는 힘의 단위와 같습니다.
장력은 줄감개를 돌려줌으로서 조정할 수 있습니다.
현장과 선밀도가 같은 조건에서
장력이 작으면 저음, 장력이 크면 고음이 납니다.
-------
장력(Tension)과 액션(Action)
위에 언급한 바와 같이 장력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없습니다.
기타인들 사이에서는 물리학적인 정의와 다르게 사용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그렇다면 그것은 바로잡아져야만 합니다.
기타줄 제품에 하이/미디엄/로우 텐션 줄이 구분되어 있는데
이때의 텐션이라는 용어가 바로 위에 언급한 물리학적인 장력입니다.
그러나 액션에 대해서는 그야말로 여러가지 설이 있더군요.
왼손으로 프랫을 짚을 때 들어가는 힘(콩쥐님은 그것을 체감장력이라 하시는데)이다,
오른손으로 탄현할 때의 힘 또는 감각이다... 등등 의견이 분분합니다.
Action이라는 영어 단어의 의미에는 움직임의 크기는 내포하고 있지만
그 움직임의 강도(힘)은 내포하고 있지 않습니다.
즉, '액션이 크다'라는 말은 자주 사용하지만 '액션이 세다'라는 말은 거의 쓰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기타에 있어서 액션이란 왼손 운지 시의 움직임의 크기라고 정의하고 싶습니다.
그것은 결국 현높이를 말하게 되며 액션의 단위는 결국 길이가 되겠지요.
따라서 현높이가 높은 하이액션 기타를 연주할 때는 왼손이 깊게 눌러져야 하므로 빠른 연주에 불리할 것입니다.
대신에 버징이 발생할 확률이 낮아져 깨끗한 음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일반 클래식기타에서는 어느 정도의 하이액션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플라멩코기타를 광고하는 문안을 살펴보면 대부분 로우액션이라는 말이 등장합니다.
즉, 현높이가 낮아 플라멩코에서 요구하는 속주에 편리하다는 말입니다.
플라멩코에서는 버징을 그리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버징음을 음악의 일부로 사용하는 사람도 있지요.
그리고 일렉기타의 액션은 더욱 낮습니다. 따라서 속주에 매우 유리하지요.
그러면 왼손 운지에 들어가는 힘은 무엇입니까?
대부분의 초보 연주자들이 애를 먹고 있는 것이 바로 왼손의 피로감이지요.
아마도 기타를 배우다 포기하는 가장 큰 이유일 것입니다.
콩쥐님이 말씀하신 대로 왼손 운지에 들어가는 힘을 일단 '체감장력'이라 하겠습니다.
현에 걸린 장력을 가장 쉽게 느껴보는 방법이 바로 현을 눌러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체감장력은 결국 장력과 액션에 따라 달라집니다.
현에 걸린 장력이 크면 체감장력 당연히 커지고,
액션이 크면(현높이가 높으면) 그만큼 운지하기 어려워질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오른손으로 탄현할 때 들어가는 힘이나 느낌은?
이것 역시 장력과 관계 있겠지요.
탄현 매카니즘 자체가 현을 일정한 만큼 변형시켰다가 놓는 것이기 때문에
현에 장력이 세게 걸려 있으면 당연히 탄현하기 힘들어집니다.
또한 탄현할 때의 느낌도 줄마다 미세하게 다른데,
그것은 줄의 재질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줄의 단면 형상과도 관계가 있지요. 줄의 단면이 원이 아니라 6각형인 줄도 있는 것 같습니다.
-----
오른손 왼손에 들어가는 힘이나 느낌을 논할 때 음량이나 음색이 관여된다면 이야기가 또 달라집니다.
음량이나 음색은 기타현과도 관계가 있지만 주로 울림통의 특성과 관계가 있습니다.
좋은 기타, 고가의 기타를 결정하는 것이 바로 울림통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음량/음색이 좋은 고가의 기타를 연주하다가,
음량/음색이 좋지 않은 저가의 기타를 연주해 볼 때의 느낌은 당연히 "왜 이렇게 힘들어"일 것입니다.
같은 음량, 같은 음색을 내 볼려는 마음에 더욱 많은 힘을 가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Comment '89'
-
그리고,
물론 앞판을 스프링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효과가 너무나 작다는 것입니다.
그 효과가 사람이 느낄 정도로 크다면 그건 악기도 아닙니다.
그래서 그 효과까지 감안해서 프랫의 위치를 달리 설계하는 제작가는 한명도 없습니다.
아예 계산 불가입니다.
컴퓨터로 혹시 계산할 수는 있겠지만 그렇더라도 하나의 음정에만 맞출 수 있지요.
그런데 기타는 피아노와 달라 하나의 현에서 하나의 음정만 내는게 아니잖아요.
-
또 오해하시는 분 나타날까봐... ^^
상현주와 줄 사이의 마찰력 때문에
10cm부분과 65cm부분의 장력이 완전히 같지는 않습니다, 조금은 차이가 납니다.
