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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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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233.49) 조회 수 957 댓글 11

이번 양평 국제기타페스티벌.. 실망했습니다. 아니 실망이 아주 큽니다.

진행이나 프로그램은 둘째치고 참가 교수진이 어떻게 이럴 수가 있습니까

Evers교수부터 해서 Mamedkuliev,Wagenheim,Watt,Escarpa,Arai...

제가 기타리스트들을 엄청나게 아는 것은 아니지만 솔직히 처음 들어보는 사람이 더 많았습니다.

전문가가 아니다보니까 주변 전공생분들께 물어보니 그분들 반응도 저랑 비슷하더군요..

들어보고 말고를 떠나서 작년참가진들이랑만 비교해봐도 비교가 확 됩니다.

Dylla, Moller, Mamedkuliev.. 세계 최고의 콩쿨인 GFA우승자 3명을 작년에 불러놓고 올해는....

이번 교수진 사이에  Mamedkuliev가 껴있는것이 어색할 정도입니다.

이번에 전공생 마스터클래스 참가자가 10명이 채 안된다고 들었습니다...

외국 페스티벌과 비교하면 말이 안나오는 숫자죠.. 물론 참가자가 전공생이 다는 아니지만 지난 페스티벌과 비교해봐도 현저히 떨어지는 수치입니다.

제가 주변 전공생분들께 물어보니 교수진이 그 이유더군요

작년처럼만 편성했다면 이런 결과가 나왔을지 싶습니다.

GFA를 비롯해, 타레가, 알렉산드리아 등 세계에서 손꼽히는 콩쿠르가 있고 그 콩쿨에서 매년 배출되는 수상자들이 있는데

그런 수많은 훌륭한 기타리스트들을 뒤로하고 이번 교수진을 선택한 이유가 있을까요?

자문자답이지만 작년을 비롯해 올해까지 예술감독이 김성진님이죠 본인의 스승인 Evers교수를 작년 주임교수로 초빙하고 연이어 올해도 초빙했습니다. Evers교수가 나쁘다는것은 아니지만 전공자분들이나 애호가들의 평도 그렇게 좋지는 않은걸로 압니다.

연주를 들어보니 프로그램을 비롯해서 굳이 이분을 2년 연속 주임교수로 초빙할 이유가 있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양한 기타리스트들을 한국에 데려오는것은 좋지만 위에도 말했듯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기타리스트들이 한트럭 아니 수십트럭은 될텐데말이죠...

꼭 인맥이 있거나 연이 닿아야 데려올 수 있는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현대사회에서 페이스북이나 이메일을 통해 충분히 연락을 할 수 있을텐데요...

​꼭 인맥이 있어야 한다면 내년 페스티벌에는 예술감독을 교체하는것이 좋겠습니다.

전 회차와 겹치지 않는 분들 중 해외인맥이 많은 분은 장대건님,박규희님,장승호님,허원경님 등 많을텐데요..

교수진이 이대로 간다면 전공생들은 더 등을 돌릴겁니다.


마스터클래스 참가자가 이렇게 적은건 교수진들에게도 망신적인 일입니다. 국제망신이죠.

교수진이 참가자보다 많은 페스티벌이 세계 어디 있을까요 말이 안되는 현상입니다.

콩쿠르도 말이죠.. 4명이 참가한게 말이 됩니까..

인원은 그렇다 쳐도 순위선정에도 문제가 있습니다.

중국에서 손에 꼽히는 콩쿨에서 우승해서 좀있으면 naxos에서 엘범이나오는 박지형님이 1,2회 연달아 1위없는 2위를 수상했습니다.​

심사위원측에서는 실력 미달로 그렇게 선정했겠죠..

여기까진 좋습니다. 그런데 작년 페스티벌에서 1위가 나왔죠.

그럼 박지형님과 작년페스티벌, 올해페스티벌 2위한분이 비슷하고, 1위는 그보다 뛰어나다는 겁니까?

물론 그분들도 훌륭한 기타리스트입니다.

그러나 세계에서 손꼽히는 콩쿨에서 수상한 박지형님과 비교가 될까요..

이번에 우승한 분을 비하하는 것이 아니라 심사에 문제가 있다는 겁니다.

심사에정확한 기준이 없다는것을 증명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번페스티벌은 작년보다 국가기관에서 지원을 더 많이 받았다고 들었습니다.

교수진도 그렇고, 팜플렛이나 기타 외적 부가사항들을 전문 디자이너, 전문 행사기획자, 행사진행자 등 전문인력을 쓰는 편이 더 좋지 않을까요?

여태까지 보통은 협회에서 좀 다룰 줄 알면 일에 투입되서 대부분 열정페이로 봉사하고 퀄리티는 전문가에 비해 낮아집니다.

명색에 국제 페스티벌인데 이모저모 망신적인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관객참가나 애호가들 참가는 잘 됐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한국기타가 세계적으로 발전하려면 전공생을 좀 더 생각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교수진이 더 훌륭하다면 애호가분들도 더 좋아하겠지만 말이죠

또한 세계적 기타 페스티벌은 주 대상자가 전공생입니다. 애호가를 배재하는것이 아니라 주 방향을 많은 전공생의 참여에 둬야 합니다.

제가 말하지 않은 부분도 있겠지만 미흡한 부분이 많을겁니다.

더이상 협회가 주먹구구식으로 가지 않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가기 위해서 많은 부분을 수정해야 됩니다.