(아이쿠 죄송. 기타 표준현장이 76이 아니라 65cm군요) -
간단하게 실험을 해보겠습니다.
첫째 질문에 대해...
1번현을 3.4번 브릿지 구멍에 묶고
3번 구멍에 묶은 1번현은 3번 머신롤 위로 감구요..^^
4번 구멍에 묶은 1번현은 4번 머신롤 아래로 감습니다.
이때 5번 머신롤이 닿이므로 5번머신 롤은 빼야 하지요~^^
자...
그럼 2개의 1번현을 같은 음으로 맞춰 볼까요~^^
현의 각도에 따른 장력의 변화가 없다면...
상/하현주 위의 현의 음을 같은 음으로 맞추었을때..
상현주에서 머신롤에 감겨진 현의 음도 같아야 하는데....
온음이상 차이나는 것에 대하여는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까요??
반대로...
상현주에서 머신롤에 감겨진 현의 음을 같은 음으로 맞추었을때...
상/하현주 위 현의 음이 다름에 대하여는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까요??
2번째 질문에는...
앞판은... 현의 연장선상으로 보아야 합니다.
직렬로 연결된 스프링이란 얘기입죠.
다시말해...
현의 진동에 앞판의 떨림이 전혀 없다면 몰라도...
분명 현의 진동에 반응을 한다는 것입니다.
앞판이 얇고 현의 진동에 민감한 악기일수록 배음과 상음이 많은 이유가
그러한 이유라 하겠습니다.
즉 앞판이 얇은 악기일수록 같은 음을 내기위해 많은 장력을 요구한다는 것이죠~^^
-
무슨 말씀을 하시는 지 제가 잘 알아듣지 못하겠습니다.
같은 1번 선을 두 개 건다는 말씀이지요?
그런데 줄감개의 위치도 다르고 감는 방향도 위아래로 다르게 해서
상현주에서 줄감개로 떨어지는 각도가 다르다는 말씀이구요.
그런 후 상하현주 사이를 정상적으로 탄현할 때 두 줄의 음을 똑같이 맞추고 난 후,
상현주에서 줄감개 까지의 짦은 줄을 튕겨보신다는 건가요?
그러면 당연히 음이 다르지요.
장력은 같지만 길이가 틀리잖습니까.
(말씀하신 것을 제가 이해를 제대로 한건지...^^)
그리고 앞판은 당연히 현의 진동에 반응하지요.
기타줄의 진동이 전판으로 전달되는 것입니다.
기타줄이 "레"소리를 내면 전판도 "레" 소리를 냅니다.
만일 전판이 다른 음정의 소리를 내면 큰일나지요.
그러나 기타줄과 전판의 음정만 같지 음색은 당연히 달라집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앞판은 음정을 내는 역할을 하지 않습니다.
기타줄은 프랫을 이용해 떨리는 부분의 길이를 조정하여 원하는 음정을 내지만,
앞판까지 음정에 관여한다면 원하는 음정을 어떻게 콘트롤해서 내겠습니까?
-
위로감던 아래로감던 한점에서 원의 양쪽에 접근하는 길이는 같겠군요..
만약 제 생각이 맞다면 아래로 감았을때 음이 더 높을것 같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각도만큼 상현주에서 생기는 더 큰 마찰력 때문이죠..
만약 상현주대신 베어링을 이용한다면 위로 감던 아래로 감던 똑같을 것입니다.
-
반대로 상현주에서 롤까지의 음을 같게 마춘다면..
아래로 감은쪽을 좀더 느슨하게 해야겠죠.. 그렇다면 아래로 감은쪽현의 브릿지에서 상현주까지의 음이 더 낮겠네요..
가끔 미세한 조율을 할때.. 그 마찰력을 이용해서 하기도 합니다.. 쉽게말해 음이 약간 떨어졌을 경우 조금 올리려할때 상현주와 헤드머신사이의 줄을 꾹꾹 눌러주는거죠.. -
방금 실험을 해봤습니다..
아주 쉬운데요.. 4번줄정도에서 해보겠습니다..
1. 4번줄을 반바퀴정도 감은후 상현주에서 헤드머신까지의 현을 튕겨본다.
2. 그부분의 현을 꾹꾹 누른후 다시 튕겨본다..
음높이가 확 떨어지는것을 아실수 있을겁니다.. -
상현주에서 떨어지는 각도가 크면 현을 상현주에 밀착시키는 방향의 힘(장력 아닙니다)이 커집니다.
그래서 안정된 음정이 나오게 되지요.
하현주에서 떨어지는 각도 역시 마찬가지의 효과를 주며,
동시에 하현주를 누르는 힘이 커지면서 현의 진동을 앞판에 전달하는 능력이 커지게 되므로
적절한 각도가 꼭 필요한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러한 각도들이 상하현주 사이의 줄에 걸려야 하는 장력이나 음정과는 무관합니다.
(마찰력은 무시합시다요) -
저한님,
그렇지요. 마찰력 때문에 그런 일시적인 현상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줄이 서서히 미끌어지면서 원상 복귀됩니다.
물론 100% 완전복귀되는 것은 아니고. -
네 그렇겠죠.. 전 쏠레아님의 말씀에 동감합니다..
위의답변은 장력이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습니다.
위로 감았을때와 아래로 감았을때 음이 다른이유를 설명해주시길 바래서요..
마찰력을 무시한다면 음정은 전혀 다를수가 없죠 ㅎ -
그리고 마찰력 때문에 사선 부분의 장력이 조금 다를 순 있어도
상하현주 사이의 연주하는 부분의 장력은 완전히 같아야 같은 음이 나옵니다.
(똑같은 줄을 걸었을 때) -
전기 기타에서는 벤딩(흔히 말하는 쵸킹)을 하거나 트레몰로 암을 사용하면 튜닝이 틀어지는 기타들이 있습니다. 그렇게 되는 가장 큰 원인은 바로 너트에서의 마찰력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것을 해결하려는 여러 노력들이 있어 왔는데요, 너트에 롤러를 설치하기도하고 카본 같은 것을 갈아넣어 마찰을 줄이기도 하고 했죠. 역시 가장 좋은 방법은 너트와 현 사이를 볼트로 조여 아예 움직이지 못하도록 하는 로킹너트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
문제의 핵심은 같은 음일때 현고의 높이에 따라 텐션이 변화하느냐 라는것입니다.
상현주와 하현주는 각도의 차이가 거의 없는 삼각형입니다.
이것을 공식으로 변환하였습니다.
T=1선의 장력/cosQ
COSQ=A(밑변의 길이)/L
피타고라스 정리 L=루트 밑변의 길이 제곱+ 높이의 제곱
따라서 각도가 증가할수록 L값은 커지며
텐션은 증가합니다.
문제는 이때 현의 길이가 증가하므로 L값이 커지므로 음또한 변화합니다.
그러므로 고로 a음이라고 가정하였을시 항상 텐션은 일정합니다.
단지 지판과 현의 거리가 증가하므로 누르는힘이 더 커져야만
a음을 내어줄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같은음일때 텐션은 항상 일정합니다.
그리고 현고가 특정범위가 넘어서면 현과 지판의 거리때문에 조율이 어려워진다입니다.
-
이것을 풀어보았습니다.
단위(cm)
1선의 장력은 A음
밑변 65
높이 1
L= 65
따라서 T=65A입니다.
-
앨리스님,
제 머리가 짧아 그런 계산법이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칠판이란 게 필요한 모양입니다. 그림을 덛붙이면 그 설명이 진짜 간단명료해 지는데 말입니다.
이러한 사이트나 게시판에 그리고 댓글에.. 그림까지 쉽고 자유롭게 그릴 수 있는 날이 결국 오겠지요?
-
제가 써놓고도 이해를 잘못하겠습니다 ㅎㅎ
-
앨리스님 말씀의 핵심은 "현고의 상승으로인한 줄의 길이 증가만큼 비례해서 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같음 음을 내기 위해선 그만큼의 장력을 상승시키게 되고, 결국 장력은 같다" 는 것 같습니다.
무엇이 꼭 옳다고 단정지을 순 없지만, 개인의 주관적 증거없는 느낌을 제외하고, 물리적 논리로 본다면
항상 일정한 장력으로 항상 일정한 소리가 난다 입니다. 여기서 소리라는 단어의 의미범위는
음색이나 느낌을 제외하고, 단지 그 음의 높낮이만을 의미합니다.
저도 몇가지 기타를 쳐보면 기타마다 운지에 드는 힘이 틀리다고 느낄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건 기타구조의 미세한 차이가 저 자신의 스타일이나 몸 구조에 잘 맞느냐
맞지 않느냐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저도 첨에는 인정하기 힘들었습니다.
마찰력(?) 때문이다,.. 아니다...
생각하여도 기타에서 생긴 현상이니...
이론을 들이대기 전에...
꺽인 현의 각에 따라서 장력에 변화가 있구나...^^
담에는 상현주 대신에 베어링을 달아야 겠습니다.^^
그때도 장력에 변화가 있다면...^^
매우 잼있는 결과가 될 것입니다.
앞판의 응력도 이와 같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수많은 이론들이 장력변화가 없다 하겠지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만...
이걸 어쩝니까...
현의 꺽인 각도와 전판의 응력으로는 장력변화 절때 없음 !!
액션일 뿐이다 !! 체감장력이다 !! 로...
설명하기에는 빈약하다는 것이죠...
기타 한대를 뒷판만 분해해야 겠어요~^^
현을 걸고 정조율 후 연주를 신나게 해야겠지요~
그리고 앞판내부의 브레이싱을 깎아내면...
깎기전 현의 음정은 내려갈 것입니다.
음이 내려갔으니...