윤원준회장,김성진예술감독을 비롯한 협회임원들은 반성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Comment '11'
  • 청중 2019.08.22 01:05 (*.181.189.23)

    전체적으로 공감이 가며 충분히 비판할 법하다고 느껴진 글입니다 하지만 '콩쿠르도 말이죠.. 4명이 참가한게 말이 됩니까.. 인원은 그렇다 쳐도 순위선정에도 문제가 있습니다.' 부분은 조금 조심스럽네요. 자라나는 꿈나무 학생들인데 그들이 부정행위를 저지른 것도 아니고 이런 문장을 본다면 얼마나 가슴 아플까요. 그리고 콩쿨 순위가 꼭 그들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해주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게다가 예로 들으신 기타리스트분이 같은 해 콩쿨에 참가한 것도 아니구요. 이번 해 페스티벌에는 참가해보진 못했지만 많은 문제점이 있었던 모양이네요.  글 잘 읽었습니다.

  • 궁금이 2019.08.22 09:21 (*.111.3.61)
    기타매니아에서 메인에 안뜨고 광고도 안해서 올해는 없는줄 알았네요.
  • 페스티 2019.08.22 17:15 (*.236.195.147)
    전대미문의 사건으로 한국 기타계의 대표적인 축제였던 대전콩쿨이 없어지고 그에 파생되어 여러갈래로 생겨나고 있는것이 지금의 페스티발 들입니다.
    아마도 몇몇 행사들은 도태되어 없어 질것이고 또다른 몇몇은 그 중심에 서게 되겠지요.
    아직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단계이니 당연히 부족한것도 많고 최고수준을 바라는것은 욕심일것입니다.

    10년~20년은 흘러야 명망높은 한국의 콩쿠르가 생기지 안을까 합니다.
    그때까지 차분히 기다려 봅시다
  • 2019.08.22 18:04 (*.154.69.15)

    콩쿠르에 4명밖에 안 참가했다고요?
    특이한 현상이네요....

    대전기타페스티발은 일억이 넘는 대전시지원에 힘입어
    좋은 잔치마당을 펼칠 필요한 조건은 갖췄으니
    참 바람직하네요.... 올해 기대해보겠습니다...


    기타협회는
    양평군의  커다란 지원과
    국내 가장 큰 조직과 임원 그리고 전국조직이 있으니
    언제고 더 나은 방향으로 진행되길 기다려봐야겟네요...

  • musicis1@naver.com 2019.08.23 17:29 (*.85.125.38)
    올해를 발판삼아서 내년에는 더 발전하는 페스티벌이 되도록 기원합니다.
  • 공감 2019.08.23 18:27 (*.111.13.161)
    올해에는 교수진이 별로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공감하는 글입니다.
  • 애호가 2019.08.24 22:50 (*.223.32.147)
    00님께서 피력하신 내용중에 저는 아마츄어 애호가로서 자세한 내막은 모르지만 공개행사였던 콩쿠르에 관해서는 궁금증이 많았었습니다.
    그당시 콩쿠르에서 과연 박지형님이 실력이 미달되어 심사위원들이 연달아 2년에 걸쳐 1위없는 2위를 주었을까요?
    그때 몇년전에 대전국제 기타 콩쿠르에서 우승하고 콩쿠르에 참가당시 프랑스에 유학중이던 박지형님의 프로필을 보니 참가시 이미 유럽 국제콩쿠르에서 우승 2회 준우승 1회의 경력이 있었고 그이듬해에 열린 알렉산드리아 국제콩쿠르에서 아깝게도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클래식 기타로서는 처음으로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 되었지요. 1,2회 모두 참관한 한사람의 애호자로서 의문을 많이가졌던 기억이 납니다.
    00님이 문제삼은 문제들. 그리고 콩쿠르 참가자가 갈수록 줄어드는 이유도 모두 이러한 현상들의 나비효과가 아닐까요?
  • 공금 2019.08.25 00:08 (*.243.165.139)
    의야하네요..
  • 아싸 2019.08.25 03:00 (*.194.110.182)

    콩클에는 참가자의 실력이 우선이지만 주최측의 의도가 많이 반영되는듯 합니다..
    동경 콩클의 경우 박규희씨도 3위에 그쳤고  고의석씨는 최종결선에 진출하였으나 규정위반으로 탈락 시켰고 위에 언급된 박지형씨의 경우 동경콩클에 처음 도전하여 3위 작년에 재 도전하여 최종 결선 심사위원 6명중 3명이 최고점을 주었으나 나머지 3명이 최저점및 낮은 점수를 주어 결국 1위없는 4위가 되었죠.(웃기는게 우리 일부 콩클과는 달리 심사점수표는 공개하더군요 . 자기네는 잘못 없다는 억지스러운  민족성인지..자기네들은 합리적이고 떳떳하다는 과시 인지..현재 한일 사태의 눈에 빤히 보이는 자기 합리화 ..종특인가 합니다..)  이것이 과연 연주자의 실력을 제대로 평가한 정당하고 공정한 콩클 이었을까요? 콩클 무용론도 있지만 콩클을 통해서 데뷔할 수 밖에 없는 현실도 아쉽죠..
    잘은 모르겠지만 요새는 모두들 수준이 높아지고 정보채널이 다양화되어 눈가리고 아옹식의 편법은 금방 들통나고 또 오래가지 못하죠..
    이번 주최측에서도 이러한 소리에 귀담고 다음에는 보다 성숙한 행사를 개최하기를 기대합니다.

  • 2019.08.25 07:04 (*.154.69.15)
    동경콩쿨은 한국인이 결코 좋은성적을 받은적이 없죠...
    이유는 많은 경험을 하신분들은 대략 짐작하죠...
    그래서 다시는 거기 안간다소리도 하게되고...
  • 인맥 없는 전공생 2019.08.25 10:02 (*.216.126.160)
    대전국제기타 페스티벌 조대연씨 떨어진것 부터.. 이미 말 다했지요.. 결승 진출자들 다 대성할듯..저희는 이제부터라도 실명비판을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심사위원들 이름 기억할겁니다. 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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