다시 정조율...장력 원위치 되었으니...
다시 신나게 연주를 함...왼손과 오른손 힘들어짐...왜일까??
액션이다.체감장력이다 로 설명하기에는...
글을 적고보니 궤변아닌 궤변이 되었네요~ 쩝...
궤변일까요? 아닐까요?
-
쏠레아님의 의견대로면 앞판의 브레이싱을 깍아내어도 음정의 변화가 없고,,,또한 장력의 변화도 없겠지요.
윗님말씀대로 앞판의 브레이싱을 조정했을때 음정의 변화가 있는가를 확인해 보는 실험으로
앞판의 설계와 장력의 인과관계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겠네요....
상현주(고정점1)와 브릿지+앞판(고정점2) 사이에 걸려있는 스트링,,,,,이중에서 고정점2의 설계변경에 따른
강성변화가 스트링의 장력을 영향을 주게 될지,,,???? 줄것도 같고 아닌것도 같고,,,,,재미있는 실험이 되겠네요 -
브레이싱 깍아내면 앞판이 약해지지요?
그래서 현을 걸었을 때 앞판이 부풀어 올라 현의 길이(상현주와 하현주 사이)가 줄어들면
오히려 장력은 약해집니다.
장력이 약해진다는 말이 사실 제대로 된 말이 아닙니다.
"장력을 약하게 걸어줘도 같은 음이 난다" 이렇게 표현하는 것이 옳습니다.
줄을 걸었을 때. 앞판의 부풀어 오르는 변형이야 조금은 일어나겠지만 아주 미세합니다.
그 변형은 절대로 바람직하지 않지요?
--------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장력이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원하는 음정을 얻기 위해 사람이 줄감개 돌려서 적절한 장력을 현에 가해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타의 앞판은 현의 진동을 "전달" 받아 소리를 크게 퍼뜨리는 것이지
스스로 소리를 내는(우는) 것이 아닙니다.
플라멩코 골페주법처럼 손가락으로 앞판을 때려야 비로소 앞판이 스스로 내는 퉁퉁 소리를 듣게 됩니다.
따라서 "음정"이란 오로지 현의 길이, 선밀도 및 걸려진 장력에 따라 결정되며,
앞판까지 그 "음정"에 관여 한다면 프랫 위치 계산조차 불가능 해집니다.
물론 극미세한 부분까지 들어가면 현과 앞판이 직렬연결되어 있는 상황이므로
아주 미세한 정도의 영향은 있을 수 있으나,
그것까지 감안하여 프랫 계산하는 제작가는 없으며,
심지어 줄감개 몇바퀴 돌려야 할 정도로 차이가 난다면 아마 악기로서의 역할을 못할 것입니다. -
"실제현상"이 사실은 실제가 아니라 사람이 느끼는 "감"일 뿐이다 라고 하시지만 많은 기타를 만지다 보면 분명 운지하기 힘든 기타가 있습니다 그걸 장력이라고 하는지 아니면 다른용어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기타 치는사람들 대부분은 그걸 장력이라고 표현하더군요 줄세팅를 최대한 낮추고 로우텐션줄로 갈아도 안돼는 운지부분을(예를 들어 4번째 손가락으루 세하를해야하는 부분에서) 어떤기타는 더 높은셋팅에 하이텐션 줄을 껴도 운지가 됩니다 집에 기타가 3대있는데 실제로 한대는 로우텐션에 버징이 날정로로 낮게 셋팅돼어있는데도 운지가 너무 힘듬니다 이런 경우를 장력이 아니라면 다른 무슨 용어를 써야 할가요?
-
넥의 두께나 단면 형상, 그리고 프랫쇠의 높이, 모양, 정밀도 등등에 따라서
깨끗한 음을 얻기 위해 왼손에 들어가는 힘이 아주 많이 달라집니다.
그런 부분들이 바로 기타제작가들이 연구하고 또 개선해 나가야 할 부분이지요. -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위에도 몇 번 말씀드렸듯이 음색이나 음량 문제입니다.
살살 쳐도 큰 소리가 나는 악기는 그만큼 왼손이 편합니다. 살살쳐도 되니까.
심지어 픽업과 앰프 사용해서 음을 한껏 증폭시키면 어떤 기타라도 매우 편하게 연주할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살살 쳐도 되니까요.
밤에 연습할 때 기타를 아주 조그맣게 치곤 합니다.
그럴 땐 오랫동안 연습해도 왼손의 피로감이 별로 오지 않더군요. -
음량 음색문제 편하고 아니고를 떠나서 아예 운지를 잡아도 소리를 못내는 경우를 말한건데요 손을 쫙펴서 4번째 손가락으루 123번줄을 세하로 잡아야 하는부분이 있는데요 이경우 엄지로 넥을 잡는 힘은 거이 안들어 가고 4번째 손가락 자체에 힘이 많이 들어가는데요 이런 운지를 잡을때 소리자체를 내기 힘든기타가 있고 어떤기타는 좀 쉽게 잡힘니다 그리고 동호회같은데에서 젤 많은 모모제작가의50호 합판기타의 경우만 봐도 동일사항같은플렛 넥도 거이다 비슷한데 줄 누르기 빡쎔은 다 틀림니다 그래서 다른 이유도 있진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
"장력을 약하게 걸어줘도 같은 음이 난다 "이렇게 표현하는 것이 옳습니다.
-----
이부분이 이해하기 어렵군요,,,,,
장력을 약하게 건다 => 줄감개를 풀어서 줄을 느슨하게 한다 => 음정이 낮아진다 : 이러한 원리라면
브레이싱조정(앞판설계변경)에 따른 장력의 느슨해짐 => 음정이 낮아짐으로 가야 할것 같습니다.
그러나, 솔레아님이 말씀하시는것 처럼 각프렛의 음정이 제각각 다르게 변화되는것이 아니라
1번줄부터 6번줄까지 1프렛부터 20프렛까지 모든음들이 같은음정만큼 일정하게 변화됨으로
앞판의 설계에 따른 프렛 조정까지는 필요없겠지요.
단지 낮아진 음정을 맞추기위한 줄감개조정 => 스트링의 장력증가 => 왼손 운지,오른손의 탄현 힘 증가
-
전설님,
앞판이 심하게 부풀어 올라 현 길이가 짧아졌을 때 그렇다는 말이구요.
그런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고 단지 앞판의 두께나 재질에 따라 음정이 달라진다면?
즉, 현장도 같고 현의 재질도 같은데 앞판에 따라 음정이 달라진다면
당연히 현에 걸어주는 장력도 그에 따라 달려져야겠지요?
그렇다면 앞판을 스프링이라 생각하고 현과 스프링이 직렬연결 되어 있다고 보는 것이 되지요?
즉 현과 앞판(스프링)이 함께 "음정"을 만들어 낸다. 그렇지요?
그렇게 되면 그야말로 진짜 불상사가 발생합니다.
현과 스프링을 함께 계산해서 프랫의 위치를 잡아야 하니까요.
즉, 현만을 반으로 나누는 위치가 12프랫이 아니라,
현과 스프링을 함께 계산하여 12 프랫의 위치를 달리 잡아야 한다는 말이 됩니다.
(계산이 엄청 어렵더라도 일단 가능하다는 전제 하에..)
그리고 예를 들어 12 프랫 운지 했을 때는
현 부분과 스프링 부분이 음정에 참여하는 비율이 개방현 때와는 달라집니다.
12프랫 운지해서 현은 반으로 짧아지지만, 스프링 부분은 그대로 이니까요.
그런 것 모두 감안해서 프랫위치 계산하는 제작가 과연 있습니까?
기타의 "음정"은 오로지 현이 만들어내고,
기타의 "음색"과 "음량"은 주로 앞판의 역할인 것입니다. (물론 현과 울림통등 모든 것이 관여함) -
그래서...
하현주가 있는 것 아닌가.. 해요~^^
현과 스프링을 함께 계산한다는 것은...
하현주 안으로 스프링이 현에 이어져 있을 때 이구요...
지금의 스프링은 하현주 밖에 있으니 다른 영향이 있을 것이란 것이지요...
즉...
스프링이 현에 이어져 있으나...
하현주 밖에 있는 현과 연결되어져 있어서 프렛과는 관계가 없지만 "장력에는 영향이 있다"
모...이런 얘기입죠~^^
-
일단 "현과 앞판(스프링)이 함께 음정을 결정한다 " 고 가정하면,,
현의 변수 (하이,로우,미디엄텐션,제작사,현의 종류)중에서 한가지를 고르고(결정),
앞판(스프링)의 변수 (앞판의 두께,재질,브레이싱의 종류,갯수,위치등등)중에서 한가지를 고르고,,,
두개의 변수가 확정된 상태에서 현의 길이를 분할하여 계산하면 프렛별 음정은 결정되어야 하는것이 아닌지요?
앞판(스프링)이 계속 변하는것이 아니므로 앞판(스프링)을 고려하여 프렛의 위치를 바꿀 필요는 없는것 같은데
이 부분이 이해하기 어렵네요..
저도 궁금한게 있으면 못참는 터라,,^^
제작가분들은 앞판설계와 장력의 연관성에 대하여 알고 있을것 같은데......좀 더 생각해 봐야 겠네요...
-
장력이님은 정말 대단하네요. 스스로의 논리를 입증할 만한 논리적 근거도 없이
단지 느낌과 가정만으로 끝까지 고집스럽게 우겨대시는군요.
-
전설님,
앞판이 "음정"에 영향을 미친다고 일단 생각합시다, 그래서
"개방현(64cm) + 앞판"이 정확히 "미"음을 내게 장력을 조정했다고 칩시다. (얼마든지 가능)
이제 12프랫을 운지했습니다. 그러면
"12프랫현(32cm) + 앞판"이 한옥타브 높은 "미"를 정확히 낼까요?
앞판 효과는 그대로이고 현의 길이만 반으로 줄었는데 한옥타브 높은 "미"가 정확히 날까요?
즉 현도 반으로, 앞판도 반으로 함께 줄어야 정확히 한옥타브 올라가는 것 아닌가요?
그런데 앞판 크기를 조절할 수는 없고 할 수 없이
12프랫의 위치를 32cm에서 다른 곳으로 바꿔야 하겠지요?
게다가 그 바꾸는 조건은 현의 재질, 하이/로우텐션줄 구분에 따라 또 달라집니다.
현과 앞판의 역할 분담의 비율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진짜 끔찍한 일입니다.
프랫 새로 다 다시 박지 않고서는 다른 종류의 새 줄로 갈 수가 없다는 말이 되니까요.
-------
기타줄 아무거나 써도 모든 프랫에서 제대로 된 음정 나옵니다. (줄 굵기도 일정치 않은 완전 불량품 빼놓고)
그리고 지판에 박힌 프랫의 위치는 오직 현의 길이만 가지고 수학적으로 계산 한 것입니다.
(앞판에 따라 다르게 계산하지 않습니다)
바로 기타의 음정, 또는 그 음정을 내기 위한 장력은 오로지 현과 현장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
쏠레아님의 자세한 설명덕에 이해되었습니다. 분명한 현상은 있는데 표현하는 용어의 선택이 혼란되어
이해가 왔다 갔다 했네요.
장력(tention)이라는 용어와 액션(action)이라는 용어에 대한 선택이 혼란스웠네요.....
앞판설계,재질,두께,브레이싱 종류,갯수,위치등에 따라 달라지는것은 바로 ~~~~ ""Action""
Action이 크다 : 왼손으로 누르는 힘 증가, 오른손 탄현 힘 증가 => 연주가 힘들고 체력소모가 크다
체감장력 => Action 이라는 용어로 통일
장력(tention)은 줄의 종류와 현장으로 결정....
이렇게 정리하면 될것 같은데,,,좋은 공부가 되었네요.....^^
-
위의 제글에 논리적근거... 다 올렸어요~^^
그냥...^^
전혀 사용하지 않은 새줄...
1번현 2개를 브릿지 3번 4번 구멍에 나란히 묶고.
헤드머신 3번 4번 롤에 하나는 위로 하나는 아래로 감으면 됩니다.
벌어지는 각도는 같이 하구요~^^
아~참^^ 5번 머신롤은 분해해야 함
테스트 1
나란한 2개의 1번현을 정조율하고 상현주에서 머신으로 연결된 줄의 음이
일치하는지 확인한다...
마찰력(?)이든 뭐든...
이론이든 궤변이든...음이 일치 할까요? 안할까요?
테스트 2
나란한 1번현 2개를 정조율에서 3도정도 낮게 같이 음을 맞춘후...
3번머신과 4번머신의 버튼을 같은 횟수로 음이 올라가게 돌린다.
나란한 2개의 현...음이 일치하는지 확인한다...
일치할까요? 안할까요?
앞판이 현의 장력에 연관성이 있는지 없는지는...
아끼는기타 1대를 뜯어 볼께요~^^
뒷판을 말여요~^^
뜯어서 튕겨보고 내부 브레이싱 깎아서 튕겨보면 되잖아요.
이래도 제가 고집스러우신지요~^^
에고...
뒷판이나 뜯으러 가야겠다...
-
아뇨 아뇨.
체감장력(?)을 action 이라고 해서는 안되죠.
action은 현과 지판간의 거리를 말하는 명확한 용어니까요.
체감장력이란 단어가 명시적으로 의하는 바에 따라 그냥 "체감장력"이라고 부르면 되겠네요.
외국어에는 없는 우리 고유의 용어가 될 지도 모르겠군요.
제 경험으로는 action 이 큰 악기일 경우 줄의 저항이 크게 느껴져서 왼손이 힘이 들지만 그건 줄의 장력이 증가해서 그런 것은 아니죠. -
전설님의 말씀 중 약간의 오해가 있어서 마지막으로...
제가 주장하는 "액션"은 단지 왼손 누르는 깊이, 즉 현고를 말할 뿐입니다.
체감장력 : 좋은 용어입니다.
줄에 걸린 장력을 사람이 느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바로 현을 눌러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운지를 할 때 손가락에 들어가는 힘을 체감장력이라 말하는 것이고,
그런 그 체감장력을 지금까지 흔히 그냥 "장력"이라 해서
제가 말하고 있는 진짜 물리적인 장력(음정을 결정하는)과 혼동되었던 것입니다.
한마디로 체감장력이 세다면 연주(특히 왼손)하기 힘들다는 말과 같겠지요?
그럼 체감장력에 영향을 주는 모든 인자들을 나열하겠습니다.
1. 장력 : 음정을 결정하는 장력. 장력을 세게 걸어야만 원하는 음정이 나오는 줄(하이텐션줄)을 걸면
당연히 현을 누르기도 그만큼 힘들어집니다.
2. 현고 : 깊이 누른다는 것은 현에 그만큼 더 큰 변형을 준다는 것이고
당연히 그에 비례해서 힘이 많이 들어갑니다.
3. 넥의 두께나 단면형상 : 사람이 힘을 가장 쉽게 낼 수 있는 자세는 사람마다 정해져 있습니다.
손가락 힘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따라서 넥의 두께나 형상이 적당하면 훨씬 쉽게 느껴집니다.
4. 프랫쇠의 높이나 형상 : 될 수 있으면 프랫 가까이 짚는 이유입니다.
프랫에서 멀리 짚어 현이 지판으로 떨어지는 각도가 밋밋해지면 아무리 세게 꽉 짚어도
현이 프랫을 누르는 힘이 약해져 깨끗한 음이 나오지 않습니다.
따라서 정밀한 프랫쇠의 설계가 왼손운지에 많은 영향을 줍니다.
5. 음색이나 음량에 따른 심리적 요인 : 음색이나 음량이 바로 기타의 품질이겠지요.
좋은 기타 치다가 갑자기 질이 않좋은 기타를 접하게 되면 평소대로의 음색이나 음량을 내기 위해
더 세게 탄현하려 할 것이고 그에 따라 왼손에도 많은 힘이 들어갑니다.
----------------
한가지만 더.
현장이 660mm로 큰 기타도 있고 500mm 밖에 안되는 어린이용 기타도 있습니다.
똑같은 재질의 줄을 두 기타에 걸었을 때 같은 음정을 내기 위해서는
당연히 660짜리의 장력이 훨씬 크게 조정되겠지요.
그러면 660짜리의 체감장력이 더 클까요?
(현고, 넥, 등 다른 조건은 모두 동일하다고 했을 때)
함부로 결론 낼 수 없습니다.
660짜리는 장력이 큰 대신 길이도 길므로 현을 누르는 힘은 결국 쌤쌤이 됩니다.
(탄성한계.. 등의 물리학적인 요인에 따라 조금 달라질 수는 있습니다.)
아무리 두꺼운 강철줄에 엄청난 장력이 걸려 있어도 그 줄의 길이가 충분히 길기만 하다면
기타 운지하는 정도로 그 줄을 손가락으로 누르는 것은 아주 쉬울 수 있습니다. -
에고 전설님 글에 단 댓글인데 장력이 님이 먼저 댓글을 다셨군요.
아무튼 장력이 님의 실험은 설계가 잘 못 되었습니다.
현의 장력을 측정할 방법이 고려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단지 현을 같은 바퀴 감았다는 것으로 같은 장력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현과 브릿지 또는 현과 헤드 머신 사이에 로드셀을 설치하고 실제로 장력을 측정해야만 할 겁니다. (하지만 그런 일을 하실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
저는 Action 의 의미를 "현이 오른손 끝에서 느껴지는 힘"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쏠레아님/ES335님 말씀처럼 "현과 지판과의 거리(현고)" 의 의미라면 Action = 체감장력은 아니지요.
한가지 더 질문할께요. 그렇다면 "Action"의 정확한 의미는 무엇일까요? 단지 "현고"만을 뜻하는 건 아닐것 같은데,,,, -
action.. 말 그대로 행위, 움직임... 뭐 그런 뜻이지요.
물리학에서는 작용-반작용 따질 때의 작용의 의미가 되구요.
기타에 물릭학적 작용이라는 용어를 쓸 이유는 없는 것 같고,
단순히 움직임 또는 움직임의 크기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왼손가락의 움직임이고 따라서 현의 높이가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하이텐션/로우텐션 기타라고 판매하는 경우는 없습니다만,
하이액션/로우액션 기타라고 광고하는 경우는 많습니다.
바로 줄높이를 말하거든요.
-
장력이님, 그런 테스트를 한다는 것은 "지구가 자전하는데 정확하게 24시간이 걸리나, 그리고
매일 같은가?" 란 테스트랑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같은 줄을 한 기타에 매고 개방현에 같은 음을 나게 조율하면 텐션은 같습니다.
음색은 다를수 있습니다. 기타에 따라.. 하지만 기본적인 음의 높낮이는 변하지 않습니다.
중고등학생도 조금만 생각해 보면 알법한 문제를 가지고 우기시는 모습이 정말
큰 웃음주시는 군요.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공지 |
(신규입점자 신년이벤트) 기타매니아 홈 메인광고 받습니다(배너제작 가능) 23년 1월 31일까지
|
뮤직토피아 | 2023.01.19 | 149753 |
| 공지 | [공지] 파일 첨부기능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개선완료.. | 뮤직토피아-개발부 | 2021.02.17 | 173513 |
| 공지 | "댓글" 작성시 주의부탁드립니다. 4 | 뮤직토피아 | 2020.03.09 | 181566 |
| 공지 | "기타메니아" 문자/로고 사용에 관한 건 | 뮤직토피아 | 2020.02.14 | 162512 |
| 공지 | [필독 공지] 연주회 소식을 메인에 노출을 했습니다. 2 | 뮤직토피아-개발부 | 2019.11.02 | 186609 |
| 10089 |
허병훈편저 즐거운 클래식기타 1~8권 출간
14 |
신인근 | 2008.08.27 | 11917 |
| 10088 | 안나 비도비치 블로그 2 | citara | 2008.08.27 | 4320 |
| 10087 | 고양기타 페스티발 기타 전시회 사진모음 2 | 한소리 | 2008.08.27 | 4696 |
| 10086 |
고양기타페스티발
|
콩쥐 | 2008.08.26 | 3872 |
| 10085 |
[re] 고양기타페스티발 ..기타전시
1 |
콩쥐 | 2008.08.26 | 4077 |
| 10084 |
[re] 고양기타페스티발 ...우승한 전남대합주단.
20 |
콩쥐 | 2008.08.26 | 5304 |
| 10083 |
[re] 고양기타페스티발 ...헹가래
3 |
콩쥐 | 2008.08.26 | 3824 |
| 10082 |
[re] 고양기타페스티발 ...화이팅
1 |
콩쥐 | 2008.08.26 | 4344 |
| 10081 | 사바레즈 벌크현 품귀 2 | 훈 | 2008.08.26 | 4531 |
| 10080 | [re] 사바레즈 벌크현 있네요. 2 | 답변하기 | 2008.08.27 | 4463 |
| 10079 | 내일 기타전시회 시간이 어떻게 되나요? 5 | 애호가 | 2008.08.25 | 4178 |
| 10078 | C코드나 A코드 등을 잡을 때 6줄이 왼손에 자꾸 닿아요 1 | ㅁㅁ. | 2008.08.25 | 5475 |
| 10077 | 아아...기타치고 싶어요 ㅜㅜ 4 | 뽀삐 | 2008.08.25 | 4116 |
| 10076 | 베이징 올림픽 폐막식에서 기타친사람? 8 | 뻬이찡 | 2008.08.25 | 5537 |
| 10075 | 클래식기타 울림통 안에... 1 | g.g.sato | 2008.08.24 | 4935 |
| 10074 |
컷웨이기타
12 |
콩쥐 | 2008.08.24 | 6555 |
| 10073 |
콘트라 베이스 조율이 어떻게 되죠?
|
highspeed | 2008.08.23 | 4583 |
| 10072 | 솔새시집출판 기념 음악회 - 동영상 4 | 넘버쓰리 | 2008.08.22 | 4751 |
| 10071 |
블라디보스톡기타페스티발 홈페이지
6 |
콩쥐 | 2008.08.22 | 5532 |
| 10070 | 기타를 친다는 것... 12 | 이상 | 2008.08.22 | 4741 |
| 10069 | 울림통 이야기. 2 | 쏠레아 | 2008.08.21 | 4971 |
| 10068 | 기타의 장력 3 | 알뜨랑 | 2008.08.21 | 3681 |
| 10067 |
기타를 위한 작곡
|
수 | 2008.08.19 | 3875 |
| » | 장력(Tension)과 액션(Action) 89 | 쏠레아 | 2008.08.18 | 9189 |
| 10065 |
[re] 장력(Tension)과 액션(Action)
12 |
그레이칙 | 2008.08.19 | 5386 |
| 10064 |
서울기타콰르텟 연주회 안내
|
sqg | 2008.08.18 | 3512 |
| 10063 | 가위로 기타줄 끊기 29 | 무식이 | 2008.08.18 | 11939 |
| 10062 | 질문이요... 2 | ozaki | 2008.08.18 | 3966 |
| 10061 | 2008 동두천 락 페스티벌 무료 라이브를... 1 | 이상진 | 2008.08.17 | 3803 |
| 10060 | 저의연주입니다~빌라롭스전주1번,연습곡1번~ 4 | 베니스곤돌아 | 2008.08.16 | 4533 |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기타 상현주와 줄감개 사이에 10센티 정도의 짧은 줄이 걸려 있지요?
그 10cm에 걸려 있는 장력과 상하현주 사이에 걸려있는 76cm 줄에 걸려있는 장력은 다를까요?
손으로 눌러보세요. 그 10cm 짧은 줄은 겁나게 딴딴하지요?
그런데 장력은 똑같습니다.
같은 장력인데 줄이 짧아 딴딴하게 느껴질 따름입니다.
거꾸로 굵은 강철 줄에 엄청난 장력이 걸려 있어도 길이만 충분히 길다면
손가락으로 얼마든지 쉽게 누를 수 있습니다.
만일 상현주에 줄이 뽄드로 완전히 고정되어 있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그런데 그렇게 뽄드로 고정해 놓으면 절대 안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